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보훈가족 고기 나눔으로 감사 표시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08 13:34 수정일 2021-07-08 13:35 발행일 2021-07-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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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보훈가족에게 고기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마장축산물시장 진흥사업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모습.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성동구 보훈회관에서 400명의 보훈가족을 위한 고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장 축산물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조합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마장 축산물시장으로 보훈가족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국가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행사가 어려워지면서 1㎏ 상당의 돼지 고기 팩을 보훈가족에게 직접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데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시간을 나눠 안전하게 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에는 금호 4가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5층까지 연면적 1290㎡ 규모의 성동구보훈회관이 건립, 시청각 교육시설을 갖춘 강당 회의실 휴게실과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단체가 입주했다.

구는 지난 6월 4일 유공자 5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고 보훈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하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보훈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어려운 상항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행사를 개최해 주신 이사장님 이하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협동조합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동구에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