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그리워 한 유희열, "그날 밤 그 차를 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1 18:45 수정일 2018-12-01 18:45 발행일 2018-1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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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故 유재하 추모 무대가 '불후의 명곡'에서 방송된 가운데, 가수 유희열이 유재하를 그리워 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하가 '알쓸신잡'에서 유재하를 언급한 방송을 게재했다.

유희열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사람'으로 유재하를 꼽으며 "만나면 형이라고 부를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밤 그 차를 타지 말라고 할 것 같다"며 유희열은 "녹음실에서 같이 작업하자고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하는 강변북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유시민이 "영화에서 미래를 바꾸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랬다면 유재하 음악상도 타지 못했을 것"이라고 해 유희열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