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강동구, 어르신 마음의 백신 '찾아가는 화요무대' 성료

김병헌 명예기자
입력일 2021-05-06 15:43 수정일 2021-05-06 15:45 발행일 2021-05-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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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 등 문화공연 제공
찾아가는 화요무대=김병헌기자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문화공연을 최근 마련했다.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 ‘찾아가는 화요무대’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코로나19로 외출조차 쉽지 않아서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소규모 문화공연이다.

올해 총 4회 개최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관람하실 수 있는 경로당 인근 어린이공원이나 노인복지관 등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 공연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7일 새장터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첫번째 ‘찾아가는 화요무대’ 힐링 콘서트는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교육을 시작으로 마술쇼, 봄맞이 음악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술쇼는 TV로만 보던 신기한 마술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마술 타임에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깜짝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참석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였으며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베란다를 객석삼아 관람하는 등 아쉬움을 달랬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