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

6일 영양자작나무숲에서 열린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는 6일 영양자작나무숲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김기제 대구전파관리소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상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SKT 황보근 본부장, KT 황경희 본부장, LGU+ 감충렬 본부장, 드림타워솔루션 안평원 본부장, KCA경북본부 이동만 본부장 등 민간, 정부ㆍ공공기관 등이 참석했다.개통식은 오도창 영양군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의 인사말, 커팅식, 현장개통시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대국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군과 남부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이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 음영개선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가 해결돼 무척 안심되며, 개통식에 참석해주신 분의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관광 안식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6 15:43 김종현 기자

경북농협,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6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농립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2023년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과 전문여성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과 멘토ㆍ멘티들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 공유와 공감ㆍ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민여성농업인 1:1 맞춤형 농업교육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력사업으로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멘티)과 전문여성농업인(멘토)을 연계해 1:1 맞춤 농업교육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후계여성농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농업ㆍ농촌의 인재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농협도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6 15:08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견

경북도는 지난 1일 채취한 구미시 지산샛강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H5항원 검출 때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시료 채취 지점 중심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예찰 등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계속 유지한다.예찰지역 외 검출지점이 속한 특별관리지역(수변으로부터 3km 내 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해서도 신속히 예찰ㆍ검사를 하고, 시군 전담 공무원을 활용하여 방역수칙을 지도ㆍ홍보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했다.또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내 사람ㆍ차량의 출입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설치했다.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자 철새도래지 7개 통제구간은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가용 소독 자원(130대)을 총동원해 가금농가, 축산시설 및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으로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항원 검출된 철새도래지 인근에 차량ㆍ사람 출입 통제, 소독 및 농가 예찰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6 10:28 김종현 기자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쉼없이 정진하겠다”

4일 제27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 제공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은 4일 제27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신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 출범 이래 시민 행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쉼없이 달려온 결과 의미있는 변화와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 성과로는 경북소방장비기술원 및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치, 더본 코리아 MOU 체결, 4대 축제 성공 개최, 각종 국제대회 유치 등을 들었다.지난 성과를 토대로 대학ㆍ기업 유치 및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경역을 중심으로 신도시 건설의 큰 그림을 구상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문화ㆍ관광, 스포츠, 농업 분야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ㆍ기업 유치 △활력넘치는 스포츠ㆍ체육도시 육성 △명품 문화ㆍ관광도시 완성 △선택과 집중으로 일등 농업ㆍ농촌 실현 △교육ㆍ복지 도시건설 △안전ㆍ깨끗ㆍ친절한 도시 만들기 등 6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주요 핵심사업은 △숭실대학교 및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연계사업 △에코월드 경쟁력 강화 △감홍사과,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약돌한우 브랜드 경쟁력 제고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순환자원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분야별 주요 예산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96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5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6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49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특히, 농ㆍ축산분야 보조금은 전년 대비 35억 원 증액된 686억 원으로 편성,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리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쉼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7:37 김종현 기자

대경경자청, 일본 바이오ㆍ메디컬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일본 간사이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모습. 대경경자청 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일본기업 유치를 위해 ‘간사이(關西)지역 바이오ㆍ메디컬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이 설명회는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무역관이 주관한 것으로, 일본 간사이의약품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간사이지역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대경경자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신서첨단의료지구’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ㆍ메디컬산업 관련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지역의 투자 강점 및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그 밖에도 KOTRA 오사카무역관에서 한국의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계획을 설명했고, 국내 유망 메디컬 기업이 참여해 최근 한국약사행정 동향을 안내했다.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간사이 지역은 오사카ㆍ교토ㆍ고베를 중심으로 연구기관, 대학, 대형 제약사 등이 밀집된 일본 바이오ㆍ메디컬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대경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내 바이오ㆍ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지구를 중점으로 전략적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김병삼 대경경자청 청장은 “글로벌 첨단의료산업의 투자 유망지역으로서 대구경북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 맞춤형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7:14 김종현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국내외 경제전망 잘못 예측 지적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박채아(경산3) 경북도의회 의원이 4일 2024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며 경북도교육청의 자율적인 재원배분 및 계획적인 지방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수립하는 ‘중기경북교육재정계획’의 부정확성에 대해 지적했다.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중기경북교육재정계획의 대내외 경제여건을 보면 세계경제는 2024년 이후부터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가ㆍ성장 흐름이 점차 안정화된다고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컨퍼런스 보드가 지난달 20일에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9월에 이어 0.8% 감소된 103.9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3.3% 꾸준히 감소하고 높은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미국 경제 침체를 전망하고 있다.국내 경제 상황도 2024년부터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통계청에서 발표한 선행종합지수인 경제심리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잘못된 예측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박채아 경북도의원은 “도교육청이 국내외 경제전망을 잘못 예측하면서, 중기 재정수입 전망에서도 중앙정부이전수입,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으로 지출이 증가하면서 세출여건도 급속히 나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정부의 재정운용계획을 정확한 분석없이 따라 작성하는 형식적인 중기경북교육재정계획에서 탈피해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재수립해야 단년도 예산편성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경북교육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6:53 김종현 기자

