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knews1020@viva100.com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금강보 철거 강력 규탄

정부의 금강보 철거 결정에 대해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25일 금강보 철거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세종보를 포함한 모든 금강보의 철거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은 세종보를 포함한 모든 금강보의 철거를 강력 규탄한다.환경부 4대강 조사 평가 기획위원회에서는 세종보를 포함한 모든 금강보의 철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철거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세종보는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농촌지역이 아니라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고,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보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정부가 지정한 ‘금강 8경’ 중 7경에 해당하지만 현 정부가 보 수문을 전면 개방한 뒤 수위가 크게 낮아지고 강 바닥이 드러나 흉물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다.또 세종시 최고의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지인 세종호수공원은 세종보 수문을 개방함에 따라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임시방편으로 2억원을 들여 새로운 자갈보를 만드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장기적으로 보를 유지하는 것이 수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매년 2-3억원 드는 보 유지비를 아끼기 위해 연간 20억원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114억원이나 되는 해체비용을 들인다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기후변화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시대에 자연은 방치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가꾸고 조성해서 조화를 이뤄야 하는 대상이다.세종보를 포함한 모든 금강보의 철거를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바이다.2019. 2. 25.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

2019-02-25 18:21 강철수 기자

공주보·세종보 해체 결정에 거센 반발 이어져

정부의 공주보·세종보 해체 결정에 대한 지역 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대행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정문 앞에서 ‘공주보·세종보 해체 철거 절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이 위원장은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금강 파괴행위에 결연히 맞서 공주보를 지켜낼 것”이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민주당 충남도당은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공주보 해체’에 대한 입장을 속히 공개하라”고 다그쳤다.그는 “가뭄 해소와 홍수 저감 등 순기능은 철저히 외면하고 실체도 부족한 환경 파괴 등 역기능만 침소봉대하며 멀쩡한 공주보를 파괴하려 한다”며 “충남의 농업 기반을 말살하고 충남인의 식수를 훼손하려는 정부의 오만하고 근시안적인 ‘공주보 파괴’ 시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 대행은 “세종의 자랑인 호수공원은 인공호수로 계절에 따른 일정한 수심 유지가 어려워 세종보를 통해 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만 한다”며 “분명하지 않은 과학적 인과관계를 토대로 성급한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오히려 환경을 훼손시키는 환경부는 세종보 해체를 반드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충남 공주를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 정진석 4대강 보 해체 대책특별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보 파괴는 범죄이고 국가 파괴”라며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의 수질이 더 좋아졌다는 논문은 왜 외면하나”라고 꼬집었다.공주시 이·통장협의회도 “현재 공주보를 개방한 것만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주보에 저장된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농민들은 영농철 물 부족 현상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한편,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22일 세종시에 있는 세종보와 충남 공주시에 있는 공주보를 원칙적으로 해체하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등 금강수계 3개 보(洑) 처리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5 16:09 강철수 기자

서천군, ‘장항역 가는 길’ 프로젝트 갤러리 오픈

프로젝트 대상지에 설치된 ‘늙은 노동자의 노래(이상훈)’ 이미지.한때 장항선의 종착역으로 유명했던 서천군 장항읍이 역사를 간직한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서천군은 25일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서천 마을미술 프로젝트 ‘장항역 가는 길(Sunset memory)’갤러리 열림식을 개최했다.이날 오픈식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장항읍 기관단체장, (재)아름다운맵 이수홍 이사장, 마을미술프로젝트 이윤호 자문위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작품감상 등으로 진행됐다.군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8년 9월부터 이달까지 금강미술협의체(대표 이필수) 소속 예술가 10명과 함께 장항읍 장산로 323, 장항로 156번길 일원을 대상으로 ‘장항역 가는 길’프로젝트를 추진했다.장항역과 도선장 가는 길 곳곳에 남겨진 아련한 추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입체품, 도자기 등의 미술작품으로 제작한 ‘장항역 가는 길’은 장항읍의 문화적 재생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항이 가진 역사에 대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프로젝트 대상지에 설치된 늙은 노동자의 노래, 회상, 여정 등 14개의 작품은 고즈넉한 장항읍의 마을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져 고요함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와 올 4월 개관을 앞둔 장항도시탐험역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구 장항역을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픈 과거를 간직한 장항이 그 아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마을미술 프로젝트 갤러리와 주변에 위치한 장항 맛나로 6080을 연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5 15:47 강철수 기자

공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공주시청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기념사진.공주시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민선7기 공주시 시정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지향적인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교육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문화유산지킴이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위대한 리더, 공적 가치의 힘 △스피치향상 능력 △시민행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각 부서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 및 시정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정을 신바람나고 활기차게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요정책에 대한 부서별 협업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6급, 7급, 8~9급 등 직급별 역량 강화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 습득으로 공주시 공무원만의 위상 적립 및 인재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5 15:18 강철수 기자

