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K-뷰티'의 주역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고(故) 서성환 회장 차남이다. 서 회장은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후 28년간을 오로지 ‘화장품’이라는 한우물만 파며 부친의 유산인 아모레퍼시픽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다.서 회장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코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와 1987년 태평양 화학 과장으로 입사했다.”1993년 기획조정실 사장, 1997년 고 서성환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2006년에는 본격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지난 2013년부터는 그룹 회장을 역임중이다.서 회장은 화장품을 제외한 증권·패션·야구단·농구단 등 사업을 모두 매각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한 사업적 판단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제품력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국내 업계 최초의 연구실을 개설했는데 서 회장은 2010년 기술연구원을 제2연구동까지 확장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서 회장은 ‘2020년 아시아 1위, 세계 7위 도약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5조원을 올려 총 1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한국 최초 나일론공장을 짓다

고(故)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코오롱그룹을 일군 장본인다. 산업화 격변기를 거치며 우리나라 화학섬유산업의 최선두에서 의생활 혁명을 일으켰다.창업주인 이원만 선대회장이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모자 사업을 시작할 때 당시 15세였던 고 이 명예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를 하면서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시작했다. 해방 후 일본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한 뒤 정계에 진출하는 가하면, 경찰이 돼 잠시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이 명예회장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51년 삼경물산이란 무역회사를 세우며 나일론 사업에 뛰어들었다. 1954년 삼경물산 서울사무소를 맡아 운영하면서 사업에 복귀했다.한국전쟁 이후 나일론 수요가 급증하자 고 이 명예회장은 부친을 도와 1957년 대구에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한국나일론을 설립했다. 이는 국내 첫 나일론 공장이자 국내 화학섬유시대를 열었다는 평이다.국내 섬유산업 1세대로 1960년대와 1970년대 코오롱상사·코오롱나일론·코오롱폴리에스터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코오롱그룹의 외형을 키웠다. 고 이 명예회장은 1996년 장남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때까지 20년 가까이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했다.김보라 기자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윤윤수 휠라 회장, 샐러리맨에서 세계 4대 스포츠브랜드의 CEO로

윤윤수 휠라 회장은 패션업계에서 ‘샐러리맨의 신화’, ‘한국의 거상’으로 통한다. 무일푼의 월급쟁이에서 출발해 글로벌 4대 스포츠 브랜드의 휠라를 인수하며 글로벌 수장이 됐기 때문이다.윤 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5년 경기도 화성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해운공사에 입사했다.수출 업무를 하고 싶었던 윤 회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유통업체 JC페니 한국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JC페니에서 윤 회장은 큰 성과를 보이며 유명인사가 됐다.이후 윤 회장은 신발제조업체 ‘화승’에 최연소 수출담당 이사로의 길을 걸었다. 수출 업무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역할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탁월한 능력에 휠라 본사로부터 1991년 휠라코리아 대표를 제안받으며 샐러리맨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당시 휠라코리아는 전 세계 휠라 판매법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려 연봉 20억원이라는 신화를 탄생시키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이후 2007년 미국계 투자 펀드와 함께 이탈리아 본사를 사들이며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갔다. 현재 70여 개국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2011년에는 미래에셋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아쿠쉬네트 컴퍼니를 인수했으며 이후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론칭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경영인로 거듭났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5 09:00 김보라 기자

“화장품 날개 달았다”…아모레퍼시픽그룹, 2Q '고공행진'

(표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그룹이 메르스와 소비 위축에 따른 시장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132억원, 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41.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8570억원, 5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46.1% 성장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대표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954억원, 2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7.7% 늘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는 설명했다.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19.5% 성장한 8059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9.9% 성장한 1118억원, 해외 사업은 45.9% 성장한 2777억원을 달성했다.화장품 브랜드숍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니스프리는 올 2분기 주요 히트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 팩, 쿠션 등)의 판매 호조와 신규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1465억원,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52% 늘었다.반면 에뛰드는 올해 2분기 매출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고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에뛰드는 점포수 감소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매장 환경 개선 및 제품 패키지 업그레이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스쁘아는 올 2분기 매출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지만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비화장품 부문에서는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8억원,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19% 늘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도 매출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도 39억원으로 27% 증가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5:34 김보라 기자

