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선처NO, 끝까지 대응" 르세라핌 악플러 형사처벌 받아

(사진=쏘스뮤직)그룹 ‘르세라핌’에 악성 댓글(악플)을 단 누리꾼이 형사처벌을 받았다.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악성 게시글 또는 댓글을 작성한 행위가 유죄로 인정돼 다수의 피고인들이 최대 200만 원의 벌금형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쏘스뮤직은 르세라핌 관련 국내외 소셜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플 등을 취합해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쏘스뮤직 측은 “고소 대상 게시물과 댓글은 네이버, 네이트판, 더쿠,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등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및 SNS를 모두 포함한다”며 “해외 플랫폼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과 댓글 및 채널 운영자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쏘스뮤직 측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고소 대상 건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7 14:32 장애리 기자

김우주, 새 싱글 '풀 카운트' 발매…'특별 고백송'

사진=(주)문화인싱어송라이터 김우주의 새로운 음악이 리스너들을 만난다.(주)문화인은 오늘(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김우주의 새 싱글 'Full Count(풀 카운트)'를 발매한다.'Full Count'는 야구 용어로 '카운트가 꽉 찬 것을 뜻해 마지막 공 하나로 승부를 본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우주가 표현하는 'Full Count' 역시 상대방에게 시속 160km/h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작부터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Full Count'. 김우주는 맑은 음색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고백을 전하는 귀여운 가사 등으로 중독성은 물론,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김우주는 'Full Count'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 앞서 'TEDDY DOG(테디 도그)', '그날 밤', '조의 노래' 등의 노래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던바. 이번에는 청량함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우주는 지난 2018년 LG 소셜 챌린저, 대학생 아티스트 프로젝트 '더:대티스트' 우승자다. 이후 '잔흔(殘痕)'으로 정식 데뷔,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싱글과 EP '그런 마법' 등으로 음악성을 펼쳐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커버 곡, 무대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우주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Full Count'는 오늘(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2024-06-07 11:05 온라인뉴스부 기자

[비바100] '텀블러 유목민'에서 벗어났다! 세척, 브랜드, 크기… 당신은?

