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제1차 ESG위원회’ 개최… 위원장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10-27 11:09 수정일 2021-10-27 16:43 발행일 2021-10-28 18면
인쇄아이콘
2021102701010012434_p1
LG디스플레이 ESG위원장 이창양 교수(사진=연합)

LG디스플레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열린 제1차 ESG위원회에서 위원장 선임, 녹색프리미엄제도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녹색 채권 발행 등 ESG 경영실적 보고, ESG 경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ESG위원회는 ESG 경영을 위한 기본 정책 및 전략 등에 관하여 심의·의결함으로써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됐다.

ESG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아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고객가치 혁신과 인간 존중 기반의 경영을 ESG 경영방향으로 수립했다. 또 LG디스플레이만의 ESG 경영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업장 안전, 인권 경영 등 9대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시민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SG 경영이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