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896년 개청 이래부터 현재까지 도정 기록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2-04 15:23 수정일 2023-12-04 15:23 발행일 2023-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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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열려
경북도, 1896년 개청 이래부터 현재까지 도정 기록
4일 경북도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철우(오른쪽 네 번째) 경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경북도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4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1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1896년 개청 이래 현재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경북도의 발전에 도정(도의 행정)이 끼친 영향과 의미를 도정 기록을 통해 알아본다.

전시는 △프롤로그 : k-컬처의 본향, 경북의 기록유산 △1부 : 도정을 이끌어온 사람과 장소의 변천 △2부 :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경북 도정 이야기 △3부 :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에필로그 : 도정역사와 기록의 저장소, 경북도 기록원 순으로 기획됐다.

프롤로그에서는 경북의 정신과 문화, 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찬란한 경북의 기록문화를 후대에 전승해야 할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1~2부는 근현대 경북을 이끌어 온 사람ㆍ장소의 변천과 경북의 성장스토리, 3부는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 시도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끝으로 에필로그에서는 ‘경북의 기록은 경북에서’란 표명 아래 지방기록자치 실현으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경북도 기록원을 소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북도 도정 기록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경북 도정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되살려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에 성공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