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저소득 위기가구 복지상담, 돌봄 취약계층, 정신건강 상담, 어르신 이미용 봉사 복지, 건강, 민원 상담 등 다양한 현장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은 세심한 배려로 상담하는 어르신에게 KF-94 방역 마스크 5장, 화장지, 최소형 꽃바구니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한 ‘현장 관악청’을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직접 챙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감 행정을 펼쳤다. 지난 11일에는 조원동 내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돌아보며 소외된 어르신을 직접 챙기는 말벗도 되어주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재래시장을 방문해 골목 상권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등 민생 행정에 앞장섰다.
전태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