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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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는 강원도를 넘어 국민 염원”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이 28일 오전 호소문을 내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예산 확보를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추경안 심사를 촉구했다.이날 송 의원은 “2018 동계올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자유한국당, 특히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조차 동계올림픽 예산 심사를 위한 추경안 심사를 보이콧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동계올림픽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체육 및 관광기금 변경까지 포함한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어 송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추경 테이블에 들어오면 2018 동계올림픽 부족 예산 논의는 당장 가능하다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 국회의원들은 즉각 조건없이 테이블에 나서달라고“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또한 2018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문 대통령은 27일 첫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에 국가재정법상 요건 때문에 누락된 동계올림픽 예산 반영을 지시했다”며 “3수만에 유치한 평창올림픽, 특히 300만 강원도민이 보여준 간절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루속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추경테이블에 앉기를 호소했다.강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5:46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본회의 참여 우수의원 및 우수위원회’ 선정

경기도의회가 의원 본연의 책무 중 하나인 ‘본회의 참여 우수의원 및 우수위원회’를 선정했다. 우수 의원에 선정된 10명의 의원들. (위 좌측부터 김상돈 나득수 박재만 오완석 장동길 의원. 아래 좌측부터 박순자 진용복 권태진 임동본 조광희 의원)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지난 27일 올 해 상반기 중 본회의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등 효율적 의회운영에 기여한 의원과 위원회를 선정했다.정기열 의장은 취임시부터 원활한 의사운영과 의회활동 참여율 제고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제9대 의회 후반기(2016년 하반기)부터 본회의 참여 우수 의원을 표창하기로 했으며 이번 표창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본회의 출석과 안건표결 참여율을 반영해 우수의원 10명과 우수 위원회 1개를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발표하고 7월에 있는 월례조회에서 표창할 계획이다.우수 의원 및 위원회 선정 결과, 우수의원에는 김상돈(더민주, 의왕1), 나득수(더민주, 부천3), 박재만(더민주, 양주2), 오완석(더민주, 수원9), 장동길(자유한국, 광주2), 박순자(자유한국, 비례), 진용복(더민주, 비례), 권태진(자유한국, 광명1), 임동본(자유한국, 성남4), 조광희(더민주, 안양5)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위원회는 소속의원 참여율 평균이 가장 높은 교육위원회가 선정됐다.정기열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의사운영에 적극 참여해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함께 해주신 의원님과 위원회를 표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의원님과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님께 축하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3:25 김현섭 기자

화성시,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 학술대회

경기도 화성시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1층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국내 학자와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총 6개의 주제로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양학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 방향(최희수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 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당성과 철(鐵)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 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가 발표된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신광철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예산군청 학예연구사와 당성 콘텐츠 개발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당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화성시는 2012년부터 사적 217호인 당성정비를 추진해왔으며, 2016년부터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2개 기관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0:55 김현섭 기자

경기도, 428억 들여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추진

경기도가 봄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에도 사업확대를 위해 국비 286억 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파주 LGD산업단지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용인시 영덕천·부천시 심곡천·김포시 계양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화성시 관공서 중수도 7개소 공급을 목표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업용수는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는 1일 4만7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도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에 부천시 여월천 등에 14개 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 286억원을 신청한 상태다.사업내용으로는 공업용수 2개소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 4개소 1일 4만8900톤, 중수도 7개소 1일 1631톤, 도로세척용수 1개소 1일 60톤 등이다.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이 현 13.6%에서 1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내 시군에 149개소가 있다. 149개소의 1일 하수처리량은 464만1천톤으로 이 가운데 1일 63만톤이 재이용되고 있다.63만톤을 제외한 나머지 하수처리수 401만1000톤은 하천에 방류돼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로 활용된다.도 관계자는 “하루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그냥 버려진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 하수처리수가 하류쪽 저수지 등에 유입되면서 이번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기흥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구갈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처리수 7만 5000톤이 매일 기흥저수지로 유입되면서 저수율 유지와 농업용수에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흥저수지가 가뭄에도 불구하고 평균 46~47%의 저수율을 유지하는 이유는 매일 유입되는 7만 5000톤의 하수처리수 때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기흥저수지는 현재 매일 12만 5000톤을 오산천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인근 1226ha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이들 논은 모두 모내기를 마친 상태다.신건성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뭄이 계속되면서 하수처리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 방울의 물도 헛되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0:51 김현섭 기자

