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내 집 앞 세계영화제’서 ‘미나리’ 등 영화 12편 즐겨요

김융희 명예기자
입력일 2021-06-28 10:07 수정일 2021-06-28 16:01 발행일 2021-06-28 99면
인쇄아이콘
‘내 집 앞 세계영화제’서 ‘미나리’ 등 영화 12편 즐겨요
내집앞세계영화제

강남구는 양재천 영동3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개최한다.

탁 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영화제는 코로나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구민들을 위해 이달 18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2차례, 매달 셋째 넷째 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상영한다.

8월부터는 장소가 영동5교로 바뀐다. 영화 상영 30분 전인 7시 30분에는 어쿠스틱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전문 큐레이터의 영화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으며, 즉석에서 무료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19일 상영작은 ‘히든피겨스‘, 25일에는 ’500일의 썸머’, 26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순이다. 10월 첫 주에는 특별히 세계가 인정한 영화 미나리를 편성했다.

구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90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더강남’ 앱을 활용한 전자출입부 작성과 띄어 앉기, 발열체크, 손소독은 필수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