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적당한 운동·균형 잡힌 식단이 면역력 높여준다

임병량 명예기자
입력일 2021-05-06 15:44 수정일 2021-05-06 15:45 발행일 2021-05-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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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공감> 나이가 들수록 기쁨과 행복에 투자하라

한국시니어교육협회는 지난 2일 회원들에게 ‘생활 건강’ 온라인 강의를 했다. 장수시대가 되면서 건강정보와 장수식품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TV나 언론뿐만 아니라 동네까지 건강 체험장이 들어와 선물 공세를 하고 있다.

건강관리는 약품이나 식품으로 한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마음가짐,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에서 이뤄진다. 면역력이 강하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독성물질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주요 방어 기능과 노화 지연, 심신 건강 유지를 할 수 있다.

이승훈 강사(대한노인신문 편집국장)는 면역력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면역력은 장에서 70%, 뇌(마음)에서 30%가 만들어진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방부제 첨가물, 농약, 비료 등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고 발효 식품, 올리고당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발효식품은 김치, 요구르트, 청국장(낫토) 등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마음이 밝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일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기쁨과 행복에 투자하면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발생한다. 인간관계는 감정 관리와 같다. 조돈창(76·경기도 포천)씨는 “한 발로 서서 양말을 벗지 못한다. 계단 오를 때 난간이 필요하다. 녹색 신호하는 동안 건널목을 건너지 못한다. 2㎏의 물건을 사서 집에 가져오기가 힘들다. 집안에서 청소기 사용, 이불 올리거나 내리는 일이 어렵다. 집안에서도 쉽게 넘어진다. 여기에서 하나만 해당해도 뼈와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니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