2024년도 경북도교육청 예산 5조4541억 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했다.내년도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규모는 5조454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 원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했고, 기금조성규모는 1조3700억 원으로 전년대비 987억 원(0.7%) 감소했다.이날 예산안 심사는 도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이 2024년 교육예산 편성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와 질의,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및 추진계획에 대한 정책질의가 이어졌다.박순범(칠곡) 의원은 학교폭력, 교권 침해 예방에 관한 소관 당국의 대응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피해자 지원체계가 미흡해 피해 발생 대비 지원실적이 저조하고, 피해지원 예산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정근수(구미) 의원은 무상보육,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아이 숫자가 감소하고 있는데 사립유치원의 경우 여전히 학부모 부담금이 5~6만원 정도 든다며, 학부모 부담금을 없애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되도록 소관 부서의 노력을 촉구했다.김경숙(비례) 의원은 공무원 주택 임차기금에 관해 질의하며, 기금의 목적 및 요건이 현실과 맞지 않아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기숙사 사감들의 학교별로 상이한 임금체계 및 근무시간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적정한 기준을 수립해 기숙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신효광(청송) 의원은 교육청의 불용액과 이월액이 타시도 대비 높아, 교육부로부터 115억 원이라는 페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국세수입 감소로 세입여건 전망이 비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안일하게 재정 운용을 한다며 질타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도기욱(예천) 의원은 늘봄학교 전면확대 시기가 1년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식사 문제, 인력 수급 문제 등 사전 준비 상황의 전반에 걸쳐 질의하며, 특히 늘봄학교 일자리는 근무시간이 적고, 임금이 낮아 인력수급 문제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한 발빠른 대책 마련 및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백순창(구미) 의원은 올해 공립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에 교원 1명당 학생 4.2명으로 법정 정원 기준을 초과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교원 배치 기준 마련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치료지원 대상자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전문인력과 적정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최병준(경주) 의원은 학교 복합화 시설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 많다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에서 협력을 구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데 그치지 말고, 교육청과 학교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김일수(구미) 의원은 그린스마트스쿨 선정과정 및 학교안전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질의하며, 그린스마트스쿨의 합리적인 선정과 학교 안전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사업을 좀 더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박채아(경산) 의원은 회복세로 전망되는 중기지방교육재정 여건과 달리 미국 컨퍼런스보드 및 한국 통계청 경기지표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가리키고 있고, 늘봄사업 추진으로 세출예산 수요증가가 예상됨으로 중장기교육재정계획을 다시 제대로 세워서 미래교육에 대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박규탁(비례) 의원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가 예산편성기준을 위배하고, 연내 집행가능액 추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이쉼터사업의 예산 대비 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성만(영주) 의원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증액과 감액이 많은 것은 의회의 지적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면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권광택(안동) 의원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그린스마트사업 추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안동여고 공간혁신 사업 등 일부 사업은 계획보다 사업 추진이 늦어진다고 지적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 공간이 완성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희수(포항) 의원은 따뜻한행복교육지원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예산 편성을 할 때 이 사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학교에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세심한 고민이 부족하다며, 향후 예산 운용에 있어 이러한 부족함을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석영(포항) 부위원장은 교권 침해 문제와 청소년 도박 심각성에 대해 질의하며, 특히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위한 교육당국의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권 회복을 위한 의지가 예산에 반영돼있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황재철(영덕) 위원장은 도교육청의 교육공무원과 달리 교원의 고위직은 특정 대학에 편중돼있다며, 인력 구성에 다양성과 형평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6:50 김종현 기자

