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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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수립

경기도가 사전준비를 통한 예방중심 제설, 효율적인 제설역량 강화, 실시간 도로제설 등 제설시스템 선진화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내놓았다.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16~17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올해 확보한 덤프트럭, 살포기, 트랙터 제설기 등 제설장비는 지난해 대비 1420대가 늘은 6549대, 제설제 등 제설자재는 지난해보다 3,000t이 늘은 10만 8000t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제설제는 지난 3년 연평균 사용량 9만2000t의 10% 이상을 추가 확보해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취약구간이나 중점관리가 필요한 도로에 대해서는 장비와 인력·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예방적 도로관리 활동이 진행된다.도는 고가차도, 교량, 주요간선도로 등 도내 31개 시·군의 372개 노선을 중점 관리도로로 선정하고 담당공무원 지정, 제설장비 413대 사전 배치 등을 실시한다. 또 차량이동이 많은 도와 서울 간 연결도로에는 11개 시 48개 노선을 선정해 제설장비 80대를 배치한다.상습 결빙 구간이 있는 16개 시·군 141개 노선에 대해서는 해당 노선 인근에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확보해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선별 담당자 지정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제설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환경을 고려한 제설방식인 ‘습염방식’도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습염방식은 염화칼슘 수용액과 고체소금을 혼합해 눈을 빠르게 녹이고 소량의 고체소금이 결빙을 방지하는 등 제설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눈 쌓인 도로에 고체형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하는 기존방식은 염화칼슘 잔여물이 많아 가로수 고사 등 각종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데 비해 습염방식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적설량과 기온에 따른 단계적 제설도 실시된다. 강설직전이나 적설량이 3㎝ 미만일 시 제설제만 살포하지만 적설량이 3~7㎝면 제설제 살포와 함께 다목적제설차나 덤프 등 제설장비를 투입해 눈을 밀어낼 방침이다. 상습 결빙 구간에는 제설제와 모래를 살포하는 식으로 제설이 진행된다.시간대별 제설도 운영해 출근시간 이전 새벽 시간대에는 통행로 확보에 주력하고, 낮 시간대에는 통행로 확보와 함께 갓길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야간 재결빙 방지 작업을 실시한다.도는 실시간 도로제설 등 제설시스템 선진화 확대룰 위해 갓길, 램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23개 시·군, 160개소 확충하고 교차로와 지하차도, 교량 등 도내 상습결빙구간 5개시 18개 소에 대해서는 스노우 히팅시스템을 설치했다.친환경 제설제도 확대 사용한다. 올해 친환경제설제 보유량은 연평균 사용량 1만7276t보다 80% 이상 높은 3만1575t으로 전체 제설제의 41.8% 규모다.임창원 도 건설안전과장은 “신속한 제설을 위해서는 예방위주의 제설과 선진화된 제설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도는 시군, 민간 간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달 28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 시·군, 민자도로 담당부서장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제설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39 김현섭 기자

이재정 교육감, 7일 안양교육지원청에서 교감들과 소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7일 오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6 고등학교 교감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에 참석해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안산, 광명 지역 고등학교 교감들과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들었다.이날 협의회에는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안산, 광명 지역 고등학교 교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교교육 정상화와 고교 교육력 제고,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고교 교감들은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질의응답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대안, 경기도 꿈의대학, 대학입시문제, 학교민주주의 실현방안, 대학 입시 문제, 학교폭력, 교원업무 정상화, 학교 시설 개선 문제,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에 희망이 있다”며 “경기교육의 다양성을 만들어 가는 혁신교육과 학생들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것이 경기교육의 희망”이라고 밝혔다.또 예비대학과 관련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인생을 멋있게 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2016 고등학교 교감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경기교육 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동 해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 됐으며 6개 권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10:17 김현섭 기자

화성시 동탄역 수서고속철도 9일 개통

강남 수서역에서 화성시 동탄역까지 시속 300㎞로 15분 만에 연결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9일 개통된다.8일 시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는 서울역 출발 KTX 대비 10% 인하된 운임으로 앱을 통한 승무원 호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개통으로 고속철도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 269회에서 384회(경부출발 183회 → 256회, 호남출발 86회 → 128회)로 서울역 출발 KTX 대비 43% 증가해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지난달 17일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동탄역 개통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와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도 구축했다.이에 9일부터 710번 시내버스 등 신규노선 15개는 동탄역을 종점으로 운행하거나 경유하게 된다. 또한 운행여건 등을 분석해 9개 노선도 추가 조정될 예정이다.채인석 화성시장은 “동탄역은 화성시민은 물론, 수원, 용인, 오산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화성시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화성시 ‘동탄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로 향후 개통되는 삼성 ~ 동탄 광역급행철도(GTX)와 함께 사용된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10:16 김현섭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동대문 1호 매장 공식 출범

