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명절 앞두고 주방용품 할인 행사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이마트는 명절 수요가 높은 주방·생활용품 18개 카테고리에 대해 전품목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후라이팬·냄비 전품목’, ‘보관용기 전품목’, ‘조리기구 전품목’ 등의 주방용품부터 ‘부탄가스 4입 전품목’, ‘타월 전품목’, ‘형광등 전품목’, ‘워셔액·와이퍼 전품목’ 등 생활용품까지 총 18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브랜드 상관없이 카테고리 내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이마트는 ‘테팔’, ‘해피콜’, ‘덴비’, ‘락앤락’, ‘코렐’, ‘지퍼락’, ‘불스원’ 등의 15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들을 브랜드 상관없이 전품목 합산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황환석 이마트 키친하드라인팀 팀장은 “명절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주방용품들을 새로 교체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30 09:54 장민서 기자

노랑풍선, 공채 13기 33명 인턴사원 현업부서 배치

노랑풍선, 2023년 공채 13기 신규 입사자 연수 종료 (사진=노랑풍선)노랑풍선은 2023년 공채 13기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 입사자 연수를 종료, 현업에 배치됐다고 30일 밝혔다.노랑풍선에 따르면, 총 33명의 채용연계형 인턴사원들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 △회사소개 △여행업이해 △인사제도 △CCM 등 공통교육을 비롯해 △여행업 실무 △전산시스템 활용 △여행 상품의 이해 등의 직무교육을 통해 여행업에 대한 전반적인 생태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됐다.팀별 과제 수행ㆍ발표를 통해 상호 배려와 협동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임원 특강시간에는 현업 선배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신규 입사자 연수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에는 약 2주간의 교육일정을 마친 인턴사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여러 교육과정의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3명을 선정해 상장을 시상했다.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인턴사원들과 마주한 이 자리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이 남을 것”이라며 “엔데믹 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여행업계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패기를 바탕으로 훗날 이 곳에 있는 여러분들이 주역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노랑풍선 인턴사원 33명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상품운영, CRM, 경영관리 등 현업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최종 근무평가를 거친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8-30 09:54 양길모 기자

신세계 경기점, 어린이 고객 대상 '벼룩시장 카부트 세일' 행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신세계 경기점은 다음달 2일부터 벼룩시장의 일종인 ‘카부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카부트(car boot)’는 차량의 트렁크를 지칭하는 영국식 표현으로, 카부트 세일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카부트에 싣고 나와 이웃들과 나누는 벼룩시장에서 비롯된 행사이다.카부트 세일 행사는 13층 옥외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된 어린이 60팀은 카부트 세일을 통해 실제로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하며 어린이들은 경제의 기본 개념을 배워볼 수 있다. 또 판매수익금은 기부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용인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해질 예정이다.카부트 세일에 판매자로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쿠폰팩 7종을 제공하는 동시에 캐릭터 헬륨 풍선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7종 쿠폰팩에는 FB 1만원 할인권, 페이스페인팅 이용권, 캘리그래피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다.경기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골드 키즈 위켄드’도 진행한다. 골드 키즈 위켄드는 나이키키즈 내 일정 구매 금액 이상 구매시 조던백 증정 등 다양한 브랜드별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이상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상무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경기점 특성을 고려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30 09:53 장민서 기자

중기부, 지역 대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38개사 신규지정

백년가게 BI(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86개사, 백년소공인 52개사를 각각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이번에 신규지정 백년가게는 3.7:1, 백년소공인은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사, 백년소공인은 959개사가 지정돼 있다.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한편, 중기부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이하여 백년가게·백년소공인과 함께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매장방문을 인증하거나 추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무선이어폰, 치킨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대국민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에서 진행되는 동행축제 특별행사장(9월 4일, 대구 동성로)에는 ‘백년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전국 유명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과 백년소공인 제품을 특별 할인판매도 한다.중소벤처기업부 이왕재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특산물을 상품화하여 오랜기간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소중한 기업들”이라며 “신규지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맛’과 ‘기술’을 선보이는 전도사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8-30 09:53 양길모 기자

