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아내와 돈 때문에 결혼 했다' 루머...그가 밝힌 비화는?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2 17:44 수정일 2018-12-02 17:48 발행일 2018-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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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모 인스타그램

가수 조성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아내 구민지와 결혼할 당시의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성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조성모에게 " '결혼할 때 돈 때문에 결혼했다. 아내 구민지씨가 조성모 빚을 다 갚아주기로 했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조성모는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당시 빚도 없었고 그런 건 결혼의 조건이 될 수 없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였고 발표를 급작스럽게 한 것 뿐이다"고 단언했다.

이어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하더라"라며 "결혼하려고 식장을 잡으려 전화했더니 예약이 꽉 차 한 달 안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날을 잡았다. 지금 너무 다행인 게 생각해보면 그때 아니면 못 했을 것 같다"며 결혼 비화를 밝혔다.

조성모와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한 후 2010년 결혼했다.

조성모의 아내 구민지는 1998년 MBC 공채 27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다 현재는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