함평군 ‘2015 함평 국향대전’ 23일 개막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10-05 16:35 수정일 2015-10-05 16:36 발행일 2015-10-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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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23일부터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 국화작품, 기획작품, 분재 등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더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광화문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각종 조형물, 국화동산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찾고 싶은 축제 이미지를 표현한다.

한 줄기에서 1000여 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룬 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전시한다.

31일에는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 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군은 축제 기간 군립 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구입한 지역 농·특산물을 직배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군민의 소득창출도 꾀하는 경제 축제도 지향한다.

군 관계자는 “국화 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국화 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