신세계푸드,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추신水’ 2000병 지원

지난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야구장에서 제 51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한 경기항공고 선수들이 휴식 중에 ‘추신水’를 마시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추신水’ 2000병을 제 51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추신水’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개발한 생수로 현재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 에브리데이, G마켓, SSG닷컴, 노브랜드 버거 등에서 판매 중이다.‘추신水’ 출시와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신세계푸드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직접 제품에 담긴 의미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신水’를 지원하기로 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인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의 지원에 나선 것이다.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는 1971년 창설되어 18세 이하 야구부 전체 팀이 참가하는 전국 고교야구대회 중 최대 규모이자 권위있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95개의 고교야구 팀이 참가했다.신세계푸드는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 ‘추신水’를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제품에 담긴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물병을 공중에 던져 바닥에 바로 세우는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영상 1개당 ‘추신水’ 10병의 판매수익금을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전달하는 ‘추린지(CHOOllenge)’을 진행 중이다. ‘추린지’ 캠페인에는 SSG랜더스 맥카티, 하재훈을 비롯해 인천 유나이티드FC 오반석, 스테판 무고사, 대한항공 점보스 한선수, 곽승석 등 야구계를 비롯해 축구, 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동안 한국 야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봉황대기 고교 야구대회 지원을 통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30 09:53 박자연 기자

롯데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 오픈…"전국 맛집 한 곳에 모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A관 3층을 전면 리뉴얼해 시그니쳐 FB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로 바꾸고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2021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을 오픈하며 선보인 지하 저장고 ‘라 케이브(La Cave)’ 콘셉트의 차별화된 푸드코트로 2022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푸드코트 리뉴얼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쳐 FB 공간이다.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에 SNS 인기 맛집인 전국 유명 FB 11개를 모았다. 대표적으로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의 핫플레이스 ‘연남토마’가 들어선다. 또한 부산 기장 솥밥 전문점인 ‘칠암만장’과 부산 대표 떡볶이집인 ‘이가네떡볶이’, 부산에서 40년 간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회전초밥 전문접 ‘스시덴고쿠’도 입점했다.롯데백화점은 청결과 위생, 통일감을 갖추기 위해 인테리어와 소품 구현에 힘썼다.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대면 매장과 주방을 분리 운영하도록 설계했으며, 주방의 집기는 바닥과 떨어뜨려 주방이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또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PET GROUND)’를 별도로 조성했다.임형빈 롯데백화점 아울렛FB팀장은 “과거에는 쇼핑하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았다면, 이제는 트렌디한 맛집을 방문했다가 쇼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울렛에서 FB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새롭게 오픈하며 한 끼 식사 그 이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청결하고 위생적인 매장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30 09:18 장민서 기자

샘표X챌린저스,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 참가자 모집

샘표X챌린저스,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진=샘표)샘표가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와 함께 건강한 요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챌린저들에게 복잡한 양념없이 연두 하나로 쉽고 맛있게 다양한 요리를 완성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연두는 샘표가 오랜 기간 축적한 콩발효 기술을 집약시켜 만든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다. 독보적인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콩발효액을 만들었다. 여기에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최적의 맛을 구현하여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 연두 하나만으로 쉽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어려운 요리들도 연두 하나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연두를 조리 과정 마지막에 넣어 요리의 맛을 살리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샘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챌린저스’와 함께 ‘쉽게 맛있고 건강하게!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9월 3일까지 ‘챌린저스’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는 총 5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는 △연두 순 △연두 진 △연두 청양초로 구성한 연두 3종 세트와 1인분(100g)에 한 끼 단백질 19g을 100% 충족해 사랑받고 있는 고단백면 2개를 받아볼 수 있다.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1회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해 완성한 요리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된다. 계란찜, 두부구이를 비롯한 일상요리부터 홈스토랑, 명절 음식 등 샘표의 오랜 우리맛 연구 결과를 담은 50여 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해 취향에 따라 요리를 즐기면서 요리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챌린지 인증을 100% 달성한 사람에게는 상금과 100만원 상당의 ‘샘표 집밥요리세트’ 가 전달될 예정이다.샘표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챌린저스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시간이 없고 과정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요리를 멀리해왔다면 복잡한 양념 없이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연두와 함께 요리에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30 09:03 박자연 기자

풀무원푸드머스, 고용노동부 주최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2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이정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가운데)가 풀무원 조직원 대표 및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풀무원푸드머스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됐다고 30일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협력적 노사 문화 확산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1996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중소기업 13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12개사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풀무원푸드머스는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 관행을 개선하고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풀무원푸드머스는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 간 대립, 갈등적 노사관계 요소를 없애고, 경영위기 시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특히 2020년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 속에도 고용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주요 매출채널인 학교급식 등이 중단되어 매출이 30~40%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학교급식 영업 직원에 대해 100% 유급휴직을 부여한 바 있다.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30 09:03 박자연 기자

