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ㆍ경북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12-03 16:08 수정일 2023-12-03 16:08 발행일 2023-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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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2조6078억 원, 경북도교육청 5조4541억 원 규모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ㆍ경북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심사할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2조6078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821억 원보다 5257억 원(4.35%)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454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 원 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지역균형발전에 예산이 집중되도록 하고, 교육분야 심사에 있어서는 돌봄확대, 디지털 교육혁신, 교육소외 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되도록 철저히 심사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비 이전수입이 줄어들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출산 대응, 농산어촌 정주여건 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복리증진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역량사업에 충분한 재원이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