세종시-민주당, ‘행정수도 완성’보조 맞춘다

2019년 예산정책협의회 장면.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과제와 내년 국비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와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등이,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류순현·이강진 양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서금택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과제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른 국회법 개정 △세종시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외에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지정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등 추가 이전 △세종시 철도 교통망 구축 △종합운동장 건립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등을 건의했다.이어 이 시장은 △종합운동장 건립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세종지방법원 등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및 자연사박물관 건립 등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국가상징공원 조성 △조치원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건설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이 제안됐다.이 시장은 또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 구축 △세종↔서울(세종-안성구간) 고속도로 건설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국가균형 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7:03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본 계획 발표

매주 수요일, 학교 안팎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세종시 교사들의 향연이 펼져진다.올해부터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교육적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2일 발표했다.지난해까지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출장 및 공문 없는 날인 매주 수요일을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매달 1, 2, 4째주 수요일은 학교 내에서 교사들이 함께 배우는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매달 3째주 수요일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세종시의 모든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학교연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 유형은 ▲전 교직원형 ▲주제중심형 ▲학년중심형 ▲교과중심형 4개로 나뉜다.세종시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새롭게 변화되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 현장에 안착돼 학교 교육력 향상의 기제로 작동될 수 있도록 유·초·중·고 학교급별로 맞춤형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워크숍의 주요내용은 ▲세종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체계 안내 ▲학교급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및 실천전략 수립 ▲ 전문적학습공동체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구은영 전동초 교사는 “올해부터 진행되는 학교연계 전문적학습공동체가 관내 모든 학교의 학교 교육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교사들의 교육적 전문성을 동반성장시키는 핵심기제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작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6:31 강철수 기자

서천군보건소, ‘3050 헬스 케어 사업’업무 협약 체결

3050 헬스케어 사업 업무 협약 기념사진.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7개체육시설과 ‘3050 헬스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군과 협약을 체결한 7개 체육시설은 대영 헬스클럽(대표 유선식), 뷰티파워에어로빅(대표 정순정), 서해헬스(대표 이상성), 중앙 에어로빅(대표 박정임), 탑 휘트니스(대표 류현종), 탑 휘트니스 2호점(대표 구선미), 현대헬스(대표 현영환)이다.3050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허리둘레 등 기준치를 초과하는 30세에서 59세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헬스장 및 에어로빅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천군보건소는 그동안 소그룹으로 비만프로그램을 실시했지만 직장인들의 시간적 한계로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시설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체육시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3050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은 7개 체육시설 이용 시 3월부터 5월까지 월 2만원을 지원받게 된다.현대헬스 현영환 대표는“참여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이 향상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건강한 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연 소장은 “참여자들의 건강 위험요인이 감소되고 질병으로의 이환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업무 협약기관과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6:28 강철수 기자

서천군, 서면 활성화 사업 설명회 개최

서면 활성화 사업 설명회 장면.서천군은 22일 서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 여는 미래, 해양 산업·문화 관광 거점 구현’을 위한 ‘서면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군은 서면 지역 활성화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마련했다.이날 군은 현재 서면 지역에 총 사업비 131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신서천 특별지원사업 5개 △신서천화력 건설이행세부협약사업 2개 △군 시행사업 11개 △국가시행 사업 2개 등 20개 사업을 생활형 SOC, 관광활성화, 지역소득 강화,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특히, 신서천 특별지원사업과 관련된 마을특화사업, 서천화력 폐철도 복합문화 공간 조성, 춘장대 해수욕장 해양체험 파크 조성과 김 가공 6차 산업화 기반 조성, 홍원항 마리나시설 확충 등의 사업들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서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우리 서면이 더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전했다.노박래 서천군수는“서면은 우리 군에서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서천군의 해양 관광산업 중심”이라며, “이 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6:28 강철수 기자

공주시, 중국 경덕진시(景德鎭市)와 교류협력 사업 추진

중국 경덕진시 대표단 환영행사 장면.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중국 강서성(江西省) 경덕진시(景德鎭市)와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한다.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손권배 부시장 주재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 우호교류를 위한 경덕진시 장징팡 도시계획국 부국장과 대표단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경덕진시 대표단 방문의 배경은 지난해 12월 도자관련 우호협력 실무협의차 공주시 실무단의 경덕진시 방문에 대한 상호 교류의사 타진 결과로 이뤄진 답방으로 대표단은 21일과 22일 공주시에 머무른다.경덕진시(景德鎭市)는 양쯔강 남안에 위치한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며 전세계에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는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도자기 도시다.공주에서 생산되는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는 자유 분방함과 서민적인 풍취를 가득 담고 있는 한국의 3대 도자기로 도자 예술의 극치를 보여 주는바 양 도시는 도자기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상호 우호 협력을 통해 도자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이 도자기라는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형성과 전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로 도약하려는 공주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기폭제 역할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1:17 강철수 기자

