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빕스, 기내식 진출…이스타항공 전용 메뉴 출시

빕스 이스타항공 전용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기내식 메뉴.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기내식 시장에 진출한다.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빕스가 기내식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스타항공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로,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기내 좌석에서도 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떠먹는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내부 환경을 고려해 기내 오븐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를 적용했다.빕스는 지상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도록 제조과정에서도 반복된 조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페퍼로니와 크림소스 함량을 늘리고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 파다노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고 와인?맥주 등 주류와 즐기기에도 제격이다.‘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29일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기내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많은 승객들에게 빕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빕스 메뉴를 통해 기내에서도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8 09:12 박자연 기자

동원F&B, 회사채 공모 흥행…1550억 자금 조달

동원FB가 2년물 850억 원과 3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회사채 발행에 앞선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 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 원에서 1550억 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리 역시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11bp(1bp=0.01%) 낮은 4.787%, 3년물은 -10bp 낮아진 4.966%로 확정됐다.동원FB의 주력 사업에 대한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양호한 신용도가 투자 수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원FB는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동원FB는 종합식품과 더불어 급식, 식자재 유통, 축육, 사료 등 자회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4조원(연결 기준)을 돌파했고, 지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다.동원FB 관계자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공략 등에 적극 나서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8 09:11 박자연 기자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움직임…여행업계는 '환영', 유통업계는 '신중'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사진=연합)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석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시화되면서 여행업계와 유통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정치권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아 이를 검토 중이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와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 후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 심의·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여행업계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 움직임에 대해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황금연휴가 현실화되면서 여행상품 예약률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6일 연휴가 공식화되면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잔여 좌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도 추가적으로 생길 것”이라면서 “추석까지 1달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연휴 기간과 적합한 상품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다소 신중한 분위기다. 황금연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휴일이 평일보다 매출이 많이 나오지만 연휴가 길어지게 되면 여행을 가는 경우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은 (매출 신장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기 연휴가 된다면 백화점·대형마트·쇼핑몰 등 오프라인 쇼핑업체의 방문객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대신 고향 방문을 대신한 선물세트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8 06:00 장민서 기자

외식업계도 가격 인하 압박 예고… 외식업계 “가맹사업 특성상 본사 맘대로 인하 어려워”

서울의 한 식당가 모습. (사진=연합)라면과 빵·과자·우유 등 식품 기업들이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를 일부 수용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엔 치킨과 피자, 커피 등 외식업계에 가격 인하 요청을 예고했다. 27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선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의 협조 요청이 있을 전망이다.간담회에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전문점과 롯데리아와 맘스터치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포함됐다.또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bhc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와 SPC삼립, 본죽(본아이에프), 피자알볼로, 김가네,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등 식품·외식 업체 대표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외식업계는 정부의 물가 안정 동참 요구가 가격 인하 여론으로 번질까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앞서 정부는 앞서 식품업계에 라면값 인하를 요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업계가 잇따라 주요 제품 등의 가격을 인하했다.또 지난달엔 7일과 28일 두 차례나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유업체 10여 곳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원윳값 인상이 과도한 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상 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평균 5% 내외 가격을 인하하고, 일부 품목에 최대 15% 할인가를 적용했다.그러나 외식업계는 정부의 가격 안정 요청에도 판매가를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 특성상 가격 인상과 인하 역시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있어 본사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한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일부 원부자재 가격을 인하해도 가맹점주들의 동의하지 않으면 가격을 내릴 수가 없다”며 “매장 영업은 전기, 가스, 인건비 등 고정 운영비가 들어가 감내해야 할 것이 일반 제조업보다 많아, 현실적으로 인하는 어렵다”고 말했다.반면 최근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여론이 나빠져, 정부의 가격 인하 요청에 위한 최소한의 움직임은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8 06:00 박자연 기자

