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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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배틀대회’ 개최

(사진제공=손오공)손오공은 배틀형 놀이완구 ‘공룡메카드’의 2018년 공식 배틀 체험 행사의 명칭을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배틀대회’로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배틀대회’는 참가 아동(채집가)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타이니소어 고!’ 구호에 맞춰 캡처카를 번갈아 슈팅하는 방식으로, 2018년 정식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미리 규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1월과 2월, 두 달간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공룡메카드 배틀 경기장은 메카드를 세팅하는 원형의 ‘메카드존’과 이를 둘러싼 6개의 ‘다이노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틀 규정은 참가자의 캡처카에서 발사된 타이니소어가 다이노존 안에 떨어지면 그 구간을 획득하고 더 많은 다이노존을 수집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일종의 추억의 국민놀이인 ‘땅따먹기’ 방식을 채택했다.본 경기 외에도 타이니소어를 잠자리채 안에 넣는 ‘공룡메카드 채집’과 무선조종 자동차를 활용한 ‘터닝메카드 RC카 경기’가 특별 이벤트로 준비되어 재미요소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배틀 체험 참가자에게는 ‘메가트리케라’와 ‘캡처카 세트’ 등 공룡메카드의 인기 완구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가족에게도 공룡메카드 뱃지와 터닝메카드 음료가 선물로 제공된다.‘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배틀대회’는 오는 27일 홈플러스 강동점을 시작으로 28일 토이저러스 구리점, 2월3일 이마트 목동점 등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5 09:02 김보라 기자

색조·기초제품까지 넘보는 마스크팩 업체들

제이준코스메틱 블랙 물광 스킨케어‘K-뷰티’의 대표주자 마스크팩업체들이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기존 주력상품인 마스크팩에서 벗어서 색조, 기조 화장품까지 진출하면서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달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메이크힐’(MAKEHEAL)을 설립한다.신규 색조 브랜드 명도 메이크힐로 성형외과 전문의·메이크업 전문가 등이 협업해 만들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되며 2030대 여성층으로 가격대는 더페이스샵·이니스프리 등 로드숍보다 높게 설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제비집 마스크팩’으로 잘 알려진 SNP화장품도 지난해 9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히든랩(hddn=lab)’을 선보였다. 히든랩은 ‘숨겨진, 비밀의’라는 의미의 히든(hidden)과 연구소를 뜻하는 랩(Lab)의 합성어다. 도시 생활 속 각종 공해로 스트레스 받는 피부를 위한 비밀의 연구소라는 뜻을 담았다.히든랩은 왓슨스를 중심으로 올리브영·롭스 등 국내 스토어에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회사는 마스크팩 뿐만아니라 기능성·기초·한방·남성용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엔 셀레뷰를 론칭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화장품 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제이준코스메틱은 최근 자사의 인기 제품, 블랙 물광 마스크팩의 기초 스킨케어 버전인 ‘블랙 물광 스킨케어’ 3종과 ‘아이 겔 패치’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스킨 케어,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국내 마스크팩 업체들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왔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국내(4600억원)의 10배가 넘는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실제로 한국산 마스크팩은 지난해 티몰와 타오바오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그동안 단일 상품과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편중된 사업 구조는 마스크팩 업체들의 약점으로 꼽혀왔다. 특히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에 따른 경제 보복과 함께 규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화장품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유독 마스크팩 업체들은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큰 성장을 보여왔다”면서 “제2의 성장을 위해 품목 다각화는 물론 RD 및 생산 시설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4 15:38 김보라 기자

신세계,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 추진

까사미아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를 추진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까사미아 창업주인 이현구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92%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계약(SPA)을 금명 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1800억원 규모로 인수 주체는 신세계백화점이다.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및 침장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까사미아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1219억원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를 비롯해 사무용 가구 브랜드 우피아,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신세계는 이번 인수로 가구 분야를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1∼2인 가구 증가와 ‘집 꾸미기’ 열풍 등으로 홈퍼니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최근 홈퍼니싱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12년 리바트를 인수해 홈퍼니싱 사업에 진출했으며,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롯데아울렛 광명점과 고양점을 이케아 매장과 나란히 열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신세계그룹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까사미아 인수로 홈퍼니싱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신세계에 까사미아 인수 추진과 관련해 24일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4 09:36 김보라 기자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7기 수료식 개최