공유적시장경제의 핵심사업인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 오후 5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1층에 마련된 경기도주식회사 매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영혜 경기도주식회사 이사회 의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서동욱 NEW부사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취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회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매장은 66㎡ 규모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안테나 숍(Antenna shop)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상품이나 판매촉진방법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경기도주식회사에는 현재 1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1호 매장에는 이들 기업의 200여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경기도주식회사의 이름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되며 도는 향후 참여 중소기업 확대에 따라 전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들이 경기도라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개체”라며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서 통하는 새로운 경제시장체제로 자리 매김할 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경기도주식회사의 자본금은 총 60억 원으로 경기도가 12억 원을 내고 나머지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 등이 공동으로 출자했다. 2014 전국 중소기업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내 중소기업 수는 76만 1천개로 전국의 21%, 종사자수는 335만1천명으로 전국의 23%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개소식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 출범에 맞춰 경기도주식회사와 신한은행, 카카오 간 중소기업지원 협약도 이뤄진다.먼저 경기도주식회사와 신한은행은 이날 중소기업의 카드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춰주는 ‘경기도 착한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이 개발 중인 신개념 결제수단 ‘신한 계좌to계좌 결제시스템’은 결제자의 계좌에서 매장 점주의 계좌로 직접 돈이 입금되는 계좌이체 방식의 결제시스템으로 가맹점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10:05 김현섭 기자

경기도 농식품, 8개국에 1500만달러 수출 계약

경기도는 8일 오전 수원 소재 하이엔드 호텔에서 ‘2016년 농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굿모닝하우스(구 도지사공관)에서 8개국 해외 바이어와 1500만 달러 수출계약식을 진행한다.수출상담회에는 8개국 10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10개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이번 상담회는 수출지역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 9월 개최했던 중국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이어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8개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수출 대상국별 계약 실적은 대만 400만달러, 베트남 300만달러, 필리핀 300만달러, 중국 150만달러, 홍콩 100만달러, 싱가포르100만달러, 호주 100만달러, 태국 50만달러 등이다.계약 품목은 딸기, 배, 포도 등의 신선농산물 6개 품목과 김, 유자차, 막걸리 천경삼 등 종합식품 60여개 품목이다.중국 대련 리엔투 인터네셔널 트레이드는 가평소재 막걸리업체 ㈜우리술로부터 ‘가평 막걸리’, ’우리쌀 우리술’을 50만 달러, 필리핀 아시필트레이딩은 성남소재 ㈜알엔지에서 인삼, 떡류 등을 300만 달러를 수입하기로 계약 체결했다.200만 달러의 전통차를 수입하기로 한 대만 한화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차문화가 발달한 대만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전통차의 인기는 높지만 현지 대형유통마트의 까다로운 위생관리 조건때문에 적합한 생산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생산현장과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기 농산물 수출과 문화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 우수 농식품의 세계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판촉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 농식품 수출상담회는 도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우수 생산 현장을 보여주고 현장 상담과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경기 농식품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도는 지난 9월 중국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60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수출상담액 485만 달러(53억3000만 원) 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10:04 김현섭 기자

