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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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식품 위생 특별 합동 점검

경기도가 하절기 피서철을 앞두고 상수도보호구역내 불법음식점 130개소 및 피서지 주변 식품판매업소 1000개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집중 점검은 도내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체 및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시설 등 11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서울·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6개 합동점검반과 31개 시·군 자체 점검반에 의해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빙과류·음료류·식용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편의점 등이다.특히 광교산과 남한강 주변 등 유원지 주변 불법 음식점 13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동시에 진행된다.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판매하는 냉면, 콩국수, 김밥, 빙수, 음료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와 함께 평소에도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총1971개소를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업체 1개소, 표시기준 위반업체 1개소,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개소, 위생모 미착용 및 건강진단 위반 9개소, 시설기준 위반 11개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5 11:13 김현섭 기자

경기도기술학교, 하반기 야간·주말 3개월 과정 모집

기술학교 전경용접과 실습 장면경기도기술학교가 오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2017 하반기 야간 및 주말 3개월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하반기에 운영될 야간 및 주말 3개월 과정은 재직자들의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과정은 ▲3D모델링프린팅 ▲특수용접 ▲자동차정비 등 3개 야간과정과 ▲전기설비 ▲특수용접 ▲3D프린터 실무 ▲자동차 정비 등 4개 주말과정이다.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30명 씩 총 210명이며 원서는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http://gti.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야간 3개월 과정 수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간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9월 4일 개강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주말3개월 과정의 수업은 토요일에만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교육과정 중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무료다.원서접수 마감 이후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주말과정 면접은 8월 26일 오전 10시, 야간과정 면접은 8월 2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1일 오후 1시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야간 및 주말 3개월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안내와 지원은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기술학교 교무팀(☎031-270-9931)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1995년 설립된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에서 설립한 직업전문학교로 올 1월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편입됐다. 올 상반기 단기 과정 수료생은 218명이며,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2만2000여명 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5 11:09 김현섭 기자

경기도, 15~18일 ‘G푸드 아울렛 2017’ 개최

경기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직거래장터 ‘G푸드 아울렛 2017’이 15~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홍보위주 농업박람회에서 벗어나 경기농특산물을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판매 위주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올해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과 우수농특산물을 파격적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깜짝 세일이 4일 동안 현장 ‘G푸드 프로모션 프라자’에서 열린다.고려인삼연구의 고려흑삼정골드, 금빛농장의 상황버섯, 송이뜰농장의 노루궁뎅이버섯가루 등이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이후 1시간 마다 매일 20~50% 할인 판매된다. 농가대표상품도 시음·시식과 병행해 20~40% 할인 판매된다.이와 함께 경기도 창업의 선두주자 ‘푸드트럭’ 9대가 참여한 푸드트럭 스트리트를 조성해 농산물 구매 후 방문객들의 먹거리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푸트트럭에서는 간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스테이크, 닭강정, 새우구이, 불초밥, 와플, 아이스크림, 김밥, 커피, 햄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위치는 9홀과 10홀이 만나는 라인을 따라 휴게시설과 함께 조성된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경기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유통 MD 초청 1:1 구매상담회와 온라인 유통 전문가 세미나가 킨텍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상담회는 상품 및 유통판로 확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밀착형 코칭도 진행한다. 세미나를 통해서는 온·오프라인 식품유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이벤트를 통해 현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G푸드 아울렛 2017 홈페이지(http://foodfestival.co.kr/introduction/outlet2017)에 사전등록을 하면 총 1000명에게 기념품을 랜덤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입장(400명)과 설문조사(400명) 등을 통해 상품권 등도 증정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4 10:23 김현섭 기자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생활관 증축 지원 요청

경기도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눔의 집’에 물리치료 등 노인 전문 건강관리가 가능한 생활관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31일 ‘나눔의 집 생활관 증축 및 물리치료사 등 지원 방안’을 여성가족부에 건의했다.김복자 도 여성가족국장은 “나눔의 집에 거주하고 계시는 할머니들의 평균 연령이 91.5세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특별한 아픔을 갖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에서 요양서비스를 받으며 여생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 배경을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나눔의 집 생활관 2층을 물리치료 등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로 개조하고 물리치료사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의 전문관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관련 예산은 증축비와 전문관리 인력 인건비 등 15억원이다.경기도는 현행 위안부 피해자법에 따르면 국가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안정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피해자 보호시설에 운영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도는 이번 달 안으로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나눔의 집’ 생활관 증축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구체적 설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내에는 현재 38명의 위안부할머니들이 생존해 있으며, 경기도에는 나눔의 집(10명)과 수원(1명), 성남(1명)등에 모두 12명이 거주하고 있다.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지난 1999년 건립되었으며, 시설장과 간호사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4 10:21 김현섭 기자

