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 제출…"4~5% 수준"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1-11-26 14:57 수정일 2021-11-26 15:17 발행일 2021-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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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연합)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이 금융감독 당국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제출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앞서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이날까지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은행들은 내부 회의를 통해 증가율 관리 목표치를 정했다. 당국이 내년 증가율 가이드라인으로 4∼5%를 제시한 만큼 이 정도 수준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연중 가계대출 관리 계획과 목표를 확인한 후 향후 은행들과 조율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아울러 저축은행들의 경우 이달 말까지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계획과 목표(증가율)를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