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협력 사항 논의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장따이링 부시장 등 정부 대표단이 청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새만금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옌타이시는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중 하나로, 2016년 4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투자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옌타이시는 한중산업협력단지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한중 차관급 협의회 등 양국 간 협력 채널을 통해 의제화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는 시점인 만큼, 한중 양국 정부가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만금 현장 시찰에 나선 옌타이시 대표단은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준비상황 등을 청취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