16~17일 경기·인천·서울 합동 방콕 관광설명회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3개 시도 관광설명회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인천시, 서울시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와 함께 16~17일 태국 방콕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먼저 16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대만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 수도권 신규 관광지를 설명하고, 하반기 태국 단체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경기관광공사는 이날 오전, 방콕의 대표 한국 송출 여행사인 선 스마일 홀리데이 앤 트래블(Sun Smile HolidaysTravel), 트래블 스테이션(Travel Station)사와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3개사는 오는 가을부터 2018년 봄까지 태국 관광객 3000명 모집을 목표로 경기도 단풍, 스키, 봄꽃 상품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17일에는 태국의 유명 쇼핑몰인 ‘엠쿼티에 워터가든’에서 약 400명의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자유여행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자유여행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태국의 유명 MC인 오팔 파니사라(Opal Panisara)와 배우 마크 프린(Mark Prin), 가수 톰룸 39(Tom Room 39)가 경기도의 ’광명동굴‘, 인천의 ‘INK 콘서트’(KPOP 콘서트), 서울의 ‘One More Trip’ 등 개별관광객의 흥미를 끄는 관광지와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태국판 복면가왕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톰룸 39가 경기도 관광지와 한류드라마 촬영지 등을 방콕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장에서는 태국 최대 FIT(개별자유여행객) 전문여행사인 하나투어에서 경기, 인천, 서울 방문상품을 판매하며, 한복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과 방탄소년단 K-POP 커버댄스팀의 공연도 진행된다.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태국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대표 시장으로 삼고 지난 4월, 방콕과 치앙마이 양 지역 관광업계와의 교류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1만 명인데 이를 확대하도록 20~30대 태국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인천, 서울은 2015년 세 지역 관광전담기구 간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드라마 ‘도깨비’의 3개 지역 촬영지를 내세워 공동 설명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3개 지자체는 올 하반기 동남아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4 10:21 김현섭 기자

수원시민창안대회 21일까지 응모 접수

경기도 ‘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가칭)가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된다.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시민이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로 시는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한다.‘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자세히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30일까지 온라인(www.suwonideas.org)이나 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현장 창구 ‘매산로 1번가’를 설치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기타 문의 창안대회 운영본부(031-273-8311).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4 10:15 김현섭 기자