경기도, 국비 11조 6248억 확보… 전년대비 4.8%↑

경기도가 지난 3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2년 연속 11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국비확보액은 총 11조6248억 원으로 사상 첫 국비 확보액 11조를 돌파했던 지난해 11조952억 원보다 5296억 원(4.8%) 늘어난 규모다.또 2017년도 당초 정부예산안 9조6,365억 원보다 1조9883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수원발KTX 33억 원(증 10억 원) ▲진접선 복선전철 1,030억 원(증 63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5,883억 원(증 650억 원) ▲포승~평택 단선철도 126억 원(증 30억 원) ▲토당~원당~관산 도로건설 157억 원(증 147억 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22억 원(증 10억 원) ▲G-Next(게임산업 육성) 추진 25억 원(증 5억 원) 등이다.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 됐으나 국회에서 신규 반영된 주요사업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163억 원 ▲청북IC~요당IC 도로개설 5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일산~삼성) 50억 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조성 1억 원 등이다.주요 분야별 성과를 보면 SOC 분야에서는 보상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국도대체우회도로 3개 구간의 보상비 162억 원을 확보했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신규 반영된 철도관련 예산 1조7200억 원을 확보했다.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 311억, 판교 창조경제밸리 327억 원, 평택 고덕산단 공업용수도(166억 원)와 진입도로(137억 원) 건설 등 총 303억 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조성 250억 원 등이 확보됐다.사업의 내실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올해 국비사업은 총 1,156건으로 전년대비 292건이 증가했다. 이 중 도·시군 시행사업 증가건수가 260건에 달해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사업들이 대거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양복완 행정2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도 총 7차례에 걸쳐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가 2년 연속 11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남경필 지사와 전 직원이 끊임없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이자 김현미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수도권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 분야 예산이 정부안보다 추가로 확보된 만큼 민선 6기 경기도가 진행하는 주요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학교용지부담금 개인환급금 보전 관련 예산은 교육부와 지자체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2017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향후 사실관계 검증에 따른 후속조치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기대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09:38 김현섭 기자

수원시 도시디자인과, 불법 현수막 1700여장 철거

수원시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이나 연휴 등을 이용해 ‘불법 현수막 휴일 기동 단속’을 벌여 시내 불법 게시 현수막 1700여 장을 철거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그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업자들이 휴일을 틈타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자 시가 각 구청 단속과는 별개로 집중 단속을 시행한 결과물이다.시 도시디자인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은 주로 시, 구 경계지역 등 단속 사각지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휴일·새벽·연휴 등 단속 사각 시간대에 철거작업을 진행해 3~5월 970여 장, 9~11월 730여 장의 불법 현수막을 제거했다.수원시 관계자는 “매일같이 불법 현수막이 게시되는 상습 설치 지역에는 단속반을 상주시키고, 이동 단속 등 여러 방법울 동원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현수막들이 걸리는 즉시 철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횡단보도, 가로수 사이에 설치해 놓은 불법 현수막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보행자 통행, 운전자 시야 가림 등 그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8 09:38 김현섭 기자

수원시, 발달 장애 청소년 맞춤형 책 ‘목걸이’ 출간

수원시가 동화책도 아닌데 한 페이지에 글은 길어야 여섯 줄, 글자는 80자가 넘지 않는 색다른 책 ‘목걸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림도 있고, 책 내용 중에 조금 어렵다 싶은 단어가 나오면 친절하게 설명도 해준다.‘느린 학습자를 위한 새로운 문학 읽기’라는 부제가 붙은 ‘목걸이’는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펴낸 발달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프랑스 작가 모파상(1850~1893)의 단편 소설 ‘목걸이’를 읽기 쉽게 각색했다.‘목걸이’는 ‘가난해서 슬픈 마틸드’, ‘파티에 간 마틸드’, ‘돈을 버느라 고생한 마틸드’ 등 8장으로 이뤄져 있다. 4~6페이지를 읽으면 한 장이 끝난다. 책의 구성, 내용 등을 발달 장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다.친절한 설명도 곁들인다. 소설의 주인공 마틸드가 목걸이를 잃어버려 당황하자 남편 루아젤이 경찰서에 가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 페이지에서 경찰서에 신고하면 왜 목걸이를 찾아주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소설의 주요 장면을 표현한 삽화도 눈길을 끈다. 발달 장애 2급인 홍석우(수원 장안고) 학생이 그렸다.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무척 잘 그린 그림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홍군은 1년에 한 번씩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화가다.시 관계자는 “민간 출판사에서 장애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문학작품이 발간되지 않고 있다”면서 “목걸이가 소외된 장애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시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수원시의 복지자원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복지정보 길라잡이’도 함께 발간했다. 이 책은 ▲치료·재활 ▲보육·교육 ▲직업 ▲문화·여가 ▲주거 ▲일상생활 등 6개 분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한다.‘목걸이’와 ‘복지정보 길라잡이’는 수원시 소재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7 09:38 김현섭 기자