패션그룹형지, 여성가장 돕기 ‘와우 캠페인’ 영상 공개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패션그룹형지는 13일 대한민국 여성 가장을 응원하자는 취지의 감동 영상을 공개했다.여성가장을 돕는 ‘와우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자 ‘엄마의 하루’영상을 제작해 12일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이다.와우(WOW, Wings of Women) 캠페인은 여성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패션그룹형지가 기아대책과 함께 여성 가장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영상은 딸이 일터에 나간 엄마에게 특별한 하루 휴가를 선물하고, 엄마를 대신해 고된 일을 하며 엄마를 이해하고 고마움을 전한다는 내용으로, 후반부에는 힘겨운 생활전선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여성들이 등장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특히 이 장면에서는 국내 빈곤가구 중 절반이 여성가장들이고, 이들 중 약 80%가 비정규직인 상황에서 ‘자녀교육비’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는 통계가 더해져 큰 공감을 사고 있다.패션그룹형지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 ‘엄마의 하루’ 영상에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1000개를 달성하면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교육비로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히며 와우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김희범 패션그룹형지 상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여성가장을 돕는 와우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행복을 전한다는 경영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여성가장은 물론,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의 사랑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5:34 김보라 기자

체리쉬,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는 커스터마이징 식탁 출시

(사진제공=체리쉬)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소재나 디자인을 맞춤 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식탁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식탁은 제품의 상판과 하부를 분리해 각각의 소재와 형태, 사이즈를 고객이 스스로 선택해 직접 식탁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배치할 공간의 구조나 가족 구성원 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형태의 식탁을 디자인할 수 있다.체리쉬는 고객이 손쉽게 식탁을 구성할 수 있도록 3D 이미지로 완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페이지를 제공한다.고객은 4인용과 6인용 중 사이즈를 선택하고, 식탁의 하부는 라포레·베라·샤인·테스 등 체리쉬의 베스트셀러 식탁 4종의 디자인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또 식탁 상판은 천연대리석인 네로마퀴나·트라바틴·무광 볼라카스·유광 볼라카스, 그리고 화산석 등 5가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이밖에 커스터마이징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에 식탁 갤러리 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공간에 연출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갤러리에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우드 소재의 ‘라포레(Laforet)’,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의 ‘모더니크(MODERNIQUE)’, 곡선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표현한 ‘클래시코(CLASSICO)’ 등 체리쉬의 인기 식탁 제품들이 소개돼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5:32 김보라 기자

GS25, 업계 최초 매운맛 팝콘 ‘불꽃팝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4일 업계 최초로 매운맛 팝콘인 ‘불꽃팝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스낵 제조 중소기업과 손잡고 선보이는 불꽃팝콘은 짭짤하고 달콤한 기존 팝콘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매운맛 팝콘으로, 고소한 팝콘에 매콤한 시즈닝을 더해 먹을수록 서서히 느껴지는 중독성 있는 매콤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GS25는 불꽃팝콘이 올 여름 매운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이열 치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원하게 즐기는 맥주 안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팝콘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두터운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매운맛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불꽃팝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명했다.실제로 GS25가 최근 3년간 팝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3년 34.3%, 2014년 102.2%, 2015년(1월 1일~8월 10일)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 일반스낵(감자스낵 제외) 가운데 팝콘 매출 비중 역시 2013년 5.4% 에서 2015년 현재 12.4%로 2배 이상 늘었다.또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끈한 매운맛 컨셉의 주먹밥인 화끈쭈꾸미볶음밥, 화끈치즈불닭볶음밥은 7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출 증가율이 직전 동기간 대비 48.7%를 기록하며, 매운맛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MD는 “기존에 없었던 달콤한 감자스낵이 돌풍을 일으킨 것은 새로운 시도로 고객들의 니즈를 이끌었기 때문”이라며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매운맛 팝콘으로 차별화된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1:03 김보라 기자