경기도, 17일 강원 잇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경기도는 강원도와 DMZ 접경지역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연결을 통한 상생협력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개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와 강원도가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인 ‘평화누리길 연계·조성을 통한 DMZ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400여명의 평화누리길 걷기 참가자들과 함께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 박종완 철원군 부군수 등 경기·강원 지역 주요 공직자과 조문식 경기도 홍보대사, 정준구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도 동행할 예정이다.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 신탄리역에서 출발, 매년 겨울이면 땅에서 솟아나는 역고드름을 볼 수 있는 고대산 북쪽 경원선 폐 터널, 분단의 상징인 철도중단점이 있는 백마고지역을 지나 철원평야와 북한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소이산을 넘어 1946년 북한이 건설한 노동당사까지 12km 코스를 걷게 된다.이 밖에도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역고드름에서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를 통해 양 도의 상생발전과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걷기행사 종료지점인 철원 노동당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한편, 이번 걷기행사의 참가 신청은 ‘경기도 평화누리길’카페를 통해 6월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1만원 별도.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3 14:58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선진 보건복지정책 벤치마킹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가 선진국 공공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벤치마킹을 통해 경기도 보건복지정책의 발전 및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국외연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했다.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국외연수는 8박 10일간 유럽의 6개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먼저 네덜란드 일정은 ‘호그벡 치매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치매먀을은 152명의 입주자가 한 집(가정)에 6~7명씩 생활하는 방식의 요양시설로 24시간 CCTV를 통해 마을이 관리되고 있으며, 한 집(가정)에 6명의 care giver와 2명의 home supporter가 근무하며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고, 의사, 간호사 등도 최소한의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특징적인 것은 어르신들의 생활방식이나 습관에 맞춰 입주자유형을 분류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에서 자유롭고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간존엄의 가치실현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 ‘에라스무스 대학병원’을 방문해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감염병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라스무스 대학병원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 중심병원으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임상의학분야의 유럽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에라스무스 대학병원은 감염환자 발생 시 국가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달체계가 구축돼 감염환자의 조기 발견과 오진을 줄이기 위한 철저한 진료 및 4가지 이상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한 진료방법의 선정과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는 등 전문적이고 탄탄한 감염병 대응체계가 운영되고 있다.노르웨이 일정은 NAV(고용복지부)산하 장애인정책담당부서를 방문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 및 연금 정책 현황 등을 청취했다. NAV는 효율적 재원 활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분야와 복지 분야를 통합해 2006년 설립돼 공공고용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의 일원화로 국민의 접근성 향상과 ICT정보기술의 도입을 통한 서비스질 향상과 디지털화를 이루었다.이어 노란디아 케어 그룹을 방문해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및 홈서비스 민간자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란디아는 요양서비스, 홈 케어 서비스, 너싱홈서비스(nursing home, 장·단기 요양), 등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는 위탁운영 회사로, 사례관리를 통한 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계약서를 통해 대상자나 가족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인하며, 서비스 질 관리를 매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서비스 질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마지막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정으로는 (사)재독한인간호협회와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파독간호사와 광부들의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또한, 간호 인력난에 따른 외국인간호사 채용, 경쟁력 있는 공공의료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역사교과서 내 파독간호사 공로 부분이 제외된 점, 파독간호사 관련 기념 회관 미 건립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연수 마지막은 하이델베르크 노인아카데미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노인아카데미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노인아카데미는 노인관련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하이델베르크 대학 강의에 대한 수강신청을 대행하고, 철도 무료 이용 및 연극·영화 관람권 신청 대행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9명의 종사자(50%는 장애인)와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현재, 60세 이상 35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독일의 노인아카데미는 대학연계 활동을 통해 평생교육·재취업교육 및 전문 교육 욕구 증가에 부응하고, 여가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이번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보고들은 보건·복지 분야 선진 정책을 경기도형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개발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외연수 일정에는 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라, 김철인, 최중성, 공영애, 김경자, 송영만, 이은주, 임병택, 정희시, 지미연 의원 등이 함께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3 11:24 김현섭 기자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5392명 신청 '열기'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년구직지원금’의 지원 접수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2017년도 청년구직지원금’의 신청자 5000명을 모집한 결과, 최종 5392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특히,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1만5000여명의 인원이 접속하는 등 사업에 대한 도내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경기도 연정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도는 우선 신청자들의 구직활동계획, 미취업기간, 경력, 경기도거주기간, 취업취약계층, 세대주 등의 사항 등을 고려한 서류전형을 실시해 2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구직활동계획에 대한 오디션을 통해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사업에 적합한 청년 50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 발표일은 7월 5일로 예정돼 있다.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말부터 매월 50만원 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항목에 구분 없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또한 금전적 지원 외에도 경기도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구직기술훈련·인턴·취업알선·창업지원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들이 취업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내 복지서비스 및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재영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짧은 접수기간임에도 많은 청년들이 문의 및 신청한 것으로 볼 때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는 소득구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의 조건을 완화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필요시 추가모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

2017-06-13 10:21 김현섭 기자

경기도, 광명스피돔 장터 7월 6일 개장

경기도 광명시에 국내 최고의 우수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팔고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개장된다.13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7월 6일부터 매주 2회(목·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기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먹을거리(G마크, 친환경, GAP, 유기가공, 전통식품 등 품질인증 제품) 판매 ▲시민단체와 연계한 직거래장터 안전성검사 및 품질관리 ▲실제 전통시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품목(농·임·수·축·특산물) 전시 및 판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 및 가족단위 방문고객을 위한 휴식처 등이 제공된다.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품질 인증과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농산물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집·물류·판매·정산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유통플랫폼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기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를 모집 중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3 10:21 김현섭 기자