새만금 노마드 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새만금 전경.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이 「2019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부문에서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매년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전문가와 일반인 및 외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콘텐츠대상이다.‘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2회(2017년 6월, 2018년 8월) 개최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캠핑(야영), 설치예술, 불의 제전, 전자댄스음악(EDM) 파티, 세계음악공연 등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으로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틀, 체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노마드 페스티벌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로, 제1회 노마드 페스티벌이 「2017 이벤트 어워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한편,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개발청이 기획한 캠핑형 축제로,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목민의 삶을 모티브(동기)로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노마드 페스티벌은 작년의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영장 사이트를 확대하고, 색다른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참신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인정받아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로 선정되어 기쁘다. 미래 도시로 개발될 새만금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2 11:17 강철수 기자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교육 실시

지난해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 모습.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산업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에 시행하는 교육 과정은 조류생태전시관과 국립생태원, 금강하구 및 서천갯벌 일원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생물자원의 이해 등 21과목, 총 80시간으로 구성된다.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3월 15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및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천군청 관광축제과 관광기획팀(041-950-4164)으로 문의하면 된다.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금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기관 채용 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많이 양성돼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생태해설을 제공하고 생태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이 이뤄지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지난 2012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2018년까지 총 87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했으며, 일부는 조류생태전시관 등에서 근무하며 자연생태관광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1 16:23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원학교 운영 기본계획 발표

세종시 전원학교에서 학생들이 모내기하기 등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농촌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농촌 학생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추진 중인 ‘전원학교’를 현장에 안착하고 보다 특색 있는 전원학교 유형을 제시하기 위한 「2019년 전원학교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봄이면 모내기, 쑥 캐기, 여름이면 물놀이 캠프, 가을이면 밤 줍기, 추수하기, 겨울이면 썰매타기, 여기에 담임교사와 1:1 학습·생활지도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 그리고 다양한 예술·문화·스포츠 프로그램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다양한 이 프로그램들은 세종시 전원학교에서 지난 1년 간 진행한 교육과정들이다.실제 세종시 농촌 학교들은 전교생 20명 정도의 폐교 직전의 학교에서, 전원학교 운영 후 학생 정원을 초과해 전학대기자가 있는 인기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다.이를 토대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전원학교를 지난해 11개교로 확대해 양적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총 2억 3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원학교의 유형을 ▲공동 통학구역 ▲테마형 ▲작은학교 협력형 ▲초·중학교 연계형 ▲학교·마을 협력형 총 5가지로 나눠 각 학교별로 특성에 맞는 유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특색 있는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력증진 프로그램, 특기·적성 계발, 맞춤형 돌봄,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 농촌 전원학교의 장점을 확대·발전시켜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1 16:05 강철수 기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 방안 검토,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21일 정부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관련,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은 대통령 제2집무실의 세종 설치를 위한 ‘세종 집무공간 기획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해 청와대가 구성한 이 TF팀은 세종집무실의 기능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재 행정부에서 겪고 있는 행정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와 같은 ‘행정수도 세종’을 이루기 위한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한국당 세종시당은 이를 위한 시당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세종 집무실 설치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세종 시민에게 약속한 개헌을 통해 국회의사당 이전을 반드시 해내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단, 이 모든 것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무실 공약과 같은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은 세종 시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반드시 진정성을 가지고 기획, 검토, 실행해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완성되기 바라는 바이다.2019. 2. 21.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

2019-02-21 16:03 강철수 기자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동백꽃주꾸미 축제 홍보 포스터.봄이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31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최근 군이 개발한 ‘꾸미와 동배기’캐릭터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에 대한 관광객과 주민들의 관심이 여느 해보다 더욱 뜨겁다.축제 준비에 한창인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지난해보다 봄기운이 더욱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추진해 겨울 동안 추위에 얼었던 관광객과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연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 시식회 등 동백꽃과 주꾸미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동백꽃 체험 부스 및 축제 대표 캐릭터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흥미로운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특히, 축제장 내에 꾸미와 동배기의 인형탈이 등장할 계획으로 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축제장 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천읍 주민 노 모 씨(30)는 “주꾸미 축제 포스터를 봤는데 캐릭터가 귀엽더라”며, “우리 아이와 함께 축제장 가서 진짜 주꾸미도 잡고 캐릭터랑 사진 찍고 올 계획이라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서면개발위원회 박종민 위원장은 “우리 군 대표 봄 축제인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붉게 물든 강렬한 동백꽃과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의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방문해 바다와 어우러진 봄의 향기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 9월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방문객 증가율 등 축제 발전성과를 인정받아 뉴프론티어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지정돼 충남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2-21 10:46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