[비바100] 나만의 화장품 만들어주는 AI… 뷰티업계, 초개인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경쟁

(사진출처=게티이미지)최근 뷰티업계가 맞춤형 기술을 상품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초개인화 시대에 맞게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만드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MZ·알파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뷰티업계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토대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묶어 제품을 제공하는 형태였다면, 초개인화 서비스는 한사람만을 위한 서비스로 한 고객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고객의 생각하는 대로 제품을 구현해내는 것이다.아모레퍼시픽 비스포크 네오 홈페이지 캡쳐실제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6억5500만달러 규모였던 세계 맞춤형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35% 성장하며 2025년 40억5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뷰티업체들은 잇달아 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라네즈를 앞세워 2016년 아모레퍼시픽 최초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크림’을 처음 선보인 이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비스포크 네오 컬러 추천 서비스 선택 과정 캡쳐지난해에는 서울 명동 라네즈 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와 성분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 크림 스킨’을 선보였으며, 지난 6월부터 7월 11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에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를 선보여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밖에 아모레퍼시픽은 ‘초개인화’에 집중해 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실키스테이 파운데이션’을 총 125개의 색상으로 구성해 개인의 피부톤과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올해 아모레 성수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뷰티 맞춤 스킨케어 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의 신제품 ‘비스포크 에센스’를 출시하기도 했다.특히 ‘비스포크 에센스’는 ‘커스텀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의 피부 분석 페이지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름, 색소 침착, 모공, 홍반(민감도) 등 피부 상태를 분석한 이후 피부 상태를 고려한 두 가지 효능 성분과 피부 타입 및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형을 조합해 주문 후 조제해준다. 구매 후 4주간 1:1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아모레퍼시픽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커스텀미는 신제품 ‘비스포크 에센스’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커스텀미)아모레퍼시픽은 또 최근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톤워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은 개인별 피부와 건강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스킨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유전체 분석기관 랩지노믹스와 협업해 개발한 ‘마이 스킨 DNA’ 분석 키트를 활용하면 피부 노화, 색소 침착, 여드름 발생 등 피부 관련 유전자 11가지 항목과 비만, 식습관 등 건강 관련 58가지 유전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마이 스킨 솔루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 피부 연구 노하우와 최첨단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결합해 타고난 피부와 현재의 피부, 나아가 미래의 피부까지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피부, 두피, 건강, 유전자까지 뷰티에 대한 진단 및 개인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뷰티 센터 ‘아모레 시티랩’을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이 맞춤형 피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 잠실야구장 임프린투 부스에서 일일 타투를 즐기는 야구팬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와 함께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LG CHI 컬러 마스터’(Color Master)를 개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LG CHI 컬러마스터는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염모제를 바로 제조해 제공하는 맞춤형 염모 시스템이다. 얼굴과 헤어 영역의 정확한 구분을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이 도입됐으며 염색 시술 후 변화한 모습을 미리 확인하기 위한 AR(증강현실) 기술 또한 적용해 염색 후 모습을 예측해 보여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3만 개에 이르는 권장 배합이 탑재돼 있고 스타일리스트 조정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미국 100여 개의 헤어 살롱에 기기가 설치돼 서비스 중이다.LG생활건강이 올해 1월 공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프린투는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95x61x78㎜)에 무게(220g, 틴트 팔레트 포함)는 가볍지만, 글로벌 1위 프린터 업체인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을 적용해 같은 해상도 이미지와 대비해서 더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다. 잉크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적용해 피부에 무해하다. 타투는 약 24시간 지속되는데 바디 클렌저로 씻으면 쉽게 지울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타투를 언제, 어디서나, 즉흥적으로 연출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어반브레이크 2023’에 참가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지난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어인 ‘어반브레이크 2023’에 미니 타투 프린터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11~13일 LG트윈스 홈경기가 진행된 잠실야구장에 일일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임프린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야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마련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닥터포헤어, 두피 진단 서비스 (사진=닥터포헤어)다른 뷰티 기업들도 1:1 뷰티 케어 솔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뷰티 전문기업 베네피트의 브로우바 뷰티 라운지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눈썹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와 디자인에 필요한 ‘원더풀 브로우스 키트’를 구매해야 이용 가능한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눈썹 관리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직원으로부터 개인의 얼굴형과 분위기를 고려한 맞춤 디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또 모발관리 전문기업 닥터포헤어는 케어랩 헤드스파 및 두피관리센터에서만 선보이던 ‘두피 진단 서비스’를 올리브영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5분 내외의 맞춤형 두피 진단 프로그램으로, 매장 내 상주한 전문가의 1:1 진단을 통해 두피 타입과 증상을 파악하고 관리법 및 제품 추천 등 개별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닥터포헤어 관계자는 “피부에 비해 다소 소외되었던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두피와 모발을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과 헤어케어에도 ‘퍼스널 케어’가 대세로 떠오르며 케어랩을 찾는 방문자 수도 월평균 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8-30 07:00 양길모 기자