경기도, 29일 버려진 물건에 새생명 체험마켓 ‘지구상회’ 개최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자원순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17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지구상회’를 29일 오전 11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유페이스 광장에서 개최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말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행사는 크게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업사이클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한복이나 청바지 등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품이나 잡화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업사이클 퍼포먼스’에서는 청년 플래시몹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한성기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들어 재활용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활속에서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 아이디어를 소개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031- 8008-4256)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031-776-4824)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0:49 김현섭 기자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9월 1일부터 적용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신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허가와 건축위원회 심의에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한다.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경기도에 녹색 건축물이 확대될 전망이다.앞서 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한달 넘게 진행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대한 시·군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2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따른 적용 건축물은 연면적 합계가 500㎡ 이상인 건축물과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다. 단,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 중 단독주택, 동·식물원, 냉난방시설이 없는 경우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대상 건축물은 건축물 규모에 따라 설계 과정에서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높여야 하며, 스마트계량기,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과 같은 에너지관리 체계 등을 반영해야 한다.도는 공공건물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취득, 신·재생 에너지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데 비해 민간건물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녹색건축 설계기준은 권장 사항으로 법적 제재는 없지만, 이를 적용할 경우 에너지 효율등급에 따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에너지 효율인증 1등급을 받고,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그린1등급)을 받을 경우 용적률 및 높이제한이 6%까지 완화되고,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 15% 감면된다.윤태호 건축디자인과장은 “민간건물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시행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는 건축주에게도 이득이 되는 기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8 10:47 김현섭 기자

“김상곤 후보자는 교육개혁 적임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지지를 선언하며 야당의 조속한 임명절차 협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김상곤 후보자는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며 “그럼에도 야당은 ‘묻지마’식으로 낙마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또 “김상곤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무분별한 인신공격은 그 자체가 대통령 인사권을 무력화 하겠단 의도”라면서 “일단 정치 공세부터 하자는 낡은 정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묵과할 수 없는 한심한 작태”라고 강조했다.특히 “김상곤 후보자는 교육감 재직시절에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성과를 보여줬다”며 “새 정부가 추진해 나갈 교육개혁 교육주체 및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경기도민의 검증을 받은 인물”이라고 밝혔다.또 “교육만큼은 당파적 이해관계로 나뉘어 진흙탕 싸움의 권력투쟁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야당은 인사청문회 발목잡기를 그만하고 경기도민의 검증을 받은 교육복지의 적임자 김상곤 후보의 조속한 임명절차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1:39 김현섭 기자

위성곤 의원, ‘농촌인력난 해소’ 입법 추진

위성곤 국회의원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농업인력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국회에 제출했다.농촌은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농가인구는 1970년 1442만 2000명에서 최근 256만 9000명까지 40여년만에 5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농촌의 고령화는 농업의 인력난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농번기에 농민들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는등 고충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차원의 지원이 전혀 이루어 지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위성곤 의원은 농촌 인력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농업분야의 구인.구직 알선 등을 통하여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위성곤 의원은 “농업인력확보 없이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뿐이 없다”며 “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력 수요와 공급에 대한 조사를 통한 중.장기적 인력확보계획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편 위성곤 의원이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농업분야 외부 고용인력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30만 6965명을 지역내에서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타지역에서 인력을 채용해야만 농사를 지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8만2000명), 경북(6만9325명), 제주(4만700명), 경남(3만3530명), 강원(3만630명),충북(2만5742명), 전북(1만3523명), 경기(9495명),충남(2020명)이 각각 농촌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1:37 김현섭 기자