동원F&B·CJ제일제당도 가세… 식품업계, ‘대체육 캔햄’ 각축전 치열

(왼쪽 시계방향부터) 동원Famp;B의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 제품,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제품. (사진=각사)식품업계의 대체육 캔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지난해 신세계푸드와 풀무원이 대체육 캔햄을 출시한 데 이어 동원FB도 올해 식물성 캔햄을 출시하고, CJ제일제당 역시 내달 중 추석을 앞두고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통해 캔햄 출시를 예고하고 나서 대체육 캔햄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동원FB는 최근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로,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100g)가 가장 적다. 기존 동원FB의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 대비 칼로리도 40% 이상 낮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현재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 제품까지 라인업을 구축한 기업은 국내에서 동원FB가 유일하다.동원FB는 향후 식물성 캔햄을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스팸’으로 캔햄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 역시 오는 9월 중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통해 대체육 캔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절 추석을 맞아 식물성 캔햄을 선물 세트 구성에 포함해 B2B(기업 간 거래)로 먼저 판매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분기 신세계그룹과 함께 또 다른 대체육 캔햄을 개발해 신세계그룹 유통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7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식물성 캔햄을 선보인 신세계푸드도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첫 제품으로 출시한 이후 ‘베러미트 버거’ ‘베러미트 미트볼 크로아상’ ‘베러미트 런천미트 샐러드 크로아상’ 등을 연이어 선보이고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22만개를 돌파했다.지난해 8월 론칭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통해 지난 1월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선보인 풀무원도 런 연내 소시지, 미트바 등 대체육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식품 기업들이 식물성 캔햄을 잇달아 내놓는 것은 대체육 시장이 국내 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 29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의 경우 2027년 약 88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대체육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카테고리를 늘리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들이 1년 중 캔햄 물량이 가장 많이 팔리는 명절을 앞두고 식물성 캔햄 판매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7 16:05 박자연 기자

코오롱스포츠, 한남플래그십스토어서 ‘화면 너머의 세상’ 전시 진행

코오롱스포츠_화면너머의 세상 전시 모습. (사진=코오롱FnC)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10월 2일까지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화면 너머의 세상 (The Worlds Beyond Screens)’ 전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화면 너머의 세상’은 자연 사진작가 이학과 코오롱스포츠의 협업으로 진행한 캠페인 컷 6종을 대형 캔버스에 옮겨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작가 이학은 자연의 숨겨진 장소들을 소개하고 자동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스마트 컨텐츠 플랫폼 ‘더닷츠 (The Dots)’의 창업자이자 사진작가로 2019년부터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대자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코오롱스포츠의 매년 시즌 캠페인을 위해 촬영한 작품들로,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글레이셔 국립공원 등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찰나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코오롱스포츠와 이학 작가는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그대로 전시로 표현하기 위해 특수한 방법으로 촬영한 후, 유화와 같은 질감으로 세밀하고 입체적인 디테일을 표현하고 곡면 위에 작품을 구현해 감상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코오롱스포츠 디지털 마케팅실 김세연 팀장은 “찰나의 시간에 자연이 보여주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담는 이학 작가의 작품으로 코오롱스포츠가 갖는 자연에 대한 존경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전시”라며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도 컨텐츠 하나하나에 의미와 진심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7 13:31 박자연 기자

중기부, 동행축제 대박 경품 이벤트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의 ‘대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동행축제 우수제품 찜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소개된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찜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350명에게 곰탕 세트, 프레시백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동행축제 우수제품을 구매인증 하면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대박 경품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중기부는 오는 30일부터 27일까지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314명에게 구매인증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아울러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온 국민 힘 모으기를 통한 경제활력(氣up)의 염원을 담아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를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총 355명에게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동행축제 대박 이벤트 상세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영 장관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소비가 모여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행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13:30 장민서 기자

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 방송 송출 중단 통보…업계 확산되나

홈쇼핑 업계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 방송 송출 중단을 예고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LG헬로비전에 다음달 말 이후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방송 송출이 중단되면 서울(양천구·은평구)과 경기(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의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으로 유료 방송 시청자 가 현대홈쇼핑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앞서 롯데홈쇼핑도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티브이에 오는 10월부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홈쇼핑사가 자발적으로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나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홈쇼핑업계는 TV시청 인구 감소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높은 송출 수수료 부담을 안고 있다는 입장이다.송출 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채널 사용료로, 지난해 송출 수수료 규모는 1조965억원이었다. 이는 2018년(1조4304억원) 대비 33.3% 증가했다.한국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송출 수수료는 연평균 8%씩 늘어나 지난해에는 방송 매출액 대비 비중이 65.7%에 달하기도 했다.이번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의 방송 중단 결정이 다른 업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10:48 장민서 기자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활력 되찾는 면세업계

