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지원 시행

이정아 기자
입력일 2023-04-20 13:56 수정일 2023-04-20 13:58 발행일 2023-04-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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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협중앙회가 최근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수협은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한 경·공매 및 채권매각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인 경매 건에 대해서는 연기신청을 하는 등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만약 전세사기 피해자가 수협에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출로 인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조치를 병행한다.

수협은 향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조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