밀레, 더블라스팅 공법 적용한 트레킹화 ‘크로우’ 출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더블라스팅 공법으로 보다 안정적인 도보가 가능하게 한 트레킹화 ‘크로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밀레 크로우는 발목이 낮은 로우컷(Low-cut) 스타일의 트레킹화로, 착화감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발바닥 앞 부분인 전족부는 중창을 생략하고 러버(rubber) 소재의 아웃솔이 직접 발바닥과 지면에 닿도록 해 몸의 균형을 낮게 유지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게 했다.(사진제공=밀레)또 신발의 겉가죽인 갑피가 고탄성 파이론(Pylon) 소재의 중창을 감싸 무게 중심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더블라스팅(Double Lasting) 공법을 적용해 충격 흡수 기능이 탁월하고 착화감 역시 뛰어나다.발 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를 받쳐주어 걸을 때 발목이 뒤틀리고 접질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장치를 뜻하는 헥사 프로텍션(Hexa Protection) 기능이 더해졌다.이밖에 수분의 침투는 차단하지만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 한여름에도 신발 안이 보송보송하게 유지된다. 마찰이 잦은 후족부에는 마모에 강한 보강 소재 ‘케블라’를 덧대 신발이 부분적으로 빨리 닳는 현상을 방지했다. 소비자가는 22만 8000원이다.김보라 기자bora6693@viva100.com

2015-08-13 10:58 김보라 기자

"1인가구 1인용품, 절반 가량 모바일로 구매"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1인가구 구매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절반 가까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최근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리빙 카테고리 중 모바일을 통한 1인용품 구매율이 2013년도에는 10%, 2014년도에는 31%, 2015년도에는 46%로 크게 비중이 증가하는 등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용품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와 오후 10시~새벽2시경에 20% 이상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용품 모바일 구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혼자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만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가장 많이 팔리는 1인용 리빙 제품은 침구류(44%)가 가장 많았으며, 소파(39%), 소형 간이 화장대(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인 매트, 1인 커버 등의 1인용 침구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1인용 전기밥솥 등 소형 가전 제품 역시 전년 대비 150%의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1인용 소파 또한 53%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간이 화장대와 노트북이나 티 테이블로 많이 활용하는 1인용 테이블도 전년 대비 각각 108%, 73%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최소영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MD는 “최근 1인가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1인용품의 판매량이 이미 전년도의 판매량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보아 이 같은 1인가구 1인용품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0:57 김보라 기자

현대百 판교점 오픈 대비…AK플라자 분당점, 새 단장 오픈

AK플라자(대표 정일채)는 지난 6월부터 진행했던 분당점 1차 리뉴얼을 마치고 새단장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8년간 분당지역 만남의 명소였던 1층 광장을 ‘가까이 다가온 유럽’을 콘셉트로 한 ‘피아짜360(Piazza 360)’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각층 MD를 개편했다. AK플라자만의 차별화된 ‘온리AK’ MD를 공개하는 2차 리뉴얼 그랜드 오픈일은 21일이다.사진제공=AK플라자1층은 화장품 ‘입생로랑’, ‘아이젠버그’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지난 3월말 오픈한 ‘불가리’를 비롯해 2016년까지 명품 주얼리·시계 MD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층과 3층 여성의류는 수입명품의류와 컨템포러리 브랜드간 시너지를 강화하도록 매장을 개편하고, ‘더스튜디오K’, ‘고은조(GOENJO)’ 등 9개 의류·슈즈·액세서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진디자이너 편집숍 ‘어나더코드(Another Code)’를 선보인다.4층 남성의류는 포멀 수트 비중을 줄이고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및 프리미엄 편집매장을 늘렸다. 스포츠관은 아웃도어를 축소하는 한편 애슬레저 및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를 확대했다. 기능성 피트니스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래시가드 등 특화 스포츠웨어 위주의 ‘퀵실버’, ‘록시’ 등을 입점시켰다.5층에는 매트리스 체험형 침대 전문관을 구성했으며, 리빙편집매장 ‘테이블5’에 까사 알렉시스 등 유니크한 리빙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가드닝, 인테리어 소품 등 홈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강화했다.6층 유아동은 수입편집숍을 확대하고 각 브랜드당 면적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아휴게실과 놀이공간 등 고객 편의시설을 마련했다.지하1층 AK푸드홀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10초에 1개씩 팔리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 ‘르타오(LeTAO)’를 업계 최초로 정식 오픈하는 등 델리존을 보강했다.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해 연매출 6000억원을 초과한 대형 점포로 경기남부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이다. 분당지역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서현역에서 지난 18년간 만남의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40여개 이상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갖췄으며 최고급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 약 204평의 대규모 리빙편집매장 테이블5 등을 운영 중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10:54 김보라 기자

