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입학식 찾은 박화진 노동부 차관 “기회 확대해 나갈 것”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2-01-18 17:41 수정일 2022-01-18 17:45 발행일 2022-01-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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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차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연합)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입학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7기 입학식에 참석해 “여러분의 열정에 수준 높은 교육과정이 더해져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년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SSAFY 교육생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다양한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노동부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교육생 모집 홍보, 취업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7기 모집 규모는 지난 기수 대비 200명 늘었고, 부울경 캠퍼스를 추가 개소해 지역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7기부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서도 SSAFY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SSAFY와 같이 청년들이 희망하는 민간 주도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경영계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7기로 입학한 1150명 중 우수 입학생 50명만 현장 참석했다. 이날 박 차관은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청년이 희망하는 직무훈련, 일 경험 등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청년이 직무역량을 쌓고, 실무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