경기관광공사 추천 여름휴가 처방전, 고기 굽는 수영장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에서 7월의 추천 여행지로 도내 고기 굽는 수영장 등 4곳을 꼽았다. 취사 가능한 수영장,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울창한 숲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와 함께 지글지글 고기도 구워 먹는 7월의 추천 장소를 알아보자.경기관광공사 추천 7월의 여름휴가 처방전, 양주 장흥한옥수영장▲고풍스러운 한옥과 수영장 ‘양주 장흥한옥수영장’얼마 전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고풍스러운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된 수영장 장면이 방송되면서 이슈가 됐다. 이곳은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한옥수영장. 주변의 웅장한 기와지붕의 한옥건물은 전통한옥 복원팀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건물이고 바닥은 천연 옥으로 만들었으니 대형 풀장의 물빛은 제주도의 어느 해변이 떠오를 만큼 푸르다.전통한옥과 수영장의 만남도 재미있지만 한옥수영장의 진짜 매력은 수영장 바로 옆에서 취사가 가능한 점이다. 수영장을 둘러싼 한옥 1층에 펼쳐진 평상들은 한 가족이 고기를 구워 점심을 먹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낮잠을 자도 좋을 만큼 널찍하다. 2층은 황토방에 TV, 에어컨, 밥솥 등 가전제품은 물론, 주방과 화장실을 갖춘 한옥방갈로다. 수영장 방향으로 넓은 툇마루가 있고 테라스에 파라솔 테이블이 있어서 더욱 편하게 고기를 굽고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미처 장을 보지 못했어도 아무 문제없다. 이곳 매점에서 삼겹살과 식재료를 판매하며 휴대용 가스버너, 불 판, 돗자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한다.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322-60. 문의: 031-829-2288. 페이지: https://hanokswimmingpension.modoo.at/ 이용시간: 10:00~18:00. 이용요금: 성인 15,000원, 어린이 13,000원, 평상 25,000원, 한옥방갈로 60,000원(8인기준) 홈경기관광공사 추천 여름휴가 처방전, 연천 동막골유원지▲맑은 계곡에서 하루 ‘연천 동막골유원지’연천군에 위치한 동막골유원지는 여름철 호젓한 휴가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도심에서 두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나들이도 좋고, 계곡 인근의 캠핑장과 민박집을 이용해 하루 묵어가도 좋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수심이 낮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휴양지로 제격이다. 주변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주상절리와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을 볼 수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시대별 지질 분포를 볼 수 있으니 휴식과 공부여행 모두 가능한 곳이다.동막골 계곡 일대에서는 취사도 가능하다. 계곡입구의 오토캠핑장이나 야영장을 이용해도 좋고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방갈로와 쉼터를 빌리는 방법도 있다. 어느 곳이든 시원한 바람과 경쾌한 물소리를 들으며 밥을 짓고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점심은 꿀맛이다.주변관광지로는 신비로운 비경을 간직한 재인폭포와 여름에도 찬 공기가 흘러나오는 천연동굴 풍혈이 있다주소: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198번지 일원. 문의: 031-839-2114 연천군청. 홈페이지: 연천문화관광 http://tour.iyc21.net .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캠핑장 및 방갈로 등 별도문의)경기관광공사 추천 여름휴가 처방전, 연천 나린오토캠핑장▲시설 좋은 가족 캠핑장 ‘연천 나린오토캠핑장’나린오토캠핑장은 캠핑동호인 사이에서 시설이 좋기로 유명한 캠핑장이다. 데크가 넓고 바로 옆 주차가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람, 솔가람, 은가람 등 이름도 예쁜 구역으로 나뉘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워터슬라이드를 보유한 대형 수영장과 트램펄린이 가까운 꽃가람이나 은가람 구역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캠핑장의 ‘해지개’구역에는 ‘프리미엄데크’를 새로이 선보인다. 프리미엄데크는 기존 나무데크 외에 해먹 스탠드와 ‘개인실’이 제공된다. 식기세척장, 화장실, 샤워실로 구성된 개인실은 깨끗한 전용공간을 우리 식구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간 공용공간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동호인들에게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캠핑의 참 맛은 단연 숯불 바베큐다. 화로에 숯불을 피우고 고기와 소시지를 굽는 매력적인 향은 물놀이에 한창인 아이들도 돌아보게 한다. 잠시 후 달려올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굽는 아빠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진다.주소: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어삼로 391-81. 문의: 010-2955-6078. 홈페이지: http://narincamp.com 이용시간: 오후 2:00~ 다음날 12:00. 이용요금: 가람 구역 1박/4인 40,000원, 해지개 구역 4인 1박 60,000~80,000원(세부 금액은 홈페이지 참조)경기관광공사 추천 여름휴가 처방전, 광주 금원수목원 수영장▲울창한 숲 속 수영장 광주 ‘금원 수목원 수영장’금원 수목원 수영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다. 번잡하고 인위적인 위락시설보다는 자연과 호흡하고 건강한 여가를 원하는 가족 방문객에게 적합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숲에 위치한 수영장은 어린이 풀, 청소년 풀, 성인 풀로 구성되어 연령에 맞게 선택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의 물 또한 청정 지하수만을 사용하고 늘 맑은 수질을 유지한다. 올해에는 수영장을 7월 7일에 개장하여 8월 27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 잡고 고기를 구워보자. 금원 수목원 수영장의 최대 장점이 휴식 겸 취사장소가 숲 속이라는 점이다. 수영장 바로 옆에 ‘수영장 쉼터’가 마련되어 신나는 물놀이와 맛있는 고기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물놀이중인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으니 그 또한 안심이다. 캠핑마니아들은 수영장 쉼터 위쪽의 전용구역을 이용하면 호젓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숙박은 어렵지만 사이트 이용료가 없으니 당일 캠핑지로 좋은 곳이다.주소: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389. 문의: 031-762-3702. 홈페이지: http://www.kwgarden.co.kr/ 이용시간: 09:00~20:00 이용요금: 어른 19,000원, 소인 15,000원 (36개월~초등학생)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1:37 김현섭 기자