드림메이커 7기 수료식(사진제공=호텔신라)호텔신라는 23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지난 1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이날 행사는 △수료생 간의 소통 시간 △드림메이커 7기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축사 △수료생의 활동수기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눠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외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이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어느덧 5년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가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4 08:45 김보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장학금 전달식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은 23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사회공헌 활동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열두 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이크업 및 헤어 아티스트가 참가한 가운데 진로 멘토링,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나눔과 봉사 정 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은 여고생, 소외 계층 여성들을 찾아 메이크업 및 헤어 분야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미래의 아티스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2013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프로그램에는 91명의 봉사자와 669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바 있다.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말에 청소년 전문 사회복지재단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메이크업 및 헤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예비 아티스트 장학생 열두 명을 선발했고, 장학생들에게 메이크업 및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약 50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진로 멘토링 및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이희복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장은 전달식을 통해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여러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 장학생 선발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4 08:44 김보라 기자

브랜드 이미지 바꾸자… 패션·뷰티업계 모델교체 바람

올리비아로렌 모델 서예지패션·화장품업계가 봄 시즌을 앞두고 올해 대거 모델 교체에 나섰다. 브랜드의 얼굴인 모델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한편 중·장년 고객은 물론이고 젊은 고객층까지 잡기 위한 전략이다. 세정은 최근 자사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 새 모델로 배우 서예지를 발탁한다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배우 수애가 9년간 전속모델로 활약해왔다. 올리비아로렌은 서예지를 통해 좀 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브랜드가 추구하는 럭셔리 페미닌한 감성이 서예지만의 청순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서예지는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와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배우”라며 “브랜드의 새 얼굴로서 젊고 감각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3040여성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적극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을 공식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과거 아디다스 레깅스를 입은 사진 한 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던 손나은은 오랜 기간 아디다스의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보여 ‘비공식 아디다스 모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는 4년만에 전속모델을 배우 한지혜에서 강소라로 교체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대인 강소라로 모델을 교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형지는 올해 초 올리비아하슬러 BI를 리뉴얼하고 상품에 변화를 주는 등 3040 여성들을 위한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 중이다. 새로운 브랜드 얼굴이 될 강소라가 젊은 감성을 이끌어내며 브랜드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화수 모델 배우 송혜교화장품업계도 ‘새 얼굴’을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설화수는 배우 송혜교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했다. 설화수가 브랜드 모델을 발탁한 것은 1997년 출시 후 처음이다. 설화수는 그동안 인물 모델 없이 브랜드의 가치만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라네즈는 새 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 좀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새 모델에 가수 겸 배우인 수지를 선정했다. 랑콤은 수지의 다양한 매력과 도전하는 여성상이 브랜드 가치와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배경에 대해 밝혔다. 랑콤은 새 모델 수지에게서 영감을 받은 수지코랄, 수지로즈 등을 포함한 압솔뤼 루즈 신규 컬러 11종과 압솔뤼 글로스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15:10 김보라 기자

LG생활건강, 작년 사상 최대 실적…13년 연속 폭풍성장

LG생활건강 로고LG생활건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6185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05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성장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309억원, 1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4.1% 성장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관광객 수 급감과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로 외부 충격을 견뎌내고, 흔들리지 않는 내진설계를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3111억원, 6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0.0% 증가했다. ‘후’, ‘숨’, ‘빌리프’ 등 럭셔리(Luxury) 화장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18.3%에서 19.2%로 전년대비 0.9%포인트 개선됐다.‘후’의 매출은 16년에 이어 2년연속 1조를 돌파하며 1조4000억원을 달성, 아시아 톱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숨’도 매출 38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에서는 현지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오휘’, ‘VDL’은 지난해 10월 항주에 이어 12월 상해지역 백화점에 추가 입점했다.생활용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804억원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9%, 10.6% 감소했다. 중국관광객 급감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기 어려웠지만, 축소되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37%로 확대하며 생활용품 시장 내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음료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3789억원, 12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 9.7% 증가했다.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대비 0.6%포인트 개선됐고,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한 29.7%를 달성했다.탄산음료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 에너지’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고, 비탄산 음료는 커피음료 ‘조지아’, 과일퓨레음료 ‘갈아만든 배’, 기능성건강음료 ‘구론산’, 탄산수 ‘씨그램’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6% 성장했다.특히 ‘조지아’가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이온음료‘토레타’매출이 3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가파르게 성장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13:41 김보라 기자

