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선 기자

편집부 기자

kss8122@viva100.com

전남 신안군 흑산 홍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목포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경이 사고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전남 신안군 흑산 홍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목포해경에 구조됐다.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7시 2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 홍도 서방 70.3km 해상에서 장어통발 A호(72톤, 통영선적,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이던 3015함을 급파하고 선장과 연락을 통해 승선원의 안전관리와 침수 등의 선박 안전여부를 확인했다.또한, 인근 항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계도방송을 실시했다.밤 9시 37분께 현장에 도착한 3015함은 어선 A호의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A호를 연결해 14일 오전 7시 55분께 92.6km 떨어진 흑산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A호는 민간어선에 인계돼 오전 9시 15분께 흑산도 항내로 입항했다.A호는 지난 6월 9일 전남 완도항에서 출항해 홍도 해상에서 조업 중 클러치 고장으로 기관이 작동되지 않아 선장 정모(67세, 남)씨가 통영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해경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목포해경은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수칙 준수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5 10:18 강성선 기자

전남농기원, “양파 소비확대 방안 밝힌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금년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이 예상되자 양파소비를 위해 소비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양파의 도매가격(원/kg)은 2014년도 589원에서 3년간(2015∼2017)은 1,131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에는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8년 양파 초과 공급량(178천톤)을 사전 면적조절(시장격리, 소비확대, 수매비축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4만5천톤의 양파에 대해서는 소비량 확대를 통해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는 방침이다.최근 전남농기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양파 검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구글 검색 키워드는 신선양파는‘요리’, 건강식품은 ‘양파즙’으로 제시되고 있다.매체 순위는 공중파 뉴스블로그 댓글 수방송프로그램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소비자들의 양파 구매 패턴은 신선양파 92.4%, 양파즙 7.6%이고, 신선양파 구입장소는 기업형 슈퍼 21.7%, 동네슈퍼 21.1% 순이었다.특히, 양파즙은 농가 및 가공업체와 직거래가 55.4%, 전문점 18.5%로 나타났다.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전년대비 43.3%)했던 2014년의 양파 소비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신선양파 구입량은 16.2% 수준에 머물렀는데 양파즙은 약 220% 증가해 양파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양파즙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선양파 구입량에서 있어서는 월별로 큰 차이가 없었고, 다만 양파즙의 경우 6월에서 8월에 54.5%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액상즙 시장에서 구입액 순위 및 시기를 분석한 결과 배즙 38.0%(10월∼11월), 양파즙 33.9%(6월∼8월), 포도즙 15.0%(9월∼10월), 사과즙 13.2%(10월∼11월) 순으로 나타나 계절별 수확시기에 액상즙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신선양파를 이용해 음식 만드는 레시피 정보와 양파즙의 건강기능성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과 SNS를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등 양파 소비확대를 통해 가격안정화가 이루지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5 10:17 강성선 기자

목포상공회의소, 창업지원 사업성과 보고회

목포상의, 창업과정 및 성과 보고회목포상공회의소가 조선업 퇴직자 창업지원사업 및 드론방제 전문인력 창업지원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12일 오전 11시 목포상의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남도·목포시 지원으로 시행해 온 조선업종 퇴직자와 드론방제 전문인력 창업·컨설팅 지원과정과 창업 성과 보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는 최창호 목포상의 사무처장을 비롯한 고용노동부와 목포시, 강사진, 창조기업 김창신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 창업에 관련한 사업추진과정 및 성과를 발표했다.목포상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창업자들은 드론, 캠핑카 제작 등 창업진행시 애로사항이나 개선점 등, 정보공유와 의견을 서로 교환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창업지원 설명회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3단계로 교육생 모집 및 교육,심사,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에 관한 내용이다.조선업종 퇴직자 창업과정 20명, 드론방제산업전문인력 창업과정 15명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세무·회계·법률·경영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이수했으며 총 20명에게 1인당 700∼1,500만원을 지원했다.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업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취업과 창업이 이루어져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3 10:18 강성선 기자

목포해경 신임경찰관, "신고 합니다!"

