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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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27일 개최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발전의 의미를 담아 공동주최하는 ‘2017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연천~강원도 철원 간 왕복 62km구간에서 개최된다.22일 도에 따르면 ‘Tour de DMZ(뚜르 드 디엠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2015년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DMZ의 생태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상생발전 하자는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한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청정 지역인 DMZ 일원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보고, 분단의 현실을 느끼는 한편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이딩 코스는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신탄리역을 경유해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 DMZ평화문화광장을 반환점으로 다시 연천으로 돌아오는 왕복 62km코스이며 DMZ 일원을 따라 펼쳐지는 2000여명의 퍼레이드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구간을 달릴 수 있으며, 백마고지역부터 경원선 철도중단역인 월정리역구간에서는 남방한계선 철책을 바라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볼거리들도 준비됐다. 출발지인 연천 공설운동장에서는 5사단 군악대 공연과 경품추첨, 자전거 스탠딩 공연, 미니자전거 타기, 초청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중식지인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뚜루 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협력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22 10:18 김현섭 기자

경기도 버스 '청소년 할인', '20% → 30%'로 확대된다

경기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청소년요금 할인 폭이 성인 요금 대비 현행 20%에서 30%로 10%p나 크게 확대된다.확대 할인되는 청소년 버스요금은 시내버스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마을버스는 7월 29일부터 적용된다.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서민물가 안정과 청소년들의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청소년요금 할인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형 청소년요금은 현재 성인 요금(1천250원. 교통카드 기준)보다 20% 할인된 1천원에서 870원(30% 할인)으로 130원 낮아지고 좌석형 버스 청소년요금도 1천780원에서 1천520원으로, 직행좌석 버스는 1천920원에서 1천68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2천80원에서 1천820원으로 내린다.시군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도내 21개 시군의 마을버스 요금도 현재 840∼920원(성인요금 1천50∼1천150원보다 20% 할인)에서 740∼810원(성인요금보다 30% 할인)으로 확대 할인된다.요금할인 확대로 도내 만13∼18세 청소년 90만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도는 이번 요금할인 확대에 필요한 경비 565억원 중 37%(207억원)는 도와 시군비로, 나머지 63%(358억원)는 버스 운송업체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도는 이번 청소년요금 할인 폭 확대로 경기도 및 서울·버스 간 청소년요금 격차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일반시내버스 성인요금이 1천200원으로 경기도보다 싼 서울의 경우 청소년 할인율이 40%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시도 현재 청소년 할인 폭이 30%여서 그동안 경기지역 버스와 요금 격차가 민원 사안이 되어 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8 13:51 김현섭 기자

경기도학생교육원, 강화도에서 역사문화탐방 운영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김용남)은 오는 9월까지 중학생은 1박 2일(4기), 고등학생은 2박 3일(3기) 과정으로 ‘2017 역사문화탐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경기도 중고교생 총 814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한 역사 인식 및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마련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 강화도 탐방, 강화 역사특강, 역사문화 골든벨, 만남의 시간 등이며, 체험과 토의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고등학생 역사문화탐방 과정은 전적지, 문화재, 박물관 탐방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집중 탐방함으로써 강화도의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배울 계획이다.또한 강화역사터 답사를 통해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강화 역사 특강 시간에는 ‘우리가 아는 강화역사이야기’ 주제토론을 통해 역사관 정립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특히 만남의 시간, 골든벨, 분임별 전통문화체험, 유적지를 찾아라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참가 학생들이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용남 원장은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미래를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7 11:11 김현섭 기자

