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전시 보고 기부하고…강남구, ‘아트워킹’ 수익금 취약 아동 후원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6-10 16:34 수정일 2021-06-10 16:35 발행일 2021-06-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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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과 진행한 전시 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워킹’ 첫시즌 수익금 일부인 2500만 원을 지난 1일 취약계층 아동에 기부했다.

‘강남아트워킹’은 지난 4∼5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과 공동주최한 사업으로 구민이 도심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이다.

구는 침체된 문화예술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행사를 기획, 갤러리아백화점과 마이클 스코긴스 전시를 기획한 지갤러리가 강남복지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작품 판매로 거둔 수익의 7%다.

강남복지재단은 이를 저소득 아동을 위한 복지비로 쓸 예정이며, 노티드 도넛 2000개와 학용품 50세트 등 기부 물품도 전달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지갤러리 등 관내 10곳의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첫 시즌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아동 학대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의 의미를 담아 주제를 ‘러브 이즈 러브(Love is Love)’로 정했다.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개별·그룹식 갤러리 관람이 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료 예약제로 운영, 그룹관람(최대 15명)은 5회로 최소화했다.

강남아트워킹 6월 운영, 개별관람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