목포해경 신임 경찰관 31명 전입 신고식목포해경 새내기 경찰관 31명이 11일 전입 신고식 갖고 관서 실습에 나섰다.목포해경 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신고식을 한 신용석 순경 등 경찰관 31명(남 27, 여 4)은 오는 8월 31일까지 12주 동안 각 직별에 따라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항공단에서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주요 실습내용은 ▲외국어선 단속 및 해상치안업무 ▲순찰정 및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스쿠버 잠수장비 운용 및 실전 잠수능력 ▲민원업무 및 문서 작성 등이다.김정식 서장은 “12주간 순환 근무를 하는 동안 선배 경찰관들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습득함으로써 졸업 후 현장 배치와 함께 기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열정을 갖고 실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신임 경찰관들은 관서실습을 마친 후 오는 9월7일 해양경찰교육원을 졸업할 예정이며 이전과는 다르게 졸업 전에 순경 계급으로 임용됐다.목포해경 관계자는 “신임 교육생들의 공무원 신분 조기 취득을 통해 관서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조치”라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부서의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2 10:46 강성선 기자

목포시, “야구장 개장 첫 해외팀 전지훈련 온다”

일본 고치현 파이팅 독스 야구팀 목포방문일본 고치현 파이팅 독스 야구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목포를 방문한다.11일 목포시는 야구장 개장 후 첫 해외원정팀인 일본 고치현 독립리그팀 파이팅 독스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파이팅 독스는 6박7일 일정으로 초#8231;중 야구교실, 세한대학교 친선경기, 기아 3군 친선경기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4월 파이팅 독스 관계자는 전지훈련 후보지로 목포, 나주, 함평 등을 현지 답사하고 국제축구센터내 숙식시설, 체력단련실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인접한 목포야구장을 최종 훈련지로 결정했다.파이팅 독스의 이번 방문은 2016년 자매결연한 전라남도와의 교류 일환으로 목포시도 2002년부터 우호결연을 맺고 상호방문 등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에 속한 야구단으로 지난 2005년도 창단된 파이팅 독스는 10년 전부터 10명 이상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등 국내선수 선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한성구(전 기아타이거즈), 이상학(전 삼성라이온즈) 등이 활약 중이다.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를 방문한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후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시설 등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2 10:44 강성선 기자

목포해경, 초등생 어린이 대상 함정공개 행사

목포신흥초 어린이들의 해경함정 체험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3000톤급 경비함정인 3015함에서 환한 미소를 가득 담은 꿈나무들이 찾아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목포 신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하는 업무와 각종 장비 등을 설명했으며, 어린이들은 경비함정 안에 들어가 함정을 조정할 수 있는 조타 장비와 레이더, 20mm발칸포, 기관총 등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들은 조타실에선 멋진 함장이 되어 보고, 불법외국어선을 단속하는 단정 앞에서는 용감한 해상특수기동대가 되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목포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함정 공개 행사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1 09:42 강성선 기자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갑오징어 양식기술 개발 도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이 갑오징어 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 방류에 이어 양식기술 개발에도 도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갑오징어가 소득 효자 품종으로 떠올랐지만, 어획량 증가와 바다 환경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잡히는 물량은 줄고 있으나갑오징어에 대한 수요량은 꾸준히 늘어 1마리(600∼1000g)에 1만8000원을 호가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 상황이어서 주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10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갑오징어 생산량은 1361t으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했고 소득액도 143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 교미, 채란, 부화 등 과정을 관리해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금까지 전남 해역에 7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올해에도 어미 190마리를 확보해 부화관리를 통해 인공종자 4만 마리를 다음 달 방류하기로 했다.여기에 초기 먹이 개발연구도 병행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갑오징어 양식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밝혔다.최연수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갑오징어는 서남해안에서 4∼6월에 주로 잡히는 어종으로 식감이 좋고 담백한 고급 횟감으로 수요가 해마다 늘고있다”며 “갑오징어뿐 아니라 낙지, 백합, 보리새우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 연구 개발을 추진하면서 종자 방류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완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18-06-10 14:36 강성선 기자

신안 흑산초,“섬 마을 꼬마농부의 쌀농사 체험”

흑산초 학생들의 벼농사 체험신안 흑산초등학교가 섬 지역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쌀농사 과정을 이해하는 모내기 체험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흑산초등학교(교장 오창윤)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섬마을 5형제 꼬마농부 모심기’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바다가 삶의 터전인 흑산도 섬마을 학생들에게 모심기부터 수확까지 벼농사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매일 먹는 밥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쌀의 소중함을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6학년 상급학생에서 2학년학생까지 학년별 각 1명씩 결연을 맺은 ‘5형제’들은 자기 구역의 어린모를 돌보고, 잡초를 뽑아주면서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가을 수확기에는 벼 베기와 탈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2학년 이유희 학생은“부모님이 전복양식이나 고기잡이를 하는 모습은 매일 보았지만 쌀농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전복밭에서 전복을 따듯이, 논에다 모를 심어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흑산초 오창윤 교장은 “흑산도는 홍어잡이, 전복양식 등 주로 바다를 활용한 직업에 종사하다보니 쌀이 어떻게 밥상위에 오르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농부의 땀방울로 길러낸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풍부한 생태 감성을 키워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흑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자연생태교육의 일환으로 텃밭가꾸기, 야생화 가꾸기 등,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

2018-06-10 09:35 강성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