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 방한복 370복 전달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2-08 09:38 수정일 2016-12-08 09:38 발행일 2016-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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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8일 권선구 세류3동주민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박흥수 권선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방한복 370벌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 해 7월 말 현재 수원시가 파악한 폐지 줍는 어르신 수는 장안구 189명, 팔달구 188명, 권선구 121명, 영통구 50명 등 548명이다.

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임을 고려해 지난 2014년 2월에도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의 지원을 받아 450명에게 방한복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시 4개구청에서는 지난여름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야광 조끼, 수레에 부착할 수 있는 야광반사경, 안전 장갑 등 안전 용품을 지원했다.

염태영 시장은 “방한복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분들을 배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