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초등생 어린이 대상 함정공개 행사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6-11 09:42 수정일 2018-06-11 09:42 발행일 2018-06-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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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흥초등학교 어린이 30명 함정 체험 행사
목포해경, 어린이 함정 공개행사
목포신흥초 어린이들의 해경함정 체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3000톤급 경비함정인 3015함에서 환한 미소를 가득 담은 꿈나무들이 찾아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목포 신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하는 업무와 각종 장비 등을 설명했으며, 어린이들은 경비함정 안에 들어가 함정을 조정할 수 있는 조타 장비와 레이더, 20mm발칸포, 기관총 등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조타실에선 멋진 함장이 되어 보고, 불법외국어선을 단속하는 단정 앞에서는 용감한 해상특수기동대가 되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함정 공개 행사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