[비바100] 도시락 밥보다는 가뿐! 베이커리보다는 든든!… '똘똘한 한끼' 여기 있었네

(사진출처=게티이미지)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카페 중 하나인 스타벅스 매장은 아침 일찍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입고된다. 오후 늦은 시간 거의 대부분의 먹거리 메뉴는 다 팔리고, 특히 샌드위치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서구식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침식사나 브런치 메뉴로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샌드위치가 확실한 한끼 식사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샌드위치 카페가 전국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사실 케이크 등 디저트로는 끼니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 베이커리 역시 지역상권 점포에서 볼 때 아직 한끼 식사로 해결하는 수요가 적은 편이다. 또 베이글도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중심 상권을 벗어난 지역상권 점포에서 필요한 충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그나마 샌드위치가 수요층이 폭넓고 한 끼 식사 메뉴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외식 전문가들의 판단이다.써브웨이 점포 전경. (사진=독자 제공)건강식 샌드위치 메뉴로 대표적인 브랜드는 ‘써브웨이’다. 써브웨이는 1991년 국내 상륙한 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 왔는데, 2022년 8월 말 기준 500개를 돌파하고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써브웨이가 성장한 이유는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직장인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웰빙 문화가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메뉴의 다양화와 빵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빵에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 전략이 통했다. ‘퀴즈노스’는 샌드위치가 차가운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따뜻한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해 탄탄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고객들은 주문 시 밀 빵, 호밀 빵, 로즈마리 빵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와 야채 등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맞게 직접 토핑해 맛은 물론 골라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미국 뉴욕 최대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도 여의도 IFC몰과 상암DMC점에 점포를 오픈하고 한국에 진출했다. 렌위치는 국내에 먼저 진출한 ‘써브웨이’, ‘퀴즈노스서브’ 등 보다 한층 고급 재료와 맛에 충실한 샌드위치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SPC그룹이 인수한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도 12개의 매장을 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로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갔다. 리나스는 1989년 프랑스에서 건강, 영양, 균형을 추구하며 탄생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점으로, ‘치킨아몬드 샌드위치’, ‘클럽 샌드위치’ 등 수십 개의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착즙주스를 판매한다. 또 식물성 고기에 불고기 소스로 맛을 낸 ‘SOY불고기 샌드위치’ 등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카페샌드리아 매장 전경. (사진=독자 제공)순수 토종 브랜드인 ‘카페샌드리아’는 써브웨이와 퀴즈노스서브의 장점을 접목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샌드위치의 조합이라는 콘셉트로 점포 수익성을 높여 커피전문점 등 카페 창업 수요를 견인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가 모두 경쟁력이 있는 점이 경쟁력이다.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서 당연히 샌드위치의 경쟁력을 확보했고,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커피 또한 갖추고 있다. 핸드메이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죠샌드위치’도 최근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총 30여 가지의 샌드위치 메뉴들과 40여개의 커피 및 과일주스, 티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제공 중이며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배달 및 포장 주문에 최적화된 매장으로 간편한 주문이 가능하다. 가맹점포 메뉴들은 로컬마켓에서 신선하게 전달받은 청과류를 이용해 당일 생산하여 빠르고 신선하게 제공되며 계란, 버터,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천연발효종으로 건강한 집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든다.몇 년 전부터 부상한 에그 샌드위치의 인기도 노 마스크 시대로 접어들자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1위 브랜드 ‘에그드랍’은 2017년 10월 브랜드 론칭 이후 급성장해 현재 약 2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을 주 재료로 하여 ‘미스터 에그’와 ‘아메리칸 햄치즈’, ‘베이컨 더블치즈’, ‘데리야키 바비큐’, ‘갈릭 베이컨 치즈’, ‘타마고 산도’ 등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고 부담 없게 다양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고 있다. 에그드랍은 신 메뉴 출시를 수시로 하면서 고객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에그존’은 브리오슈(우유식빵)와 달콤하고 짭쪼름한 맛의 생크림과 계란으로 만든 스크램블에그로 제조된 에그 토스트(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소형 카페다. 에그존은 자사의 정통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베이와 콜라보레이션한 복합매장 ‘에그존샌드베이’, 샐러드 전문점 그린스미스와 콜라보레이션한 복합매장 ‘에그존그린스미스’를 내세워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는 중이다. 에그존샌드베이와 에그존그린스미스 가맹점은 최근 높아진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인기와 더불어 높아진 고객의 입맛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복합형 매장이다.에그슬럿 메뉴. (사진=SPC)미국에서 인기 있는 ‘에그슬럿’도 SPC그룹이 들여와 인기몰이 중이다. 에그슬럿은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우유 함량을 높인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을 넣은 에그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미국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샌드위치로 유명하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이와 같이 샌드위치 카페는 간편식 수요를 견인하는 1·2인 가구 수 비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맞벌이 가구도 증가하고 있어서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외식 시장에 나타나는 간편식 전문점의 특징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에 따라 샌드위치 수요도 증가하면서 창업 시장에서 샌드위치 카페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다만 입지 선정에는 주의를 요한다. 젊은 여성과 직장인 밀집지역 중심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홀 반, 배달 및 테이크아웃 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점포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또, 샌드위치의 생명은 신선함에 있기 때문에 당일 판매되지 않으면 버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그날그날 고객 빈도를 예측하고 로스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3-08-30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할인 유인 후 잠수0”…소비자원, 유명 브랜드 ‘티파니앤코’ 사칭 판매 해외쇼핑몰 주의보

