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회사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각자 입장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저희는 최저가 입찰로 월 1000원도 못 미치는 요금을 받으면서 수백만 회선을 일시에 따내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며 “저가 입찰 외에는 수익성은 물론, 사업의 확장성이나 기술 혁신, 산업의 생태계 창출 가능성 등과 무관한 사업을 IoT 사업이란 이름으로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이동통신 본류의 휴먼 가입자 회선, 웨어러블 세컨드 디바이스 가입자 회선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유지하고 있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매출과 이익 성을 도모해 왔다. 그 결과 5G 보급률 등의 지표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 중”이라며 “무선 경쟁력 강화와 알뜰폰 가입자 유치 등을 통해 무선 사업 성장에 기여하겠다. 회사의 본질적인 성장과 고객 가치라는 두 관점을 조화시켜 견실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