경기도, ‘동절기 생활안정 종합대책’ 발표

경기도가 7일 도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에너지 지원, 화재, 설해, 소외계층 보호 등을 담은 ‘동절기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도는 먼저 에너지 지원 사업으로 내년 4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대상자는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이며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1만6000원이 지원된다.또한 내년 5월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이 체납된 서민들을 대상으로 공급중단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화재대책으로 도는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에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하고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3분기까지 소화기 2만523개와 화재감지기 3만2181개를 보급했다.설해대책은 기상 사전예측 정보제공과 교통통제 상황 신속전파에 중점을 두고, 폭설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교통통제구간과 대중교통 증편, 운행시간 연장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강설 예보시 고갯길, 고가차로 등 도내 249개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자재를 사전 살포할 예정이다.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내년 2월까지를 중점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119구급대, 경찰, 의료기관, 종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보호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160여명의 거리 노숙인의 동사방지를 위해 3개 일시보호소를 우선 개방하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사회복지시설 또는 인근 고시원, 여인숙 등을 임시 잠자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독거노인보호를 위해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1183명의 노인돌봄 생활관리사가 매일 3만여 명에 달하는 취약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민간 후원으로 들어온 온열매트, 침구, 내복 등의 난방용품을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7 09:13 김현섭 기자

경기도,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우수상 수상

경기도가 지난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년 복지행정상 합동 시상식’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 구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자체별 복지 분야를 평가해 복지행정상을 시상한다.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 구축 사업은 기존의 복지 서비스 신청·접수처에 머물던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신설,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추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 560개 읍면동 주민센터 가운데 247개소(44%)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신설했다.도는 올해 ▲시군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니터링 지원 ▲시군 맞춤형 복지 전담팀 설치 지역 1개소당 2천만 원 지원 ▲읍면동장, 맞춤형복지팀장 700명 교육 실시 ▲민간사례관리사 220명 지원 등을 실시했다.김문환 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11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인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에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7 09:02 김현섭 기자

경기도, 주택행정 최우수 지자체 '대상'에 용인시 선정

경기도는 7일 올해 주택행정을 가장 잘 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2016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용인시가 대상, 남양주·안양시가 최우수상, 부천·광명시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지자체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도가 매해 실시하는 행사로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용인시는 아파트 알뜰장터나 바자회 등의 입주민 행사에 거리 아티스트팀을 보내 특별 공연무대를 선보이는 ‘이웃사촌’ 사업과 아파트 단지 내 나무에 입주민 가족별로 이름표를 붙여 주기적으로 가꾸도록 한 ‘내나무 가꾸기 신났다’사업 등 공동주택 입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남양주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관리비·안전관리 등의 부문에서 우수 단지를 선정해 보수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 방안을 교육하는 ‘공동주택관리 에콜(ecole)’,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 등을 추진했다.또 안양시는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애쓰는 한편 자발적인 주택 관리문화를 위해 ‘찾아가는 아파트 운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파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이 외에도 광명시가 운영한 층간소음 예방학습과 부천시가 공동주택 관리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설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주택행정 평가기준을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현실감있고 실질적인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지자체별 여건에 맞는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해 도민의 편익을 최대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7 09:02 김현섭 기자

경기·서울·강원,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MOU

6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서울·강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 마케팅 업무협약식’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서로 손을 잡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6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12월 중 실무협의체 구성, 50억 원의 사업비 확보를 통한 각종 이벤트와 팸투어 및 5개 마케팅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3개 시·도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이벤트를 한 차례씩 개최하고, 한류스타가 출연해 평창올림픽과 3개 시·도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TV광고를 제작,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방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이밖에 ▶3개 시·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보여주는 관광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및 유투브·바이두·SNS 등을 통한 홍보 ▶해외 언론·여행사·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3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팸투어 실시 ▶3개 시·도지사 공동 해외 로드쇼와 관광 세일즈 활동 등도 공동추진하게 된다.이날 남경필 지사는 “이번 협약은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가 가져다 줄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지방정부가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우수 관광자원과 한류를 널리 알려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또 박원순 시장은 “88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역사적 의미는 물론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공동 관광마케팅을 통해 해외 관광객들을 지역관광까지 유도해 서울·지방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는 3개 시·도가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경우 ▲관광객 유치 확대 ▲마케팅 비용 절감 ▲시·도간 우수 관광자원 연계상품 홍보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발생 ▲특정지역 관광객 과다 집중에 따른 숙박시설 과부족 문제 해소 등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7 09:02 김현섭 기자