경기도, 글로벌 VR/AR 개발자 포럼 주요연사 32인 공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가상/증강현실 글로벌개발자포럼 ‘Global Developers Forum 2017’(이하 #GDF2017)의 주요 연사 및 강연 내용을 17일 공개했다.‘가상에서 현실로(Virtual To Reality)’를 주제로 열리는 ‘#GDF2017’은 VR/AR을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VR/AR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VR/AR 분야 핵심인사 32인이 참여해 31개 주제의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된다.먼저 25일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VR/AR의 발전가능성과 미래가치, 경기도 VR/AR 정책’을 주제로 국내 기조연설을,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이며, International ARVR 컨퍼런스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형수(Timothy Jung)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글로벌 기조연설을 맡는다.이어 ▲선댄스 영화제에서 VR다큐 제로 포인트(Zero Point)를 선보인 이멀전트 VR(Emergent VR)의 피터 윌킨스(Peter wilkins) 대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상을 휩쓸었던 VR 애니메이션 ‘인베이전!(Invasion!)’과 ‘아스테로이드!(Asteriods!)’ 제작사 바오밥 스튜디오(Baobab Studio)의 조나단 플레셔(Jonathan Flesher) 부사장 ▲미국 최대 VR펀드인 ‘더 VR 펀드(The VR Fund)’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Tipatat Chennavasin) 대표 등이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VR/AR 산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26일은 오전 10시부터 두 개의 강연장에서 주제를 나누어 강연을 진행한다.1강연장에서는 ‘VR 응용기술과 제작기법’을 주제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 원광연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가상현실’, 철학자 강신주 박사의 ‘철학과 가상현실-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등 10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2강연장에서는 ‘VR/AR 콘텐츠 서비스’를 주제로 일본 코로플 넥스트(colopl Next)사의 야마가미 신타로(Shintaro Yamagami) 대표의 ‘일본 VR콘텐츠 시장과 투자시장’, 클릭트(Clicked) 정덕영 대표의 효과적인 VR콘텐츠 시연 기술 등 10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더불어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바른손 강신범 대표의 ‘한국형 VR테마파크 구성과 콘텐츠 기획’, 블루프린트 리얼리티(Blueprint Reality) 테리 윌리암스(Tarrnie Williams) 대표의 ‘왜 벤쿠버가 VR개발의 메카인가’ 등의 강의가 킨텍스 제2전시관 B2B관 6홀에서 열린다.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는 경기도가 VR/AR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국내외 VR/AR 산업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32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VR/AR트렌드를 살펴보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lobal Developers Forum 2017’은 VR/AR 개발 및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사전등록시 3만원 ▲현장등록시 5만원 ▲학생(대학원생 포함)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모두 1만원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df.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7 10:34 김현섭 기자

경기도, ‘2018 경기천년의 해’ 기념사업 착수

경기도가 내년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기념사업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기념사업 슬로건과 엠블럼 제작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수도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한 기록에 따라 내년을 ‘경기 천년의 해’로 기념할 계획이다.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 경기천년기념사업 T/F를 구성하고 경기천년 사업의 기본 추진방향과, 방법 등을 담은 경기천년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천년플랫폼 구축·운영 ▲경기천년 슬로건엠블럼 제작 ▲(가칭)경기천년 소풍 등 ‘경기 정명(定名) 천년 기념사업’ 붐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천년을 맞는 경기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통 창구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올해 초 경기천년 사업 추진에 앞서 “경기천년 기념사업은 도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도민이 참여해 생각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형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도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경기천년플랫폼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온라인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소통으로 도는 최근 경기천년을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gyeonggi1018_2018)을 개설했으며, 조만간 페이스북 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는 경기천년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오프라인은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과 소셜픽션 컨퍼런스(social fiction conference)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은 경기천년을 주제로 한 일종의 주민 토론회로 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마을회관, 축제현장,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100여회 정도 찾아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토론의 키워드로 미래, 통일, 사람, 공간, 문화, 유산을 정했으며, 6가지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기천년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소셜픽션 컨퍼런스는 좀 더 심화된 토론으로 전문 토론진행자가 각 지역의 도민과 문화기획자를 찾아가 경기천년에 대해 논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약 100회에 걸쳐 4천여 명의 도민을 비롯한 지역별 문화기획자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를 위해 도는 27일 수원시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마련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번째 타운홀 미팅인 ‘포레포레와 함께하는 경기천년 소풍’을 개최할 예정이다.‘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청년단체와 생활공방 입주단체가 창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다. 도는 ‘포레포레’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천년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고 첫 번째 타운홀미팅도 가질 예정이다.경기천년 사업에 사용할 슬로건과 엠블럼 개발을 위해서는 17일부터 관련 기획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2월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지만, 그 과정에서 즉각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 경기 천년 기념 축제인 ‘경기도큐멘타 2018’을 개최하는 한편 2018년 10월 18일을 경기 천년의 날로 지정하고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선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7 10:33 김현섭 기자

화성시, ‘마을기록학교’ 수강생 모집

경기도 화성시 마을모임 ‘누구나 평상’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수집하고 기록하는 ‘마을기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17일 시에 따르면 ‘누구나 평상’은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마을모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기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교육은 오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병점역 인근 북카페 ‘날날북스’(화성시 떡적골로 104-7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강연은 이영남 한신대 기록관리대학원 교수의 ▲마을기록의 이해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의 ▲마을기록 구술, 은정아 EBS 지식채널 작가의 ▲구술 아카이브로 진행된다.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구술채록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마을기록에 관심있는 화성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교육기간까지‘누구나 평상’(031-225-8199)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마을기록학교’는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의 ‘좋은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누구나 평상’ 블로그(http://blog.naver.com/local_archiv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7 10:30 김현섭 기자