고무풍선서 발암물질 니트로사민류 검출…"입으로 불거나 빨면 안돼"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전 제품에서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6개 제품에서 동 기준(0.05㎎/㎏)을 최대 10배(최소 0.06㎎/㎏~최대 0.53㎎/㎏)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9개 제품에서 동 기준(1.0㎎/㎏)을 최대 4배(최소 1.2㎎/㎏~최대 4.4㎎/㎏)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니트로사민류(N-nitrosamines)란 뱔암물질로 분류되며 간, 신장, 폐 질환과 피부, 코, 눈 등에 자극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이에 어린이는 유해물질에 취약해 유럽연합은 고무와 같이 탄성을 가지는 물질로 만들어진 ‘36개월 미만 어린이가 입안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 ‘36개월 미만 어린이 대상 완구’,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입에 넣는 완구’, ‘풍선’과 ‘핑거페인트’ 등을 대상으로 13종의 니트로사민류 용출량을 제한하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합성수지제 어린이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한해 7종의 니트로사민류만을 제한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하다.한편 어린이가 사용하는 고무풍선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 중 ‘완구-기타완구’로 분류되어 제조년월, 제조자명, 연령구분, 사용연령 등을 표시해야 하나, 이를 준수한 제품은 10개 중 5개(50.0%) 제품에 불과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12:55 김보라 기자

현대리바트, '포터리반 키즈 분당점' 오픈

(사진제공=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는 24일 리바트스타일샵 분당 전시장에 윌리엄스 소노마社의 프리미엄 키즈 특화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 분당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터리반 키즈 입점으로 리바트스타일샵 분당 전시장은 리바트, 웨스트엘름, 포터리반 키즈를 한 자리에 선보이게 됐다.포터리반 키즈 분당점은 리바트스타일샵 분당 전시장 3층에 들어서며, 아동용 가구와 유기농 침구, 완구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가든파이브점과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포터리반 키즈 인기상품인 ’카탈리나 컬렉션’ 신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분당점 단독 상품으로 ‘스페이스 책장‘ 시리즈도 선보인다.현대리바트는 포터리반 키즈 분당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28일, 2월2~4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커피 교환권 증정’과 ‘럭키 백팩 선착순 판매 행사’ 등도 진행한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특화 디자인과 고급 원목, 100% 유기농 침구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라며 “복합매장으로 운영되는 분당점의 특징을 살려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09:44 김보라 기자

LF 아누리, 경력단절녀 채용 경기도로 확대

(사진제공=LF)LF 계열 방문 베이비시터 전문기업 아누리는 기존 서울권 위주로 이루어졌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의 채용 및 재교육을 경기권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누리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고용노동부 산하 여성인력개발센터 12곳 모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방문보육교사를 우선적으로 채용,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재교육을 통해 국내 보육교육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있다.차별화된 베이비시터 방문보육서비스로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전역의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보육 서비스로 인지도를 굳건히 다져온 아누리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산하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올해부터 경기권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방문보육서비스의 범위를 경기도까지 본격 확대한다.아누리가 제공하는 방문보육서비스는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넘어 아동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이 제공, 보육 시간 동안 영역별 놀이 활동들이 골고루 진행되는 전문적인 1:1 보육 서비스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이 제공된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아누리는 매월 자체 인사과정을 통해 경력단절녀를 포함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 교육업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방문보육교사를 선발하고, 이후 부설 평생교육원을 통한 전문 재교육을 실시한다. 단순 직업소개 및 가정을 매칭시키는 시스템에서 탈피, 회사가 직접 서비스 일체를 운영 관리하고 부설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교사 코칭 및 정기 연수 등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아누리 송시윤 대표는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로 능력 있고 소신 있는 보육교육 교사들이 더 이상 커리어를 이어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라며 “아누리는 소셜벤처 기업으로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가 절실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편견 없는 채용 및 전문 재교육을 통해 경단녀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09:39 김보라 기자

면세점 지난달 외국인 매출 '사상 최대'… 중국인 보따리상 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구역(사진=연합)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9억3907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기존 기록이었던 전월 외국인 매출보다 0.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0% 급증했다.12월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 수는 141만5621명으로 전월보다 7.4%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1.3% 줄었다.내국인을 포함한 12월 전체 면세점 매출은 12억3186만 달러 규모였다. 이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전체 매출액은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9월 12억3227만 달러 규모에 육박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0월에는 9월보다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업계에선 한중 관계 개선에도 여전히 실질적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면세점 매출 증가세는 중국인 보따리상 효과로 풀이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8개 면세점의 총매출액은 14조46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11월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383만6879명으로 전년보다 49.1% 줄었다.업계 관계자는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에 의존하는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장은 매출이 유지돼 다행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면세점 시장에 부정적인 면이 더 크기 때문에 우려스럽다”고 전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8-01-23 09:32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