이재정 교육감, 4~6일 일본 교육기관 방문해 재난안전 협의

학생중심의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교 단위의 재난 예방 훈련을 위한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일본 도쿄의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학교 안전시스템 정책교류협력 일정을 보내고 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방문단은 4일에 동경 방재거점시설 및 체험시설인 동경임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해 수도직하형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의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응급 대책을 조정하는 수도권 광역 방재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제 재해 발생 시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과 훈련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5일에는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오공태 이사장, 김득영 교장 등 교직원들을 만나 재난 대처 교육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안전 시스템, 교육 현황 등을 살펴봤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가 함께 위기를 대처하고 같이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위기 발생 시 결재없이 자동적으로 학교와 교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매뉴얼대로 실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또 동경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 등 민족문화교육에 관심을 나타내고 정부와 함께 협조 방안을 찾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향란여학교도 방문해 학교내 방재에 대한 관심과 학교내 안전교육 시스템 구동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오후에는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이준규 대사로부터 “해외 공관 생활을 통해서 외국의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표현이 오류가 많다. 이것을 고치는 노력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교과서에 외국과 관련한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해외 거주하는 3~4세대와 국내 학생과의 보다 심도잇는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간에 유대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준규 대사의 의견에 공감했다.6일에는 동경도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구체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과 반복 훈련 등 안전시스템 구축 및 학교 내 재해대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어서 와세다소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재난대비 훈련 경험 및 교육 현황을 살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6 15:42 김현섭 기자

염태영 시장, “성공적인 주민자치 토대는 참여와 신뢰·협력”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혁신사례와 확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토대는 끊임없는 공유와 참여, 신뢰와 협력”이라고 강조했다.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의 나아갈 길, 집단지성으로 결정하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 염 시장은 “‘굿 거버넌스’(성공적인 민관 협력)가 이뤄지려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염 시장은 또 “도전과 헌신은 지방 자치의 미래이자 풀뿌리 자치의 희망”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굿 거버넌스를 향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힘찬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정우(더민주, 군포갑), 이학영(더민주, 군포을)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염태영 시장의 기조 발제, 강선영(대야미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의 사례 발표, 토론회로 이어졌다.염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 ▲500인·300인 원탁 토론 ▲마을 만들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등 수원시의 민관 협력 정책을 설명하며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시민 참여 장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이어 몽골 ‘수원 시민의 숲’·캄보디아 ‘수원 마을’ 조성 사업, 캄보디아·라오스 등에 화장실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며 ‘세계와의 소통’을 강조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6 15:42 김현섭 기자

과천시-경기중기센터, 청년창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MOU

과천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과천시 청년 창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청년창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과천시 청년들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은 ▲예비 및 신규창업자 공동 발굴 ▲창업 교육 진행 ▲경영컨설팅 등이다.또한 과천시는 경기중기센터의 지원 사업에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적극 추천하고 센터는 과천시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양 기관이 별도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일한 조건으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신계용 시장은 “청년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과천을 무대로 마음껏 창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할 및 비중이 큰 만큼 앞으로도 경영애로 해결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창업자가 생겨나고 그런 창업자들이 신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선도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앞으로 과천시와 손을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과천=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6 15:42 김현섭 기자

경기도특사경, 제조일자 속인 식품업체 등 115개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은 지난 11월 7~18일 10일 간 도내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체와 취급음식점 141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해 제조일자나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체와 배달 음식점 115개소를 적발했다.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경기도가 지난 5월 선포한 ‘부정불량식품 제로지역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적발업소의 상세 위반내용은 ▲원산지거짓표시 등 47개소 ▲미신고 영업등 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0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21개소 ▲기타 19개소 등이다.안성 소재 A업체는 편의점에 도시락 및 샐러드류 등 즉석섭취식품을 납품하는 제조업체로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제조일자를 허위로 기재하다 적발돼 샐러드류 등 90박스(총 54kg)를 압류처분 당했다.이천 B농장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 없이 계란을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했고, 광주 소재 알가공업 C업체는 필수과정인 계란 검사를 생략하고 깨진 계란 등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깨진 계란은 사용금지 조치 후 폐기됐다.남양주 D업체는 유통기간이 3개월 지난 소스로 나물류 반찬을 만들어 학교와 기숙학원에 도시락을 납품하다 적발됐다.양평 E판매업소는 제품명과 유통기한 등이 기재돼 있지 않은 식빵으로 빵가루를 만들어 판매용 돈가스에 사용하다 이 식빵을 공급한 서울 소재 F업소와 함께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됐다.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의 위반사항에 따라 관할 검찰청에 송치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의뢰 할 예정이다.박성남 단장은 “6월부터 시작된 불량식품 단속 ‘불량 배달음식 OUT! 도민이 OK! 할 때까지’를 통해 특사경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식품업체와 업소의 위생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사경은 도민이 ‘OK’할 때까지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06 14:30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