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2023년 공공예금 이자 수입 134억원 달성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4-26 16:55 수정일 2024-04-26 16:55 발행일 2024-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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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86억원 늘어
경북 김천시, 2023년 공공예금 이자 수입 134억 원 달성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 수입이 134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회계 63억 원, 특별회계 9억 원, 기금 62억 원의 이자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이자 수입 48억 원 대비 86억 원이 늘어 28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 등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재원을 확보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도 자금 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예금 이율 변동 현황 및 수입과 지출의 시기와 금액을 수시로 분석하고, 고액 지출이 필요할 경우 지출 시기를 담당 부서와 조율하는 등 대기 자금을 최소화해 이자 수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