티파니앤코 SNS(페이스북) 사칭 광고 피해 사례. (자료=한국소비자원)SNS에서 해외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를 사칭해 할인 판매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소비자상담이 지난 8월 10일에만 13건 접수됐다. 18일 기준 총 17건으로 집계됐다.소비자들은 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를 통해 사칭 쇼핑몰 △tiffjewelry,com(현재 폐쇄됨), △tiffjewellery.com, △kasaibyrdmall.com에 접속했다. 해당 쇼핑몰에는 티파니앤코(TIFFANYCo.)의 브랜드 로고, 상징 색상,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접수된 상담 내용에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취소 및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가 응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사실 확인 및 불만 처리를 요청하는 전자우편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특히 판매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피해 해결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 외에는 사업자 주소지 등 다른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 이용약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법률이 적용된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신용카드 승인 내역에는 홍콩으로 추정되는 사업자명(PHP coreexcitw HKG, PHP weekscomfyd, PPC shoecomfytcom)이 기재되어 있었다.소비자원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용하고자 하는 쇼핑몰이 브랜드의 공식 판매사이트인지,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 가짜 제품이거나 사기성 판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제품이 장기간 배송되지 않거나 구매한 것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증빙자료를 갖춰 결제한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유사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결제 내역, 주문취소 요청 내역 등의 증빙자료를 갖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상담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30 06:00 박자연 기자

