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합의…올해 상반기 개청하나

권새나 기자
입력일 2024-01-07 10:59 수정일 2024-01-07 11:01 발행일 2024-0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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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O-2249>
지난해 9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간사인 조승래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여야가 새해 초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올해 상반기 우주항공청 개청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남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에 잠정 합의해 오는 9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이 커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에 잠정합의했다.

여야는 9일 본회의 개최 전까지 과방위 법안소위, 과방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심사·의결하기로 했다.

9일 본회의까지 일정이 빠듯해 8일 과방위 법안 1소위, 과방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모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9일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의결하면 21대 국회 종료 전 입법이 마무리된다. 지난해 4월 정부가 법안을 제출한지 약 9개월 만이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