김보라 도의원, ‘규제프리존법’ 제정 반대 기재위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의원(더민주,비례)이 대표발의 한 ‘규제프리존법 제정 반대 촉구 결의안’이 15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김 의원은 그간 ‘지역전략산업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규제프리존법”)은 내용적 절차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역기능 등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장해왔다.김 의원은 “제정 반대 이유는 구체적으로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해 본 법안 제43조 ‘의료법’에 관한 특례가 의료법인이 의료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대사업 외에 시·도의 조례로 정한 부대사업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면서 “국유·공유재산 등을 수의계약에 의해 사용·수익허가를 하거나 대부 또는 매각 할 수 있다는 제31조를 통해 공공병원을 민간에 매각할 수 있게 돼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 역할 축소로 귀결될 소지는 물론 의료 영리화·민영화로 가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또 “‘규제프리존법’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간척지 매립목적 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위탁경영, 종자기술연구단지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재산 수의 계약 매각 등이 대통령령으로 가능하고, 문화재, 백두대간, 산지, 국유림, 수원함양보호구역, 초지에 대한 보호 및 전용도 대통령령에 의해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보건의료 분야 뿐 만 아니라 농업 존립 기반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이로 인한 국민의 생명, 건강 및 안전 등에 대한 위험 초래 가능성에 따라 ‘규제프리존법’ 제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국회에 이와 관련된 문제점 등을 철저히 조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국민이 입을 피해 방지를 위해 법안 제정을 반대하고자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반대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기재위를 통과한 본 결의안은 오는 26일 경기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거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로 전달 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경기도의회 김보라(더민주, 보건복지위) 의원이 15일 ‘규제프린존법 제정반대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2017-05-15 15:28 김현섭 기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 성료

지난 12일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시인 윤동주로 분장한 바리톤 성궁용이 이복남곡 ‘시인 윤동주’를 열창하고 있다.여성 성악가 김미현, 백은경, 예술감독 임승환, 임청화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네오아르떼가 기획한 공연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가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렸다.‘시인 윤동주를 위하여’는 오페라와 연극,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융합콘텐츠 가곡 드라마이며, 작사가이자 윤동주서시문학상 위원인 시인 임승환의 시에 각각의 곡은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최영섭 작곡가와 얼굴의 작곡가 신귀복,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임긍수 작곡가, 길 떠나네 작곡가 중앙대 박이제 교수, 공주대 조성기 교수, 김광자 작곡가, 백석대 정덕기 교수, 청주대 이래근 교수, 명지대 이복남 교수, 김용건, 임채일, 최현석, 채영재, 김형태, 이하나 작곡가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성악 연주는 한국 오페라 베이스의 전설적 인물인 김요한, 임청화 소프라노를 비롯해 한국인으로서 독일 국립오페라 정 단원이었던 성궁용, 최근 오페라 김락을 마친 윤혁진, 러시아 광복절 음악회의 단골인 백은경 소프라노, 베아오페라 학교의 학장인 이동현 테너와 오페라의 뜨는 별 배은환 테너와 관악구립합창단 지휘자 이현호 외에 신예 오신영 소프라노와 김미현 소프라노가 맡았다.윤동주의 절친 정병욱과 협성교회를 같이 다닌 김선영 역으로 분장한 스토리 텔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인 무용수들의 몸짓언어가 음악을 모르는 관중들도 함께 즐겼다.‘위하여’ 공연의 최초 기획자이기도 한 임승환 시인은 “우리나라 창작가곡의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위하여’ 공연이 4회 째를 맞이했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클래식 융합콘텐츠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 고무적이며 작곡가 연주자 모두 만족하는 공연이어서 대표적인 클래식 융합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극본과 연출을 담당한 송우진 교수는 이번 공연 역시 이전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면서 “지난 공연이 오페라 뮤지컬 연극의 융합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시인 윤동주를 보다’를 입체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색 다른 구성을 시도했다“며 ”남녀 뮤지컬 배우를 스토리 텔러로 캐스팅하여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성악가들의 연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무용수들의 화려한 몸동작으로 극의 전개를 실감나게 표현함으로써 한 편의 인생드라마를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공연은 네오아르떼, 윤동주100주년문화예술제가 주최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여성문예원, 윤동주서시문학상 운영위원회, 스타북스, 소목한복이 후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5 15:27 김현섭 기자