롯데 "L투자회사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분 100% 보유"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호텔롯데 최대주주인 L투자회사들의 지분 100%를 일본 롯데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한국 롯데 정책본부가 작성한 그룹 상황 설명 자료의 계열사 관계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L투자회사들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지금까지 L투자회사들은 2000년대 후반 일본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계열사들의 지분을 넘겨받아 설립된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뚜렷한 지분 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이처럼 L투자회사들이 롯데홀딩스의 100% 자회사라면 지난달 15일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될 만큼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L투자회사의 실질적 경영도 도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달 31일자로 신 회장은 일본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로 등기를 마쳤다.정책본부는 이 자료에서 롯데홀딩스 지분 3분의 1을 보유한 포장지회사 광윤사와 관련 “일본에 있는 포장지 회사로 신격호 총괄회장 가족 4명이 지분 99% 가진 가족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4명은 신 총괄회장과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신동빈 한국롯데 회장을 말한다.이 문서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했다. 롯데 관계자는 “만 94세의 고령으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아울러 정책본부는 호텔롯데 상장을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상장 후 호텔롯데 가치를 ‘시가총액 10조원’ 정도로 예상했다. 오너 일가가 등기 이사를 맡는 회사 수를 16개에서 10개로 줄이고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다만 그룹을 신동빈·신동주 두 형제가 나눠 맡아 경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한편 롯데는 지난 11일 신동빈 회장의 경영분 분쟁 관련 대국민 사과에 앞서 이 같은 상황 설명 자료를 정부와 감독기관, 국회에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09:52 김보라 기자

CU, 여심(女心) 잡기…프렌치 디저트 ‘CU에클레어’ 출시

(사진제공=CU)편의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PB 디저트 상품인 ‘CU에클레어(50g, 2000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에클레어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코팅된 부드럽고 촉촉한 슈(빵) 안에 향긋한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다.편의점 측은 “그동안 에클레어는 주로 고급 부티크(boutique) 등을 중심으로 판매되었고, 가격 또한 고가라는 한계 때문에 소비자가 쉽게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CU에클레어’는 전문점 대비 75%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8900여 개 ‘CU(씨유)’에서 판매되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CU에클레어’는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종이 받침으로 하나씩 포장 되어 있어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김민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MD는 “2030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당 떨어지는 시간’인 오후 3~4시경 달콤한 디저트로 힐링을 하는 스몰럭셔리(Small luxury)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CU에클레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 시키면서 CU디저트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전체 디저트 시장은 약 8000억원으로 3000억원 수준이었던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맞춰 일상의 리프레쉬 ‘CU(씨유)’는 지난 5월부터 마카롱, 빅(Big)슈, 롤케이크, 초코파이 등 디저트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 왔고 해당 상품들은 디저트 카테고리 내 매출 1~3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09:11 김보라 기자

마리오아울렛,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진행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마리오아울렛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 포상을 진행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사진제공=마리오아울렛)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의 노력으로 마리오아울렛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리오아울렛은 정도(正道)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35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마리오아울렛은 1980년 마리오상사를 시작으로 니트웨어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하며 국내·외 니트 패션 트렌드를 이끌었다. 2001년에는 서울 금천구 구로공단 부지에 국내 최초 정통 패션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하며 유명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켜왔다.2004년 2관, 2012년 3관 오픈에 이어 2013년에는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방문율이 매년 100%씩 증가할 만큼 국제적인 쇼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13 09:10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