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임경찰관, "신고 합니다!"

강성선 기자
입력일 2018-06-12 10:46 수정일 2018-06-12 10:46 발행일 2018-06-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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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새내기 경찰관 31명 11일 전입 신고식 갖고 관서 실습에 나서
목포해경, 신임 경찰관 신고식
목포해경 신임 경찰관 31명 전입 신고식

목포해경 새내기 경찰관 31명이 11일 전입 신고식 갖고 관서 실습에 나섰다.

목포해경 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신고식을 한 신용석 순경 등 경찰관 31명(남 27, 여 4)은 오는 8월 31일까지 12주 동안 각 직별에 따라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항공단에서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주요 실습내용은 ▲외국어선 단속 및 해상치안업무 ▲순찰정 및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스쿠버 잠수장비 운용 및 실전 잠수능력 ▲민원업무 및 문서 작성 등이다.

김정식 서장은 “12주간 순환 근무를 하는 동안 선배 경찰관들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습득함으로써 졸업 후 현장 배치와 함께 기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열정을 갖고 실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임 경찰관들은 관서실습을 마친 후 오는 9월7일 해양경찰교육원을 졸업할 예정이며 이전과는 다르게 졸업 전에 순경 계급으로 임용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신임 교육생들의 공무원 신분 조기 취득을 통해 관서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조치”라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부서의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강성선 기자 kss8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