요즘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탠리’ 팝업행사 진행중 한 고객이 컵을 들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지난달 타사 후배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원하던 ‘생선’(생일선물의 준말)을 받았다. 카카오톡 선물함 위시리스트에 올려 놓은 한 커피브랜드의 텀블러였다. 아이보리색 외형에 파란색 보틀(Bottle)이 그려진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 원하던 거라 유난히 감동이 물결쳤다. “그런데 선배 비슷한 거 지난번에 들고 다니시던데…”라는 후배의 말에 나는 감동의 이모티콘과 함께 “하늘 아래 똑같은 텀블러는 없다”는 답변을 보냈다.사실 같은 브랜드지만 다른 디자인의 텀블러(편의상 A라 부르겠다)를 가지고 있다. 색은 더 하얗고 얼음을 넣을 경우 넘치지 않도록 스테인레스로 마개가 있는 타입이다. 맛과 색을 음료로 비교하자면 베지밀과 아몬드 브리즈 같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물론 크기도, 뚜껑 부분도 다르다.텀블러 세계에서 용량의 세계 만큼이나 뚜껑 디자인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블루보틀 매장에서 한눈에 반해 구매한 A는 뚜껑에 손잡이가 없다. 대신 안의 거름망(?) 덕분에 티백을 넣어도 편리하고 얼음이 입술에 닿지않아 위생적이다. 하지만 산책을 하거나 뒷산을 올라갈 때 아무 것도 없는 뚜껑은 은근히 불편하다.멋스럽게 몇번 들고나갔는데 아웃도어 전용 물병에 달린 손잡이 있는 뚜껑의 존재를 수긍할 정도로 은근 ‘짐’이 됐다. 이 참에 손잡이 있는 걸 받았으니 그 기쁨이란. 깜짝 선물도 좋지만 역시 선물은 ‘원하는 것’일수록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걸 절감한 순간이었다.집에 있는 각종 물병들. 세워놓으면 찾기가 어려워 와인렉에다 보관해 놓고 있다. (사진=이희승기자)사실 텀블러 사랑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추세가 점점 일회용품을 들고 어딘가 입장하거나 구매할 수 없는 분위기다. 종교시설은 물론 스포츠 센터, 세미나에서도 테이크 아웃 컵을 들고 입장하는 건 개념없음의 표본이 됐다. 처음엔 집에 뒹구는 보온병을 들고 다녔다. 귀여운 동물이 그려졌지만 여기 여기저기 생채기가 난 오래된 보온병은 아이들이 유치원에 들고 다녔던 추억이 깃든 물건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온병은 곧 트라이탄 물병으로 바뀌었다. 가볍고 투명해서 밀폐용기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판촉용으로 받은 것도 제법 됐는데 문제는 얼리거나 차가운 음료를 넣으면 표면에 물기가 생기는 게 영 귀찮았다.컵처럼 들고 다니면서 이왕이면 빨대도 있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가방에 넣을 순 없어도 가까운 거리라면 들고다닐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올 초 ‘#스탠리 텀블러’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틱톡을 우연히 보게 됐다. 미국 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된 핑크색 스탠리 텀블러를 받고 오열하는 아이의 모습이었다. 높은 조회수는 물론 품절 대란으로 40달러였던 가격이 400달러에 거래됐다는 뉴스가 눈을 사로 잡았다.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일명 ‘텀꾸’(텀블러 꾸미기)라 불리며 ‘젠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들) 세대들이 스탠리컵이란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이 직접 꾸민 텀블러를 SNS에 올리며 자랑을 하고 있었다.‘굳이 왜 그렇게까지 꾸미냐?’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빨대 커버, 씻을 때도 벗겨지지 않는 큐빅 스티커, 전용 가방 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런 인기를 간과할 111년 전통의 스탠리가 아닐 것이다.올해에만 무려 3개째 구매한 각종 텀블러들. (사진=이희승기자)지난 4일 롯데백화점 잠실월드 1층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스탠리 팝업 행사에는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퀜처 H2.0’(887ml)을 12가지 색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즈쿼츠, 크림 등 인기 색상과 더불어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넥타린, 피오니 등의 색상도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선보였는데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였다. 고백하자면 그 현장에서 딸기우유 색깔의 연핑크와 쨍한 분홍인 피오니 중 무려 30분을 고심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1.8리터 페트병 음료수가 거의 다 들어가는 크기를 고른 건 미국에서 한때 단종됐던 ‘퀜처’의 숨겨진 사연을 듣고서다.그간 군용에 납품하거나 캠핑에 쓰는 투박한 느낌이 강했던 스탠리의 주요고객층이 여성들을 겨냥하게 된 건 2019년 단종 이후다. 미국은 대략 7시 20분 전후에 모든 아이들이 등교를 마친다. 새벽같이 일어나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출근길과 근무하면서도 내내 일정한 온도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탠리 텀블러는 사실 워킹맘들의 필수템이었다.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고 튼튼하고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도 인기를 거들었다. 이런 고객들의 충성도를 뒤늦게 알게 된 브랜드측은 상품 재생산에 들어갔고 트레이드 마크였던 녹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을 출시했다.하지만 내근직이 아닌 탓에 이 제품은 결국 주말템이 됐다. 환경도 지키고 동시에 의무적으로 이 정도 물을 마실 거란 다짐으로 지갑을 연건데 평일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이 많은 취재기자의 현실에서 뉴요커스런 텀블러는 사치였다. 가지고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500ml는 크기는 적당해도 음료를 넣으면 무겁다. 355ml를 샀더니 뚜껑 디자인에 따라 편의성이 갈렸다. 유행이라는 말에 덜컥 구매한 1.18L는 빨대도 씻어야 하는 귀찮음을 애써 묵인하고 있다.사실 텀블러를 소유하는 행위로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텀블러 생산에 발생되는 온실가스는 일회용 컵보다 30배를 웃돈다. 영국 환경청은 최소 220번을 사용해야 일회용 컵을 대체하는 친환경 효과가 있음을 꼬집었다. 무분별한 생산을 중단해야할 때 되려 텀블러 열풍이 본질을 흐린다는 뜻이다.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의 보급을 확대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ESG 경영에 나선 LG전자.(사진=연합)요즘 최애는 200ml 짜리 미니 텀블러다. 포털사이트와 각종 쇼핑 앱은 최근 며칠간 텀블러를 검색했음을 AI에 알렸고(?) 관련 배너와 함께 많이 검색한 텀블러 순위를 친절하게 보여줬다. 이 낚시의 승자는 쿠팡이었다. 빠르게 배송된 모슈의 새빨간 텀블러는 색깔만 다를 뿐 주말에 들고 있는 사람만 벌써 세 명은 스친 것 같다. 크기에 비해 입구가 넓어 세척이 쉽고 무엇보다 가볍다. 그걸 본 지인들은 “너무 작은 거 아니냐?” “앙증맞다” “이것만 마시고 되겠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나는 드디어 ‘텀블러 유목민’을 탈출했다. 뭐를 ‘담고’ 다니기 위해서가 아닌, 일회용품이 아닌 곳에 ‘담아’먹기 위해서임을 그들은 알까.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6-06 18:00 이희승 기자