신라면세점은 이달 26일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서울시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청년여행사 단체관광 고객들이 입점 후 환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입국하면서 국내 면세점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6일 중국청년여행사의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중국청년여행사 단체 관광객은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이후 국유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이며, 한·중 수교를 기념해 수교 31주년 당일인 8월24일에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고객 수 또한 한·중 수교 31주년에 맞춰 31명으로 구성됐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중국청년여행사 단체 관광 여행객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 등의 환영 선물을 지급했다.26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모습.(사진=신세계면세점)이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중국 단체고객 150여명과 27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했다.지난 23일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모습.(사진=롯데면세점)면세업계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은 중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하고, 통역 전담 인력, 각종 홍보물, 쇼핑 편의 등 시설 및 인프라 점검을 마쳤다. 또한 택시 이용시 교통비 지원,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도 중국인 고객을 위해 럭셔리 패션과 주류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또한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강화해 업종별 주요 제휴처 확장과 제휴 행사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패션 브랜드 개편하고 중국 대표적인 결제 플랫폼 위챗페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K팝 스타의 뮤직 비디오를 명동점 미디어 파사드에 상영하는 등 쇼핑,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롯데면세점은 명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부산점과 제주점의 브랜드를 개편하고 있다. 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로드쇼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는 한편 에이전트와 함께 면세점 쇼핑 코스가 포함된 방한관광 패키지 등을 제작해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10:15 장민서 기자

SK스토아, 패션PB '헬렌카렌' FW시즌 신상품 선봬

비스코스 텐션 셔츠.(사진=SK스토아)SK스토아 패션 자체브랜드(PB) ‘헬렌카렌(HELLEN KAREN)’이 가을·겨울(FW)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SK스토아는 28일 오전 7시41분 FW 시즌 첫 상품인 비스코스 텐션 셔츠 3종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헬렌카렌 신상품을 살펴보면 브랜드 상품만으로 전체 착장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위기로 교차해서 입을 수 있도록 폭넓게 전개한 점이 특징이다.전년 대비 물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아이템 수 역시 약 30% 이상 늘렸다. SK스토아는 FW 시즌인 만큼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 코트, 다운류를 비롯해 니트, 카디건, 스커트 그리고 프리미엄 상품 라인들까지 약 20여개의 아이템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시즌 한국에 상륙한 ‘올드머니(Old money)룩’,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들도 준비했다. 눈에 띄지 않는 로고, 고급 소재, 차분한 색상 등 올드머니 룩의 특징을 반영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블레이저 코트, FAUX 레더재킷, 폰테 팬츠를 처음 선보인다.또한 소재 특화 프리미엄 브랜드 ‘헬렌카렌 THE PREMIUM’ 라벨의 ‘영국 MOON 원단 사용 울100 하프코트’, ‘폭스퍼 헝가리 구스 롱 다운’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다음달 초에는 ‘수트 셋업 3종’을 소개한다. 해당 구성은 기존 재킷과 팬츠에 만족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09:44 장민서 기자

옥션, 28일 '극한특가' LG생활건강 진행…최대 50% 할인

옥션은 오는 28일 ‘극한특가’로 LG생활건강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모션이다. 오픈마켓은 통상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의 기획전이 열리는 만큼, 파격적인 형태의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이며 옥션의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했다.28일에는 지난해 극한특가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로 참여했던 LG생활건강이 다시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행사에서 평소 매출의 50배가 넘는 큰 성공에 힘입어 두번째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 이번에는 생활용품, 생필품 및 헤어·바디케어 인기 브랜드에, 상품 수도 더욱 확대해 지난해 매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 ‘닥터그루트 스칼프 쿨링샴푸’, ‘유시몰 미백치약’, ‘FIJI 탈취99% 실내건조 액체세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이 외에도 270여개 특가딜 상품을 공개한다.옥션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1만원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ID당 10장 지급한다.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이라면 모두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브랜드에 따라 15~20%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쿠폰도 제공한다. 카드사 할인도 준비했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00원까지 적용되는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총 3단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60여개의 LG생활건강 인기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구매한 상품은 다음달 11일에서 12일 사이 순차 발송 예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 ‘히말라야 핑크솔트 50호’, ‘프리미엄 모던에디션 E호’, ‘품격과 영양담은 리엔닥터그루트세트’ 등이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09:43 장민서 기자

GS25, 업계 최초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출시

고객이 GS25에서 한복춘식로카M 카드를 구입하는 모습.(사진=GS리테일)GS25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겨냥해 로카모빌리티와 손을 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한복춘식로카M’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4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GS25의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알리페이 결제 건수 증가율 역시 60.4%를 기록하며 큰 신장을 보였다.GS25가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통카드, 데이터유심 등 관광필수상품이 주요 구매 품목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교통카드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함께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할인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88맥주, 카페트루어스 등 인기 식음료점부터 신세계면세점, ABC마트 등 면세점 및 소매점까지 전국 180여 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교통카드 구매 후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은 핑크, 블루 색상 2종으로 출시됐다.GS25는 지난 24일부터 명동, 이태원, 홍대, 서울역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235개 점포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취급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수빈 GS25 서비스기획팀 담당 MD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이 주요 쇼핑처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K-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09:43 장민서 기자

