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편집부 기자

ent@viva100.com

윰댕 사과, 많은 이들이 분노 한 이유는?..."가정폭력 피해자가 잘못이라고?"

사진=윰댕 인스타그램 유튜브 크레이터 윰댕의 사과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를 표한 것.지난 1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2천개가 넘는 댓글을 모두 읽었다. 인터넷 방송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고민 상담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이어 "2차 가해가 될만한 댓글은 계속해서 삭제하고 있다. 고민 상담 콘텐츠를 너무나 쉽게 해온거 같다. 상담이란 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상처를 줄 수 있는지 깨달았다. 앞으로 방송에서 상담 콘텐츠는 전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생방송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앞서 지난 달 30일  윰댕은 '윰댕 생방 힐링상담소'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가정폭력 피해에 대해 상담을 했다.그는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 성인이 됐는데도 독립해서 못 나오고 괴로워하는건 본인이 노력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폭력적인 가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럴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으면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윰댕은 "벗어나고 싶으면 노력하라. 노력할 자신이 없다면 계속 그렇게 불행하게 살아야 된다"라고 경솔한 발언을 했다.김용준 기자

2018-12-02 19:28 김용준 기자

조성모, '아내와 돈 때문에 결혼 했다' 루머...그가 밝힌 비화는?

사진=조성모 인스타그램 가수 조성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아내 구민지와 결혼할 당시의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성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의 게시글이 게재됐다.이날 송은이는 조성모에게 " '결혼할 때 돈 때문에 결혼했다. 아내 구민지씨가 조성모 빚을 다 갚아주기로 했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조성모는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당시 빚도 없었고 그런 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였고 발표를 급작스럽게 한 것 뿐이다"고 단언했다.이어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라며 "결혼하려고 식장을 잡으려 전화했더니 예약이 꽉 차 한 달 안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날을 잡았다. 지금 너무 다행인 게 생각해보면 그때 아니면 못 했을 것 같다"며 결혼 비화를 밝혔다.조성모와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한 후 2010년 결혼했다.조성모의 아내 구민지는 1998년 MBC 공채 27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다 현재는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김용준 기자

2018-12-02 17:44 김용준 기자

이영자 콤플렉스, 가슴 찡한 메시지...모두를 훈훈하게 한 발언은?

이영자 콤플렉스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1회에서는 800명 군 장병들 앞에서 강연을 펼치는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이영자는 강연을 앞두고 “자료조사도 했는데 다 날아갔다”고 걱정했던 것도 잠시 “이영자입니다. 충성!”이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사로 강연을 시작했다. 장병들을 위해 특별히 떡볶이와 순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이영자는 특유의 먹방 ASMR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먼저 이영자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저는 늘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궁금했었다. 왜 거북이는 질 게 뻔한 토끼와 왜 경기를 한다고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제 답은 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하며 사람들을 강연에 빠져들게 했다.“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왜곡된 내 안의 열등감, 콤플렉스였다”며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한 이영자는 생선가게의 딸로서 비린내가 나는 것이 어린 시절 콤플렉스였다고 밝히며 그로 인해 어디를 가든 냄새를 맡는 습관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또 부모세대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생긴 콤플렉스를 웃음으로 풀어낸 이영자는 “콤플렉스라는 것이 무섭다. 나만 망가지는 게 아니라 가족들이 망가질 수도 있다”고 말을 이었다. “군대에 있는 1년 8개월 동안 스스로한테 집중해서 물어봤으면 좋겠다. 내 열등감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박살 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영자는 “열등감이 너무 무서운 게 내가 알지 못하고 고치지 않으면 세상의 소리를 오번역하게 하더라. 저 나이에 저런 이야기를 해 주면 내 나이를 살아갈 동안 행복하게 잘 살겠더라”며 강연 주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녀는 강연 시작 당시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으로 “거북이는 콤플렉스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거북이는 열등감이 없었던 것이다. 거북이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자신이 할 일이었던 것”이라고 전해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의 강연에 “강연도 반응도 살폈는데 실제로 수첩에 적는 이들도 있었고, 조는 친구들이 없었다”며 “그 많은 병사들 앞에서 혼자 강단에 서서 강연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이영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병사들의 질문을 받은 이영자는 빠르고 명쾌한 답변으로 재치와 센스를 자랑했다. 강연을 마친 후 이영자는 준비해온 순대를 직접 썰어주고 나눠주면서 병사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나갔다.김용준 기자

2018-12-02 17:14 김용준 기자

이민정, '운명과 분노' 복귀작 선택한 남다른 이유..."로코 이미지 벗고 싶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운명과 분노'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지난 달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이민정은 "삶의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때 인준(주상욱)을 만나 그의 손을 잡고 운명을 바꿔보려는 구해라 역을 맡았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처음 '운명과 분노'대본을 읽고 해보고 싶었던 진한 정극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멜로와 정극의 사이라 선택했다. 아무래도 많은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로코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제가 찾던 대본이었다"고 말했다.'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이민정은 구해라 역을 맡았다. 해당 캐릭터는 이태리 구두 유학 중 불행을 겪고 절박한 마음으로 살아가던 중 태인준(주상욱)을 만나 의도적인 접근을 숨긴 채 운명을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김용준 기자

2018-12-01 22:46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