[B코멘트] ‘시간과 클라우드’ 호추니엔, ‘중첩’과 ‘공명’으로 시공간을 넘어서

개인전 ‘시간과 클라우드’에 맞춰 내한한 호추니엔(사진=허미선 기자)“제 작품 세계의 키워드는 ‘중첩’(Layering)과 ‘공명’(Resonance)이 될 것 같습니다.”개인전 ‘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Ho Tzu Nyen: Time the Cloud, 8월 4일까지 아트선재 아트홀, 스페이스 1, 2)로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작가 호추니엔(Ho Tzu Nyen)은 자신의 작품세계 키워드를 ‘중첩’과 ‘공명’이라고 밝혔다.스크린과 스크린, 장면과 장면, 서로 다른 시간대와 장소, 소리들의 중첩 등을 통해 시간성을 그리고 지역성을 넓혀가는 그의 작품세계를 담은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 ‘미지의 구름’(The Cloud of Unknowing, 2011), 일본제국주의와 아시아적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주해가 담긴 ‘호텔 아포리아’(Hotel Aporia, 2019), 아시아의 근대적 시간에 대한 연구를 담은 최신작인 ‘시간(타임)의 티’(T for Time, 2023~2024) 등을 만날 수 있다.개인전 ‘시간과 클라우드’에 맞춰 내한한 호추니엔(사진=허미선 기자)“제 작품에서는 중첩과 더불어 공명이 중요합니다. 전혀 다른 것들의 중첩이 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가 항상 관심거리죠. 이성(Reason)이 아주 근본적으로 느껴지는, 어떤 것을 확립하고 지배하는 것이라면 공명은 근접성을 통한 진동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서로 다른 것들이 중첩하고 공명하는 데 끌립니다.”영상 속 얼굴을 가린 존재들의 이야기를 지금 관객들이 앉아서 보고듣고 공명하며 과거는 현재가 되고 상상은 현실이 되며 신화는 역사가 된다.선전부대 일원이었던 일본의 만화가 요코야마 유이치가 후쿠짱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해군 선전 애니메이션, 선전영화 제작을 위해 싱가포르에 파견됐던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들, 카미카제 전투기의 프로펠러 등 관련 기록물들이 중첩되고 공명한다. 그렇게 동서양을 비롯한 다양한 근대성의 충돌과 오해, 제국주의 여파, 식민주의 경험, 그런 시간을 지나온 사람들의 현재, 모순적이지만 해학적인 상황들 등은 중첩과 공명을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어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 역사와 신화 등을 넘나들고 가로지르며 이야기를 펼쳐간다.그렇게 20여년 간 아시아의 근대성과 동시대성을 탐구해 온 호추니엔은 이번 개인전에서 시간성을 토대로 아시아의 근대성과 새로운 역사 철학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미지의 구름’ ‘호텔 아포리아’ ‘시간의 티’와 더불어 과학과 예술의 개념을 비트는 ‘뉴턴’(Newton, 2009)과 ‘굴드’(Gould, 2009~2013), 43개의 모니터 영상 설치작인 ‘타임피스’(Timepieces, 2023~2034)를 선보인다.그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활동 터전이기도 한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민족이 각 민족의 언어를 표준어로 삼는가 하면 불교, 이슬람, 도교, 힌두교, 기독교 등 여러 종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국가다.‘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등 각 민족들의 고유 지역이 있는가 하면 그 내부는 다민족 문화들이 어우러진다. 차이나타운 내에 불아사라는 불교사원과 스리마리암만이라는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 공존하는 식이다. 그런 싱가포르가 가진 지역적 특색, 그로 인해 불거진 질문들과 연구들 역시 그의 작품세계에 스며있다.“싱가포르는 다문화적인 나라이고 저라는 사람이 형성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문화적인 싱가포르에서 자라면서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이 내가 믿고 있는 바가 무엇이든 그것이 다른 사람의 믿음에 관련이 있으면서도 상대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사유를 이끄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죠. 어떻게 다양성을 품고 살아갈까, 여러 차이 안에서 이것을 어떻게 좀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로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질문이요.”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전경(사진=허미선 기자)

