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관악구, 여성 1인 가구·점포에 안심벨 설치

전태권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01 15:24 수정일 2021-07-01 15:26 발행일 2021-07-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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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시 관할경찰서 출동
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든든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4천만원 예산을 들여 다세대주택, 원룸 등 취약지역 여성 1인 가구의 ‘든든하우스 3종세트 설치 사업과 1인 여성 점주 안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든든 점포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관악구는 2021년 서울시 주관 여성 안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든든하우스 3종 세트 사업은 외부인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사용자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진 가정용 IP CCTV, 이중 잠금 장치인 현관 보조키,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은 관악구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전세 보증금이 1억 5천만원 미만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든든 점포는 여성 1인 점주를 대상으로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급 상황시 안심벨을 누르면 관제센터로 연결되고 관할 경찰서에서 출동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 1인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수성과 주민욕구를 반영한 여성안전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며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심 생활환경 조성으로 여성 안전을 지키는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태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