경기도, 민관군 위문공연 16일 안양서 개최

경기도내 국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 ‘군장병 위문공연’의 올해 첫 행사가 안양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수도군단과 함께하는 군장병 위문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군장병 위문공연’은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문화저변 확대와 사기앙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온 사업이다.이번 군장병 위문공연에는 군 장병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민관군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인뮤지스, HUB, 하이틴, 식스밤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걸그룹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역주민과 군 장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컬그룹 보이스퍼,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 힙합듀오 긱스, 인기 디바 소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로 출연진을 구성했다.공연이 열리는 ‘수도군단’은 지난 1974년 서울에서 ‘경인지역 방어사령부’로 창설됐으며 현재는 전·평시 군사대비태세는 물론, 해·강안 경계,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방호,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중이다.그간 통합방위 유공 등 12회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해왔고 최근에는 한강하구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원천 차단하는 등 수도권 방어의 핵심전력 역할을 일임하고 있다.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도군단과 지역주민들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올해 총 7차례에 걸쳐 군장병 위문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공연은 오는 5월 28일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5 13:37 김현섭 기자

경기도, 제2회 학생안전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제2회 경기도 학생 안전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학생안전체험수기 공모전은 학생들의 올바른 안전관 확립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해 공모전 입상작을 책으로 엮어 도내 학교에 안전교재로 배포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이며, 공모 내용에 부합하는 경험담, 느낀 점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공모 내용은 ▲학교생활 중 경험하거나 느꼈던 안전한 생활 습관 ▲안전위해요소 신고 경험담 ▲물놀이, 놀이공원, 캠핑장 등 이용 시 안전위해요소 경험담 ▲안전 관련 교육 체험담 ▲국내외 안전관련 우수사례 체험담 등이다.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이메일(nami00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등 총 3개 부문별로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을 선정하며 총상금 82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열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개최된다.자세한 내용은 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119.gg.go.kr),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기획과 안전협력팀(031-231-03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5 09:57 김현섭 기자

도시계획 장기미집행시설 기준 10년→3년

도로·공원·녹지 등의 용도로 도시·군 관리계획이 결정됐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10년 이상 사업이 집행되지 않은 장기미집행시설 기준이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쉬워질 전망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부터 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장기미집행 시설 양산방지대책이 다수 반영돼 도의 규제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해당 구역 내 토지는 매매나 이용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토지소유주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해제될 경우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이 된다.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10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해서만 재검토가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3년 이상 미 집행된 시설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정비대상이 확대됐다.또한, 토지적성평가, 교통성, 환경성 검토 등 도시·군관리계획 수립단계에서 했던 기초조사를 해제의 경우 면제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해제할 때도 기초조사를 해야 해 해제가 쉽지 않았다.개정안은 도시·군 관리계획 결정 후 2년 이내에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시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도시?군 관리계획 수립절차를 꼼꼼히 진행해 장기미집행 시설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전 예방적 제도다.경기도에는 모두 1만7048개소, 241㎢의 미집행 시설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은 8655개소, 97㎢, 10년 미만은 8,393개소 144㎢다. 이들 시설의 예산 소요액은 49조원에 이른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식품·농수산물·축산물 업종에만 적용됐던 녹지·관리지역 내 기존공장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특례를 자동화설비 설치 공장까지 확대했다. 도는 이 내용을 지난달 19일 국토부에 건의했었다. 녹지·관리지역 내 기존공장 건폐율 특례는 기존 공장이 인접 부지를 매입해 공장증설을 추진할 경우 기존 공장의 건폐율을 20%→40%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일진콤텍(주)의 공장 증축이 가능해져 61억원의 투자와, 일자리 275개를 창출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자동차 주차감시 센서 등을 제조하는 일진콤텍(주)은 공장 증축을 위해 인접 부지를 매입했지만 기존 공장의 건폐율이 법 규정인 20%를 넘긴 39%여서 인허가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특례적용을 받게 돼 공장증축이 가능해졌다.신용천 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7월 시행 예정으로 갈수록 늘어가는 장기미집행 시설을 줄일 수 있는 제도개선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불합리한 기업규제 해소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5 09:56 김현섭 기자

