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488억원…“여행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적자 지속”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21-08-17 15:49 수정일 2021-08-17 15:49 발행일 2021-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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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올해 2분기 매출 634억원, 영업손실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401억원 대비 17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96억원에서 488억원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및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진에어는 2분기 경우 국내선 여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적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여행 수요 회복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노선·기재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지 방어와 자본 확충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