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달달하고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위에 입맛을 되찾는 데는 달달한 디저트만 한 것이 없다. 디저트는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불 앞에서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 더 손이 많이 가는 메뉴다.
달콤한 디저트는 더위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피로회복제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 또한 완화시켜준다. 하지만 당 성분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되어 있거나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누구나 만들기 쉬운 간편식을 활용한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누룽지 강정’, 짜지 않은 어린이 김으로 튀긴 ’김부각 with 두부소스’, 초콜릿과 토핑을 사용한 ‘미니 크로칸슈 초코딥’까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메뉴들을 준비했다.
◇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누룽지 강정’
★재료: 누룽지 2.5컵, 견과류 1컵, 올리고당 4 큰술, 설탕 1 큰술, 식용유
★만드는 법
① 누룽지는 비닐 팩에 담아 도구로 두드려 잘게 부수어 준다.
② 잘 부순 누룽지는 체에 담아 가루를 가볍게 털어낸다.
③ 알맹이가 작은 씨앗류는 그대로 사용하고 통아몬드나 캐슈너트 등 크기가 큰 견과류는 칼로 살짝 다진다. 취향에 따라 견과류를 선택하면 된다.
④ 달군 팬에 견과류를 올리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한번 볶는다. 약간 노릇한 색이 날 정도로 볶으면 한층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⑤ 예열된 기름에 누룽지를 체에 밭친 채로 넣었다 뺏다 하면서 노릇하게 튀겨준다.
⑥ 튀긴 누룽지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준다.
⑦ 팬에 식용유를 1 큰 술 두르고 올리고당 4 큰 술과 설탕 1 큰 술을 넣어준다. 올리고당에 설탕이 녹고 살짝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인 후 튀긴 누룽지와 견과류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 뒤 1분 후 불을 끈다.
⑧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강정 반죽이 식으면 완전히 다 식어 굳어지기 전에 손으로 조금씩 떼어내 동그랗게 뭉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