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다함께 지켜주세요" 성동구, 아동학대 예방 팔 걷었다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1-06-24 16:36 수정일 2021-06-24 16:38 발행일 2021-06-25 13면
인쇄아이콘
사진1
정원오(가운데) 성동구청장은 지난 10일 아동학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성동구청)

성동구는 지난 10일“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다함께 지켜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성동구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협업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 성동구청과 성동구 육아종합 지원센터, 성동 청소년문화의집, 서울 성동광진 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20개의 아동청소년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품어주고, 학대에 침묵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영상은 참여한 각 기관 홈페이지 및 성동구 유투브 채널에 게시하여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의 인권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동참하여 지켜줘야 한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피해아동이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이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