2024-06-05 18:00 허미선 기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된 지드래곤…강의 내용은?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게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특임교수로 초빙했다.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6월까지 2년이다.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연다. 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및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Digital Twin·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과학기술 융합 연구,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 연구를 진행한다.지드래곤은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소속사)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펼친다.그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AI(인공지능)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지드래곤은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5 13:08 장애리 기자

차인표, 작가로 英 옥스퍼드대서 특강 진행

배우 차인표 (연합=전주국제영화제)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강단에 초청 작가로 선다.5일 소속사 티케이씨픽쳐스에 따르면 차인표는 오는 28일(현지 시각)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 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에 초청받았다.해당 행사는 주목할 만한 한국 작가를 초청해 그의 작품관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다. 주요 작품을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계획도 진행된다.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차인표는 행사에서 자신이 집필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과 관련된 특강 진행 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한편 차인표는 지난 2009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집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소설 ‘오늘예보’(201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인어사냥’(2022) 등 장편 소설 3편을 썼다.2009년 첫 장편 ‘잘가요 언덕’을 제목을 바꿔 재출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는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진중하고도 따뜻한 필치로 다룬 작품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5 11:52 장애리 기자

'이완♥' 이보미, '청춘 18X2' 달콤 영화관 데이트 포착

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프로골퍼 이보미가 '김태희 남동생' 이완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공개했다.이보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짜 오랜만에 오빠랑 멜로 영화 데이트"라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관람 평을 남겼다.그는 "여행 중에 만난 사랑이야기라니. 레트로한 대만과 내가 몰랐던 너무 예쁜 일본까지"라며 "너무 순수한 둘의 연기가 잊히지 않는다. 수많은 명대사들이 있어서 더 긴 여운이 남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한번뿐인 인생 진하게 즐기고 싶거든요' 이 대사처럼 나도 살고 싶다"고 전했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지난달 22일 국내 정식 개봉한 배우 허광한(쉬광한)과 키요하라 카야 주연의 영화다.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표현했다. 특히 팬엔터테인먼트과 미디어캐슬의 공동 제공으로 눈길을 끈다.대만과 일본은 물론, 한국보다 먼저 개봉한 나라에서의 뜨거운 사랑도 국내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대만에서는 누적관객수 30만명, 7000만 대만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현지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아울러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일본 박스 오피스 최고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호평은 물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현지에서 개봉한 일본 및 대만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거두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한편 이보미는 2018년 성당 신부의 소개로 '김태희 남동생' 이완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9년 12월 28일 웨딩마치를 울렸다.온라인뉴스부