곽미숙 도의원, “KTX 행신역사 추진은 지역주민 염원”

곽미숙 의원이 KTX행신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곽미숙 의원이 KTX 행신역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 고양4, KTX행신역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고양시 행신역에서 KTX 행신역사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갖고 “KTX행신역사추진 서명운동 3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곽 의원은 “신역사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 및 각 협의회가 지역현장에서 수집하고 있는 서명부는 아직 집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KTX 전용역사 건립에 대한 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곽 의원은 또 “추진위는 ‘인터넷(https://haengshin.modoo.at) 서명운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10만명의 서명회원을 확보하고 인근 김포, 파주, 의정부 등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100만명의 경기서북부 도민을 동참시킬 계획”이라면서 “10여년째 전철역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KTX 행신역은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간이승강장이어서 매년 약 160%에 달하는 이용객 증가율을 감안하면 복합환승센터와 전용역사 건립은 매우 시급한 과제” 라고 강조했다.서명에 함께 참여한 윤찬수 행신2동주민자치위원장도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KTX 정차횟수 확대와 환승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 며 “행신역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경기서북부 유일의 KTX시종착역에 걸맞은 복합역사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명운동에 앞서 곽미숙 의원은 지난 12일 김정영 도의원(의정부1), 이종수 경기도 철도국장, 이강봉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장, 김장현 대곡관리역장, 성기철 행신역장, 이효제 추진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종수 철도국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전용역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7월에 있을 용역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강봉 코레일 서울본부 영업처장은 “전삭고 이전과 강매역을 잇는 노선 개선을 통해 열차를 증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답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42 김현섭 기자