경북 영주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 첫 공급

영주자이 시그니처 투시도. GS건설 제공GS건설은 경북도 영주시 상망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주자이 시그니처’ 1순위 청약을 오는 19일 받는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중대형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이 곳곳에 마련했으며,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영주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스카이라운지(클럽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작은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남쪽으로 축구장 2개 크기인 약 4000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철탄산, 원당천 산책로 등도 가까워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주변으로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 근접에도 용이하다.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통근할 수 있다.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6:24 김종현 기자

이세용 한울본부장, 직원과 현장에서 소통

이세용 한울본부장이 직원들과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이세용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은 현장부서 직원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5일 한울원전에 따르면 지난 7월 제22대 한울본부장으로 부임한 이 본부장은 발전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 제1발전소 교대 근무자와의 도시락 소통데이를 시작으로 발전소별 근무자와 열린 소통을 매주 시행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이 낸 총 150여 건에 달하는 의견을 청취해 시행 가능 여부를 장ㆍ단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교대 근무자를 위한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은 즉시 시행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울본부는 근무하고 싶은 본부 구현을 위해 시행된 ‘한울타리 ABC Up 프로젝트’에 따라 근무환경 개선, 일과 삶의 균형 조화, 조직내 열린 소통 활성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근무 만족도가 연초 대비 10%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은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한울본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며 “간부 직원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5:42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군공항 소음지역 현지 확인

1일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군공항 주변 소음지역을 확인하고자 현지 확인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성공적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타지역 군공항 주변 소음지역을 비교 체험하고자 지난 1일 청주비행장과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소음실태를 확인했다.이날 현지확인은 건설소방위원회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 및 소음측정전문가와 함께했다. 군항공기 소음 측정 및 분석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소음정도를 체험하는 현장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오전에는 청주비행장에서 이륙방향 반경 10km, 15km 내외 지점인 청주시 환경사업소와 강내면행정복지센터, 오후에는 예천비행의 이륙방향 반경 10km 내외 지점인 문경시 호계면농업인상담소에서 군 항공기 소음을 측정해 결과를 확인하고 실제 발생하는 소음정도를 직접 체험했다.건설소방위원회는 “오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소음지역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책이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와 소통ㆍ협력해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5 10:14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행복위, 복지건강국ㆍ지방시대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달 30일 소관 부서인 복지건강국, 지방시대정책국의 ‘2023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2024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복지건강국 3조3330억 원, 지방시대정책국 354억 원 규모이다. 복지건강국은 전년 대비 2458억 원이 증가, 지방시대정책국은 전년 대비 255억 원이 감소된 규모로 편성됐다.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예산을 절감해야 할 시기에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보훈단체 차량 구매, 다부동 호국메모리얼 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 등이 내년 본예산에 투입돼야 할 만큼 시급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박선하(비례) 의원은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인력 지원 예산에 관해 의료취약지인 울릉군의 의료인력의 공백 해소와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현재 도비, 군비 3:7의 비율이 아닌 5:5의 비율로 도비 비중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이칠구(포항) 의원은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홍보교육 지원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의 중요성, 우선순위 등을 따져서 증액할 예산은 강력히 요구해 사업비를 늘릴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박영서(문경)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경로당 깔끄미사업에 대해서 명확한 운영 규정과 역할 구분이 없어 사업 참여자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도 차원에서 명확한 규정과 기준점을 제시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대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비례) 의원은 저출산 극복 범도민 공감대 확산 사업에 대해서 사업대상이 2023년 범도민 대상에서 2024년은 영유아에서 초등학생 자녀 가정으로 바뀌어 범도민 공감대 확산이 아닌 오히려 사업대상이 한정되고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김일수(구미) 의원은 청년애꿈 수당에 대해 도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장려 수당을 줄 때 부정 수급의 편법을 막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근속장려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며 주문했다.이칠구(포항) 의원은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에 현재까지 1280억 원가량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정착 125명, 전입 85명으로 아주 성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질타했다.김희수(포항) 의원은 경북도내의 행복주택의 수와 청년들이 요구하는 주거 면적, 임대조건 등의 실질적인 수요를 조사하고, 관련 기관과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청년이 이자 부담 없이 실제로 거주하고 싶어하는 최소한의 거주요건을 갖춘 행복주택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최태림(의성) 위원장은 경북도의 미래는 청년이며 청년 관련 사업 예산의 국비가 삭감될 때 도비를 추가로 지원을 해서라도 청년을 위한 사업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4 17:25 김종현 기자

