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강동구, 주거취약 어르신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01 10:05 수정일 2021-07-01 10:18 발행일 2021-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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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거취약 어르신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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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운영 중인 강동구 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취약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17곳, 어르신사랑방 119곳, 복지시설 등 총 250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 정자에는 야외 무더위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에서는 평일 휴일 9시부터 21시까지 ‘연장쉼터’를 운영한다.

또한, 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구청사 지하 1층 다목적실 등에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오후 9시부터 익일 7시까지 운영한다.

이밖에 관내 숙박업소와 협약을 통해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주거취약 어르신에 ‘안전숙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야간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동 간호사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모든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이 중지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동주민센터와 어르신사랑방 등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쉼터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