‘제13회 수원시 여성상’ 박순자·박진희·임운자·신광자 선정

박순자(53, 수원 혜원어린이집 원장)박진희(58,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위원장)임운자(60, 세류3동 통장협의회장)신광자(65, 정자3동주민자치위원장)씨를경기도 수원시는 ‘제13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박순자(53, 수원 혜원어린이집 원장)·박진희(58,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임운자(60, 세류3동 통장협의회장)·신광자(65, 정자3동주민자치위원장)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2005년 제정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시 여성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수원 여성에게 수여된다.시상식은 7월 6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22회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 중 진행된다.‘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부문’을 수상한 박순자 원장은 수원시 지역사회 자원을 보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유아들에게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영유아 복지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 활동, 영통구 어린이집 원장 화합에도 앞장섰다.또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교육, 보육교직원 안전·인성교육을 시행했다.영유아를 대상으로 ‘존중’을 강조하는 성별 특성 교육을 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권익증진에 이바지했다.‘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을 수상한 박진희 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에서 2회 연속(2015~2016) 우수상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 31년간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힘썼다.‘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을 수상한 임운자 통장협의회장은 여성 단체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수원천 가꾸기’, ‘공원 지킴이’ 등 주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경로잔치, 수원화성문화제 등 각종 행사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2016년에는 ‘복지통장’으로 위촉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주민발굴에 앞장섰다. 또 민요교실 동아리 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했다.㈜금진메탈 대표인 신광자 위원장은 여성기업인으로서 중소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수원문화재단 감사, 수원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봉사했다.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에는 저소득층에게 선물을 하고, 지역에서 행사가 열리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후원에도 앞장서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38 김현섭 기자

수원시, 노송지대 복원해 시민들에게 개방

수원시가 파장동 노송지대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경기도 수원시가 파장동 노송(老松) 지대의 노송길 일부를 녹지로 복원, 시민들에게 개방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노송 지대를 지나는 자동차들의 매연과 진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노송이 말라죽자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노송 지대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원을 추진해왔다.지난해 5월 노송 지대를 통과하는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했으며, 올해는 노송 지대 주변 일부 토지를 매입해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과 노송의 생육을 방해하는 도로포장을 제거하고 있다.지난 3~6월에는 노송 지대 내 일부 토지(1만 7689㎡)를 매입해 소나무(후계목) 35주와 지피식물(토양을 덮어 풍해나 수해를 방지해 주는 식물) 34만 본을 심는 등 녹지 조성을 했으며, 추가로 토지를 매입해 복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수원시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와 경기도산림연구소 협조를 얻어 노송 유전자(DNA)를 분석, 노송 후계목(後繼木) 증식을 추진하고 있다. 노송 우량목 꺾꽂이모(꺾꽂이를 위해 잘라 낸 식물의 싹) 접목방식으로 고색동 양묘장에서 후계목 1000주를 양묘 중이다. 증식에 성공하면 노송 지대뿐 아니라 수원시의 상징적인 장소에 심을 예정이다. 후계목 증식은 2020년까지 이어진다.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 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노송 생육을 저해하는 방해물을 제거하고, 생육공간을 확보해 노송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38 김현섭 기자

경기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관리자 직무연수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관리자의 효율적인 체험학습 안전대책 수립 및 응급구조 등 안전 인솔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28일부터 7월 5일까지(2일 15시간 교육) 실시한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다양한 상황에서 학생안전사고를 대처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효율적 대책 수립 및 응급구조 전문성을 갖춘 ‘안전 인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 492명이 참여한다.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기획·운영하고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담당교수 최혜경)의 협력으로 진행하며,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강사 및 보조강사를 활용해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한다.연수에서는 경기도 현장체험학습의 이해, 사고유형별 응급상황 행동요령, 학생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에 대해 소개하고,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기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중독 및 골절 처치,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 한다.한편, 교사 대상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방학 중에 진행하고 있으며, 교원 안전요원은 현재 1만1545명이고, 8월에 2800명의 교원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이 직무 연수를 받은 교원은 100명 이상의 대규모 체험학습 시 반드시 동행하도록 되어 있는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관리자가 먼저 전문성을 갖춘 후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직접 인솔함으로써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학습 시 학생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36 김현섭 기자