경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심각’ 차단 방역 총력

철새 도래지 소독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전북 전주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농식품부에서 지난 1일 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최근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 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겨울 철새가 본격 도래해 야생조류 검출 및 가금농장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다.방역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며 총 6개반(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인체감염대책반)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로 철새도래지 예찰 및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과 전 축종 출하 전 정밀검사를 한다. 또한 1일부터 11일간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하고, 육용오리 출하 기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위험 요소 노출을 최소화한다.방역 취약지구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방사사육을 금지(행정명령:12.4.)하고, 전통시장ㆍ계류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을 강화(월 2회 → 매주)한다.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가금농장에 사람ㆍ차량 출입제한 등 이미 발령한 행정명령(10건)과 방역기준 공고(8건)를 위반한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분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가금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축사 내외부 4단계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ㆍ사람 통제를 철저히하고, 농장에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정비, 문단속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4 17:11 김종현 기자

정희용 국회의원,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원회의 참석

정희용 국회의원.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회의원은 4일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COP28 중 의원회의에서는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전문가와 UN 고위관계자 등의 기조연설과 세션별 패널토론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은 정희용 의원과 한정애 의원, 김웅 의원이 참여한다.정 의원은 의원회의 제4세션인 ‘향후 과제-COP28 이후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당위성과 대한민국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제고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한국법제원과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이 주최하는 부대행사(Jurisdictional Approach of Cooperative Approach Mechanisms under Article 6)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와 연계해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의 산림재난에 대한 국제적 공동 협력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 자격으로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부대행사 및 산림청과 UNEP SAFE 약정 서명식, 각국 기관과의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등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정희용 국회의원은 “지난해에는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으로, 올해는 의원회의 대표단 자격으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충실하게 활동하고 오겠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4 15:38 김종현 기자

경북도, 1896년 개청 이래부터 현재까지 도정 기록

4일 경북도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철우(오른쪽 네 번째) 경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경북도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4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1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1896년 개청 이래 현재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경북도의 발전에 도정(도의 행정)이 끼친 영향과 의미를 도정 기록을 통해 알아본다.전시는 △프롤로그 : k-컬처의 본향, 경북의 기록유산 △1부 : 도정을 이끌어온 사람과 장소의 변천 △2부 :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경북 도정 이야기 △3부 :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에필로그 : 도정역사와 기록의 저장소, 경북도 기록원 순으로 기획됐다.프롤로그에서는 경북의 정신과 문화, 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찬란한 경북의 기록문화를 후대에 전승해야 할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1~2부는 근현대 경북을 이끌어 온 사람ㆍ장소의 변천과 경북의 성장스토리, 3부는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 시도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끝으로 에필로그에서는 ‘경북의 기록은 경북에서’란 표명 아래 지방기록자치 실현으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경북도 기록원을 소개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북도 도정 기록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경북 도정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되살려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에 성공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4 15:23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 2024년 경북교육청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산안 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경북교육청 예산안의 총 규모는 5조4541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4688억원(7.9%) 감소했다.또한 기초학력 향상, 늘봄, 유보통합 기반 조성, 디지털교육 등 교육활동 보호 및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 그린스마트스쿨, 학교복합시설과 같은 교육시설 여건 개선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사업 타당성,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위원의 지적과 토론을 진행했다.윤종호(구미) 부위원장은 의회에서 실시한 학생 경제교육 관련 연구용역 자료에 대한 교육청의 분석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학생 경제교육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피드백하고, 경제교육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등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권광택(안동) 위원은 정책사업 중 교수학습활동지원 예산이 전년도 대비 1179억원(2.9%)이나 감액된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교육재정이 열악한 상태에서도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고, 학생에 대한 교육이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김홍구(상주) 위원은 대다수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이 완료됐으나, 디지털기기는 내구연한이 있어 유지보수 비용이나 교체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예산 낭비 사례가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 관리를 당부했다.박채아(경산) 위원은 올해 추경에 편성해 각 학교에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만한 요소가 없어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일회성, 낭비성 사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배진석(경주) 위원은 학생의 기초학력과 학력신장 예산이 전년도 보다 감액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최소한의 학력이 유지되거나 향상되도록 학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손희권(포항) 위원은 부족한 재원에 따라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중복, 관행적 예산 편성이 여전하다며,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예산 심사 전에 나오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자체적으로 예산 분석 역량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정한석(칠곡) 위원은 학교급식 잔반 배출량과 처리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에 대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등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용진(김천) 위원은 내년도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이 불용액과 이월액이 많은 이유로 115억 원이나 감액됐으며, 이는 시도 중 네 번째로 많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에는 예산에 대한 신속한 집행 등 재정효율화를 통해 교육재정에 대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차주식(경산) 위원은 경북희망학교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근 과대학교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해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나,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황두영(구미) 위원은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률 미달에 따른 부담금이 84억 원으로 전국 시도 중 경북이 부담액이 상위권임을 지적하며,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의무고용 법정 부담금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윤승오(영천) 위원장은 “재정수입 여건이 어려우나, 공무원 인건비 증가, 미래교육을 위한 재정 투자 등으로 인해 교육재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유사ㆍ중복사업 등은 통ㆍ폐합을 통해 교육재원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3 16:08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ㆍ경북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 심사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번에 심사할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2조6078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821억 원보다 5257억 원(4.35%)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454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 원 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지역균형발전에 예산이 집중되도록 하고, 교육분야 심사에 있어서는 돌봄확대, 디지털 교육혁신, 교육소외 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되도록 철저히 심사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비 이전수입이 줄어들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출산 대응, 농산어촌 정주여건 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복리증진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역량사업에 충분한 재원이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3 16:0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무료 ‘자전거 펌프트랙’ 15일 개장