경기도, 13~15일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제환경 전문기구 ESP아시아사무소와 함께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경기도의 생태계서비스 환경정책의지를 표방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로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는 물, 공기 등 ‘생태계로부터 인간이 얻는 혜택’을 뜻하는 말로, 기후조절, 대기정화, 서식처 제공, 원자재 제공, 생태관광 등 4가지분야 22여 가지 서비스로 설명되고 있다.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ESP 양자간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로, ESP 루돌프 드 흐룻(Rudolf de Groot) 의장, 일본 UN대학교 사이토 오사무(齊藤 修) 교수, 중국과학원 리 펑(李?)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 첫째 날인 13일은 관계기관 간 사업 및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생태계서비스를 중심으로 동북아 접경지 관리를 위한 잠재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그룹별 토론 및 협력방안 제안서를 협의하게 된다.아울러 이날에는 제3차 ESP아시아사무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국외 집행위원과 아시아사무소 운영위원이 만나 ESP아시아사무소 활동에 대한 경과 보고, 금년도 12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ESP세계총회기간 아시아포럼 계획, ESP아시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방안, ESP아시아 사무소 회원 확대방안과 향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이어서 국제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둘째 날 포럼은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Ⅰ,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에 대한 세션 Ⅱ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세션Ⅰ에서는 ▲생태계서비스 정책 국제 동향(Dr. Rudolf de Groot, ESP 의장, 바흐닝헨대학 교수) ▲동북아접경지 자연자원 관리 사례(리펑, 중국과학원) 등이 진행된다.세션Ⅱ는 ▲접경지역의 생태연결방안 전략과 사례(사이토 오사무, 일본 UN대학교) ▲국제기구를 통한 남북 협력 사례(강택구 박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업안에 대한 전체토론이 진행된다.포럼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신청을 받는 도민을 대상으로 파주와 연천지역 민통선 일원의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2차 전시중인 캠프 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과 반구정 일원, 전곡리 선사유적지, 재인폭포, 고문리 협곡 등을 돌아보게 된다.도는 이번 포럼이 국제적으로 권위와 전문성이 있는 ESP와의 협력강화는 물론, DMZ 일원의 생태계보전 및 지역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국제적 시각에서의 접경지 보전을 위한 의제와 남북협력 대비 국내외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북아 국제협력 추진기관들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생성하는 ‘협력채널 구축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이번 포럼이 생태계의 寶庫인 DMZ 중요성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이를 함께 공유할 수 첫 번째 논의의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이 동북아, 나아가 세계적으로 대표될만한 국제환경포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DMZ홈페이지(http://dmz.gg.go.kr), 경기관광포털, 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1 11:12 김현섭 기자

경기연구원, ‘지방분권 사전영향평가제도’ 도입 역설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실질적 자치분권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지방자치의 보장방안으로 ‘지방분권 사전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지방분권의 주요 요인에 대한 입법영향평가제도인 사전영향평가제도의 도입 방향을 제안한 ‘지방자치 보장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 지방분권 사전영향평가제도’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등을 통해 지방분권의 제도적 조치 기반은 마련됐지만 개별적이고 사후적인 조치가 갖는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최성환 연구위원은 사전적 입법 통제를 통해 지방자치 이념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지방분권 사전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제안했다.지방분권 사전영향평가제도란 법령 제정·개정 시 개별조항이 지방분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검증하는 입법영향평가제도를 말한다.최 연구위원은 동 제도의 구체적인 도입 방향으로 ▲행정자치부에 의한 모든 법령안의 정량적?정성적 평가 ▲예비평가?실질평가 2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의 세부 평가기준 설정 ▲입법절차 단계 내 세부 평가절차 마련 ▲현행법 개정을 통해 명시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과 구속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최 위원은 “제도 도입 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방법 및 기준 마련을 위한 심층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제도의 운영에 있어서도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간 관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제도의 도입 및 운영 단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가 중요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제도적 장치 마련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법령에 근거한 입법 관련 평가제도로 규제영향분석제도,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부패영향평가제도, 통계기반정책평가제도 등이 시행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11 11:09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