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어르신 1인 가구의 증가로 취약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서초구상공회의소, 서초경제인 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 시행 중이다.
구는 2014년부터 서초구상공회 후원을 통해 야쿠르트 배달인력이 취약 독거 어르신들께 건강음료를 제공하면서 안전 확인을 하는 ‘서리풀 야쿠르트 돌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462명의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구는 올여름 뜨거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야쿠르트 보냉백을 자체 제작해 관내 184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주 3회 시원한 야쿠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및 안부 확인을 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외로움을 달래드릴 예정이다.
또한 주거 취약 독거 어르신의 하수관 막힘, 변기 고장 등 소규모 집수리를 돕는 ‘출동 핸디맨 서비스’는 서초경제인협의회 후원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철물점 12개소와 연계해 1216세대가 지원을 받아오고 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