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사업 공모사업 선정…총 166억7000만 원 투입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6-06 10:37 수정일 2024-06-06 10:46 발행일 2024-06-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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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경북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사업 공모사업 선정…총 166억7000만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 제공=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총 166억7000만 원(국비 106억7000만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시기 전 공단 지역에서의 자율-비자율 물류 차량의 혼합 교통 상황에서 자율차의 안전한 상황 판단과 위화감 없는 주행 제어 지원을 위한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산업 전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조성사업은 구미시 신평동에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조성 △미래차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지원 장비(9종) 구축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사업전환 및 수송 분야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개발지원 등 자율주행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수송 분야 미래차 융합 부품 시험 평가 센터 구축과 자율-비자율차가 혼재되는 상황에서의 이동형 실도로 시설, 주행 편의성 향상 및 위협 방지 기술이 적용된 협력형 정보 융합 부품 평가 장비를 구축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기업지원을 하고, 영남대 산학협력단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비자율 혼합주행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 기반 기업지원을 한다.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에서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자율-비자율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자율주행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