경기도 개발 서체 '경기천년체', 한컴오피스로 누구나 사용 가능

지난 26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천년체 경기도-㈜한글과컴퓨터 사용계약 체결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권미나 도의원, 남경필 지사,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상무.)경기도가 개발한 서체 ‘경기천년체’가 한컴오피스에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자체가 개발한 서체가 상용 워드 프로그램에 기본서체로 등록된 것은 국내 최초다.사용계약에 따라 경기천년체 6종은 계약 체결일인 26일 당일부터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에서 일반 대중에 무료로 배포된다. 한컴은 7월 11일 정기 패치를 통해 경기천년체를 배포할 예정으로 한컴오피스NEO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만 하면 경기천년체 사용이 자동으로 가능해 진다.‘경기천년체’는 경기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도의 역사적·지리적· 문화적·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한 서체다.경기천년체 제목용완성형 국문 2350자, 조합형 국문 8822자 등 총 1만1172자의 국문과 영문 94자, KS약물 986자로 구성돼 있으며 제목용 서체 4종과 기본용 서체 2종 등 총 6개의 서체가 있다.도는 10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4월 27일 일반에 공개했다.‘경기천년체’는 사용료나 저작권 문제가 없는 서체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천년체의 가치를 한컴에서 인정해 준 것이라 기쁘다”면서 “모든 국민이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컴오피스를 통해 경기천년체가 널리 쓰이길 바란다. 이름처럼 경기 천년의 역사와 미래가 사용자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36 김현섭 기자

용인 법륜사 목불좌상 등 6점, 경기도 문화재 지정

용인 법륜사 목불좌상지장보살본원경 상.중.하묘법연화경 3권, 4권연사일록 및 한글연행록남양주 불암사 괘불도안성 봉덕사 나반존자도경기도가 조선후기 16~19세기에 걸쳐 제작된 불교 문화유산과 조선후기 연행록 등 문화재 6점을 경기도 문화재에 새로 지정했다.최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유형문화재분과)는 용인 법륜사 목불좌상, 지장보살본원경 상·중·하, 묘법연화경 권3~4,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 등 5점을 유형문화재로, 안성 봉덕사 나반존자도를 문화재자료로 의결했다.‘용인 법륜사 목불좌상’은 17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상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대 대표적인 조각승인 현진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지장보살본원경 상·중·하’는 1612년 전라도 송광사에서 간행된 경전으로 전래본이 많지 않고 간기(刊記. 간행지, 간행자, 간행연월 등 간행에 관한 기록)와 시주질(施主秩. 시주한 사람 명단) 등이 분명하게 확인돼 가치를 인정받았다.‘묘법연화경 권3~4’는 다른 불서와 다르게 사찰에서 민간에 위탁해 간행한 점이 특징으로, 보존상태가 거의 온전한 임진왜란 이전의 고간본이라는 점과 간행경위, 참여자, 시주질 등이 함께 수록돼 있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조선후기 인물 김직연이 1858년 5개월간의 북경 방문 여정을 빠짐없이 기록해 임금에게 보고한 기록으로 한문본과 한글본을 동시에 작성했다는 점에서 번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남양주 불암사 괘불도’는 19세기 후반 수도권의 불화제작 경향과 그 시대의 표현기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안성 봉덕사 나반존자도’는 부처의 제자인 독성존자를 표현한 그림인 독성도에서는 드물게 호랑이가 표현된 것이 특징으로 섬세한 묘사와 안정적인 구도를 갖춘 수작으로 평가됐다.한편,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같은 날 17세기 광해군이 공신 한천두에게 공적을 적어 내린 ‘한천두 위성공신 교서 및 공신초상’을 도 지정 예비문화재로 지정했다. 도는 주민공람공고와 확정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한 후 7월말 도지정문화재로 정식 지정할 예정이다.경기도는 올해 5월 ‘수원 창성사지’ 등 총 7점의 문화재를 경기도 문화재로 추가 지정, 총 692점의 도지정문화재를 관리하게 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7 10:34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