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강남구, 여성 1인 가구에 '홈 방범' 서비스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6-03 15:50 수정일 2021-06-03 15:51 발행일 2021-06-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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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전 클러스트 구축 협약
강남구는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ADT캡스와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맺고 여성1인 가구 범죄예방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여성 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강남구는 구청 회의실에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ADT캡스와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맺고 ‘여성 홈 방범 서비스‘와 ‘여성 안심 계단‘ 설치, ‘안심귀가 스카우트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여성 안심 귀갓길’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구는 우선 여성 1인 가구, 여성 세대주인 한부모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중 주거 취약 저소득층 500가구를 모집해 ‘여성 홈 방범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이는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현관 무선 CCTV와 침입 감지 센서, 비상벨 등 3개 기기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ADT캡스가 출동하는 방식이다. 구는 1년간 홈 방범 서비스 월 이용료(9천900원)를 지원하고 ㈜ADT캡스는 설치비 전액을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여성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꾸준히 느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