현대百 "더현대 서울, 30개월 만에 방문객 1억명 돌파…유통업계 최단기간"

더현대 서울 전경.(사진=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 기준으로 최단기간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2월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이달 25일 기준 1억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 국민이 두 번씩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더현대 서울의 방문객 수 추이를 살펴보면 오픈 첫 해인 2021년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방문객은 전년보다 1.5배 가량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엔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들어선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5일까지 3100만명이 더현대 서울을 찾아 누적 방문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특히 더현대 서울은 ‘전국구 핫플레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오픈 이후 더현대 서울 구매 고객의 55%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근교인 경기?인천에서 온 방문객이 24%, 충청 12.9%, 호남?영남 13%, 강원·제주 4.3% 등으로 나타났다.올들어 더현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302.2%)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다. 특히 더현대 서울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67%로, 구매 외국인의 세 명 중 두 명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 팀장은 “더현대 서울이 SNS 등을 통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증샷을 남기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의 11%가 외국인 매출로, 더현대 서울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 확대와 영어?중국어 등이 가능한 글로벌 전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외국인 쇼핑 편의 제고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더현대 서울은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해 매출 95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월평균 2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어서 올 연말 무난하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더현대 서울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인 2년 10개월 만에 ‘매출 1조원 돌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지속 유치해 ‘영 앤 럭셔리’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께 오픈하는 루이비통을 비롯해 다음달 디즈니 스토어, 10월 파이브가이즈 등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다.김창섭 더현대 서울 점장(전무)은 “이틀에 한 번 꼴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이슈 매장을 빠르게 선보인 결과 더현대 서울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고객에게도 K콘텐츠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며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09:07 장민서 기자

오비맥주 카스X한맥,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맥주 파트너 참여

오비맥주 카스X한맥,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가. (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 카스와 한맥이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카스는 2014년부터 8년 연속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엔데믹 전환 후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진행되는 첫 회인만큼 카스와 한맥 두 브랜드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오비맥주는 올해의 경우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내수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카스와 한맥은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두류공원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 곳곳에 특색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카스 부스’에서는 맥주로봇 비어 박스(Beer Box)가 따라주는 카스와 출시 4주 만에 200만 캔 판매 돌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카스는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형 카스 베어벌룬’ 조형물과 함께 분수대 전망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카스 물멍 존’, 터치스크린으로 즐기는 ‘카스X텐텐 게임 플레이 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우즈(MAWZ) 작가와 이슬로(YISLOW) 작가가 협업한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최근 수지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한맥도 메인 파트너로서 대규모 맥주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한정업소에서만 판매 중인 한맥 생맥주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도 맛볼 수 있다.한맥은 부드러운 거품을 모티브로 한 에어텐트와 빈백으로 꾸며진 ‘스무스 라운지’를 운영,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현장에서는 한맥 ‘환상거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맥 거품 구름 체험존’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선택한 귀여운 틀 모양에 맞게 부드러운 거품 구름 날리기 체험도 가능하다.‘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된 9월 1일과 2일은 신나는 EDM 파티와 함께 조현아, 비와이(BewhY), 키드밀리(Kid Milli)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올해는 카스와 한맥이 함께 후원사로 나서 100만 방문객들에게 치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운영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여름의 마지막까지 오비맥주와 함께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08-27 09:03 박자연 기자

롯데백화점, '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수상

롯데백화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이 앱(APP) 부문에서, 매장 안내 키오스크가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롯데백화점 앱은 올해 3월 리뉴얼 론칭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약 10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에서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백화점 내부와 외부에 있을 때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에서는 ‘스토어 인’ 모드를 통해 쇼핑 혜택, 차량 입출차, 모바일 영수증 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백화점 외부에서는 ‘스토어 아웃’ 모드를 통해 개인별 취향에 따른 맞춤형 쇼핑 뉴스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3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앱의 월평균 사용자수(MAU)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하는 등 백화점 이용 고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또 롯데백화점의 ‘안내 키오스크’는 매장 정보 제공, 차량 찾기, 길찾기 서비스는 물론, 매장 별 고객 리뷰 확인 및 식당가 예약까지 가능하다. 키오스크의 활용 빈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백화점, 아울렛을 포함해 28개점에서 390여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약 하루 2만명의 고객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등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인 안내 가이드로 역할 중이다.한편 지난 18일에는 롯데백화점의 앱과 웹페이지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CT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앱은 디지털서비스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웹페이지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홍병우 롯데백화점 디지털플랫폼 팀장은 “롯데백화점의 디지털 서비스들이 운영자 관점에서 단순 기능의 제공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진정 원하는 편의성과 심미성까지 함께 갖춘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08-27 09:03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