수원시, 봄김치 3000상자 어려운 이웃에 전달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두 번째 줄 오른쪽 네 번째)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수원시는 삼성전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함께 11일 권선구 오목천동 풍미식품(김치 제조회사)에서 봄 김치 이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오이소박이, 열무 얼갈이김치 등 봄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가 후원했다.삼성전자 임직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직원, 3군 사령부 소속 장병, 수원시 42개 동 주민 등 자원봉사자 120명이 참여해 이웃에게 나눠줄 김치를 버무렸다.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송봉섭 삼성전자 상무,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과 관계자도 함께 김치를 담그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자원봉사자들은 열무 얼갈이김치(3kg)와 오이소박이(1.2kg)를 담은 상자 3000개 분량 김치를 담갔다. 관내 저소득가구 등 수원시가 추천한 가구에 2500상자, 수원시 보훈원에 50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이한규 부시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는 일에 민·관·군이 힘을 모았다는 점이 뜻깊다”며 “우리시가 더 따뜻한 ‘시민 공동체’가 되도록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1 17:44 김현섭 기자

수원시, ‘공직자 정책 동아리’ 9개 결성

수원시 공직자들이 11일 관내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수원시청경기도 수원시 공직자들이 11일 수원시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책 동아리’를 만들었다.이날 공직자들은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 수원 디자이너-정책 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출범식을 가졌다.9개 정책동아리는 ▲늘솜(복지) ▲권선 상상 PLUS(지역개발) ▲IoT 수원(정보통신) ▲쇼미더 트렌드(정보통신) ▲생사고락(인문학) ▲세연회(일반행정) ▲그릿 가드너(녹지) ▲수원이(인문학) ▲case 풍경만들기(복지) 등 9개다.각 동아리는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이 활동하며, 총 활동인원은 64명이다.각 동아리는 ‘장애인정책·민원처리’, ‘IoT(사물인터넷)를 품은 살아있는 수원 만들기’, ‘빅데이터를 통한 동향분석 및 정책제안’,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수원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동아리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각 동아리가 9월까지 정책과제 결과물을 내면 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 예정이다.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책 동아리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9명간 ‘멘토-멘티 결연식’도 진행돼, 앞으로 연구위원들은 결연한 동아리 회원들에게 정책 발굴·연구에 관한 조언을 해주게 된다.발대식에 참석한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아리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달라”며 “정책동아리가 혁신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1 17:42 김현섭 기자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디자인' 공모

지난해 10월 7~9일 3일간 개최된 성남 시청공원 박람회에서 시민들이 도심속의 여유를 찾으며 정원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정원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됐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최형근)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 마음의 쉼표, 삶에 정원을 더하다’이며, 도시민의 생활 속에서 삶의 휴식처가 되는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해 박람회장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공모부문은 작가정원부문(Show garden), 참여정원부문(Living garden)으로 나눠지며, 참여정원부문은 일반과 대학생을 포함하게 된다.작가정원부문은 조경, 원예, 화훼 등 관련 전문가를, 참여정원부문은 일반인 및 조경, 원예, 화훼 등 관련 단체, 협회, 동아리, 관련 학과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정원 설계 개념도, 평면도, 개략스케치 등을 작성해 응모신청서와 함께 온라인 또는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올해 공모전에는 정원 디자인너들의 참여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시상을 할 예정이다.접수된 작품은 설계 개념, 디자인, 식물 및 도입시설물, 시공부분 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화랑유원지에 조성돼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시민들을 위해 계속 전시된다.공모 결과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greencafe.gg.go.kr) 및 경기정원문화박람회(greenfestival.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최형근 원장은 “이번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정원을 통해 가꿈과 나눔의 시민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1 17:40 김현섭 기자

남경필 지사, 아파트 품질검수 현장 방문

지난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품질검수 총평 참관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아파트 품질검수단과 입주예정인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들려보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아파트 시공사와 입주예정자 간 시공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 “시공사는 신뢰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입주예정자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지사는 이날 오후 공동주택품질검수단과 함께 입주를 앞둔 고양시 덕양구의 A 아파트를 찾아 품질검수 결과를 확인한 뒤 가진 입주예정자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남 지사는 “시공사는 아파트를 파는 게 아니라 신뢰를 내놓는 것인데, 아쉽게도 지금)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제를 잘 해결해 신뢰를 얻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린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현장검수에는 최봉순 고양시 행정부시장, 이재석 도의원과 함께 건축·전기·기계·토목·소방·조경·교통 등 7개 분야의 품질검수위원 8명이 참여했다.입주예정자들은 주로 건축, 토목, 조경 분야에서 불만족스러운 사항을 이야기했으며,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시공사 측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입주 이전에 필요한 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남 지사는 “우리가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신뢰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직접 대화를 하면서 문제점을 빨리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시공품질 차이로 벌어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 예방을 위해 지난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 중이다.연간 약110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23개의 단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는 품질검수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애프터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하고 있으며, 조치율은 94%에 달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5-11 11:12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