정부 오염수 대책 ‘수산물 소비 장려’에… 급식업계 ‘속앓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배식받고 있다. (사진=연합)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 감소가 우려되자 국내 단체급식 업계에 수산물 메뉴 확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급식업계는 고객사 구내 식당에 임의로 수산물 식단을 확대할 수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등은 30일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을 불러 위탁급식에 수산물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국내 수산물 판매를 총괄하는 수협중앙회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풀무원푸드머스 등 국내 5대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해당 기업의 대표급 인사가 참석해주길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급식업계는 당황스럽다는 표정이다. 급식업 특성상 고객사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하는데, 일본 오염수 방류로 직장인들의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무리한 정부의 요청으로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면 이용자의 불만이 커지고 고객사가 이탈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려면 고객사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급식업계의 입장이다.한 급식업체 관계자는 “정해진 급식 단가와 메뉴가 있는데, 이는 급식업체를 이용하는 사용자(기업)들이 정한다”며 “정부가 급식 메뉴에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요청해도 고객사에서 거부하면 반영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실제 단체 급식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단체 급식 일감을 개방하면서 대기업 계열사라도 경쟁사와 급식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여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단체 급식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4조2799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삼성웰스토리(28.5%), 아워홈(17.9%), 현대그린푸드(14.7%), CJ프레시웨이(10.9%), 신세계푸드(7.0%) 등 상위 5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결국 급식업체보다는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고객사가 정부의 정책에 협력하고 나서야 한다. 실제로 HD현대그룹은 정부의 수산물 소비 확대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수협과 급식업체인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맺고 사내 급식에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늘리기로 했다.한편 급식업계는 현재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 급식 식단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입장이다.급식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본산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공급하는 사업장은 한 곳도 없다. 국내로 들어오는 일본산 수산물의 80%를 차지하는 활가리비를 비롯해 생태·참돔 등은 급식 식재료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오염수가 동해안 등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 단체 급식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이에 급식업계는 고객사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급식업계 관계자는 “라면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한 것처럼 정부가 급식업계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압박하면 결과적으로 수산물 공급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냉동으로 수산물 물량을 3~4개월분을 비축해놨고, 아직까지는 수산물 가격 변동도 없어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9 17:36 박자연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 500ml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 이하 밀러)’ 500㎖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유통을 시작한 ‘밀러’는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1990년대부터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1세대 수입맥주다.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제품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수입맥주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는 게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의 설명이다.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기존 내용물을 그대로 유지해 ‘밀러’만이 가진 라거의 신선함과 청량함은 살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현대적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패키지 디자인에는 ‘밀러’를 상징하는 ‘M’ 로고를 전면부에 크게 배치해 ‘밀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M’ 로고에는 밀러를 연상케 하는 골드 색상이 사용됐으며 나머지 패키지 부분은 블랙 색상이 적용돼 ‘M’ 로고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기존과 다르게 무광 캔이 도입돼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고유의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젊은 감각을 더한 것이다”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밀러’ 브랜드가 입지를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9 16:16 박자연 기자

서울우유, 10월부터 ‘나100%우유’ 출고가 3% 인상…“1ℓ에 3000원 안넘도록 인상폭 최소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우유를 구매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연합)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3000원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다.올해는 원윳값 인상폭이 지난해 인상폭(49원)보다 큰 만큼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은 3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서울우유는 정부의 우유 가격 인상 자제 압박을 고려해 흰우유 1ℓ 제품이 3000원을 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다른 유업체들도 흰우유 가격을 줄줄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9 16:14 박자연 기자

오유경 식약처장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2배 이상 확대할 것”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식약처)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9일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처장은 29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식약처가 개최한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에 참석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0) 조치를 유지하고,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10)하는 ‘공일공(0·10)’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행사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설명 △수산물 안전관리 ‘국묻처답(국민이 묻고 처장이 답한다)’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우선 일본산 식품과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국민이 식약처장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수산물 안전검사의 깐깐한 기준, 오직 국민안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약속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오유경 처장은 행사 현장에서 “방사능 검사 현장 국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대국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9 15:00 박자연 기자

편의점에서 여행상품 구매한다…노랑풍선-세븐일레븐, ‘여행도 세일한다’ 프로모션

노랑풍선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여행상품 판매 프로모션인 ‘여행도 세일한다’를 진행한다. (사진=노랑풍선)노랑풍선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여행상품 판매 프로모션인 ‘여행도 세일한다’를 진행한다.29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여행업계 최초로 집 앞 편의점에서도 고객들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과 협업, 오는 10월 5일까지 총 4가지 유형의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기획전에서는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출발 보장’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아동 동반 가족 여행’ △모두 함께 떠나 더욱 즐거운 ‘가족/소모임’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하는 ‘싱글/커플/우정’ 등으로, 총 4가지 유형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출발 보장’ 카테고리에서는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의 인기 여행지를 제안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아동 동반’ 카테고리에서 추천하는 ‘일본 큐슈 3일’ 상품 등을 선보인다.‘가족/소모임’ 카테고리에서는 전문인솔자가 함께 동행해 여행의 재미를 보장하는 ‘동유럽 4국 9일’ 상품을, ‘싱글/커플/우정’ 카테고리에서는 1일 자유 일정이 포함돼 여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 3일’ 상품을 각각 추천하고 있다.노랑풍선은 이번 기획전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방문해 1000 상당의 노랑풍선 여행 상품 할인 코드를 구매할 경우 해당 기획전 내에 있는 패키지 상품 가격의 3%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세븐일레븐과 함께한 상품판매 기획전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여행을 예약하고 떠나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내수여행 활성화를 위해 액티비티/투어 등 판매가 편의점에서 활발히 되고 있는 일본의 사례와 같이 노랑풍선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행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3-08-29 13:10 양길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