2024-06-05 11:39 온라인뉴스부 기자

BTS 제이홉, 軍 발표 대회 최우수상…"대한민국 군복무 자부심"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육군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했다.주제는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였다.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 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교육 자료로 나오고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때 저는 느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이 돼줄 그들에게 나란 존재가 가치 있는 첫걸음을 함께해주고 있구나 한다”고 말했다.제이홉은 또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무대에서 흘린 피땀 눈물 그리고 목소리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그러면서 “지금은 BTS 제이홉이 아닌 병장 정호석으로서 지켜야 하는 이곳, 대한민국. 제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제이홉은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전역 예정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5 10:11 장애리 기자

순창발효관광재단, ‘코리아헬스&웰니스 페스티벌’서 순창군 홍보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4 코리아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치유 관광지인 순창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2024 코리아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독특한 의료와 웰니스, K-컬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전국의 우수웰니스 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가 참여했다.특히, 순창의 쉴랜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2024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이에 순창발효관광재단은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순창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순창의 치유(웰니스) 관광지뿐 아니라 장류축제, 다양한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으며, 설문조사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미니고추장, 발효캐릭터 기념품 등을 나눠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쉴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순창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지역관광기구(RTO)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6-04 14:52 신화숙 기자

전남편이 그랬다더니…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사진=아름 인스타그램)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아름의 모친 A씨도 함께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이씨 등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월 아름의 전 남편 B씨는 아름과 A씨를 해당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3개월여 수사 끝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앞서 아름은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며 “1살도 안 된 애를 침대에서 집어 던져 떨어트리고 5살 된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 얼굴이 소변과 대변도 봤다”라고 주장했다.경찰 수사 결과 B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B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고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과 동시에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 친구 C씨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아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폭로글이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됐고 결국 남자 친구 C씨와도 이별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4 14:25 장애리 기자

'김호중 후폭풍' 가수 영기, 생각엔터와 결별…"각자의 길 걷기로"

(사진=영기 인스타그램)개그맨 겸 가수 영기(38·권영기)가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영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상호간 협의하에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많은 직원, 동료분들과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생각엔터는 소속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 여파로 휘청이고 있다. 김호중의 혐의를 덮기 위해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들이 조직적으로 은폐 시도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관련 직원들이 전원 퇴사했다. 또 지난달 27일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영기, 홍지윤 포함해 그룹 티에이엔, 배우 손호준, 김광규, 이철민, 방송인 이동국, 허경환 등이 소속돼 있다.이에 홍지윤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1년이 되기 전에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4 14:08 장애리 기자

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 수사관에 구속영장 신청

(사진=CJ엔터테인먼트)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에 관한 수사 정보를 최초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이씨에 대한 마약 혐의와 수사에 관한 내용을 평소 알고 지내던 경기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이번 주 중 잡힐 예정이다.경기신문은 지난해 10월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사건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경찰은 수사 진행 중이던 사건의 정보를 유출했다는 점에서 A씨에게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선 경찰이 A씨의 신병 확보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향후 수사기관을 상대로 한 언론의 취재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기자의 자유로운 취재를 막거나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찰의) 공보 규칙에 준하는 취재 활동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잘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맡았던 이씨의 마약 혐의 사건은 경기신문 보도 후 여러 매체의 보도가 뒤따르면서 대중에 알려졌다.이씨는 언론보도 보다 앞선 지난해 14일 형사 입건됐다.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그는 세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6-03 13:35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