경주시 자전거 공원 조성도.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별도의 이용 요금 없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경주시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을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경주시 천북면 일원에 국비 6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된 이 펌프 트랙은 6000㎡ 규모이다.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즐기는게 특징이다.국내에는 생소한 시설로, 관련 전문기업으로부터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올해 3월 설계를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이 펌프 트랙은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한 후 내년 3월께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범 운영 기간 접수된 불편사항을 개선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모든 자전거 이용자가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할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3 15:11 김종현 기자

경북 메타버스ㆍAI 영화제 위해 국제 교류 실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다국적 영화제와 연계할 메타버스ㆍAI 영화제(이하 메타버스 영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협력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메타버스 영화제란 경북도가 주최하는 메타버스,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제로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국내외 영화제 상영관을 개설해 각 영화제 출품작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국제 영화제다.도는 향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 등을 거쳐 내년 6월 예정인 개막식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올해 최초로 열린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받아 진행한 이번 일정에는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신창걸 메타버스 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장철수 영화감독 등이 함께 교류단을 꾸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를 방문했다.교류단은 메타버스 영화제 홍보와 함께 경북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자 현지에서 다양한 외교 행사를 진행했다.주요 일정으로 △메타버스 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 간 협력 업무협약 체결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 참관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체육청년정책부(이하 문화부) 실무 간담회 △키르기즈 한인일보 주관 국영 카바르 통신사(Kabar Inform Agency) 초청 현지 언론 기자회견 △키르기즈 국제대학(KIUC)과 소쿨루크 세종학당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 △이원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전상중 키르기즈 한인일보 대표는 “현재 키르기스스탄은 한류열풍이 고조돼 한국어 교육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한류 문화와 한국의 첨단 기술에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런 시점에 경북도의 방문과 메타버스 강연, 디지털을 핵심으로 하는 영화제 간 교류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인 동포에게도 큰 의미로 전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현지의 한류 열풍과 이번 방문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을 볼 때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가 영화를 넘어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진전돼 상호 우애 증진과 함께 서로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3 12:46 김종현 기자

경북도-베트남 박닌성, MOU 체결

29일 베트남 박닌성에서 MOU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박닌성에서 MOU 체결, 박닌성 진출 경북 기업인과 간담회, 리 왕조를 기리는 ‘도 사원(DO Temple)’ 방문 등을 진행했다.박닌성은 베트남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이며, 구미의 삼성 스마트폰 주력 생산공장이 있는 곳으로 경북의 많은 1, 2차 밴드 기업이 진출해 있다.특히 올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때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언급한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한국의 화산 이씨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경북 봉화에는 화산 이씨 집성촌과 함께 유허비, 충효당, 묘역 등이 있어 현재 국비 사업으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경북도 대표단은 삼성전자 공장, 리 왕조를 기리는 도 사원(Do Temple)을 돌아보며 박닌성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80여 명의 임원이 참가한 박닌성 진출 경북 기업인 간담회는 애로사항 청취와 경북도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지사는 박닌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흐엉 지앙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 지역이 상호교류를 발전시키고 봉화의 화산 이씨 유적들을 한-베트남의 우호 상징으로 함께 만들어갈 것에 합의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닌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경북도와 박닌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해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방외교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3 10:53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