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개최…무료 운영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21-03-30 10:20 수정일 2021-03-30 10:20 발행일 2021-03-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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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뮤지엄김치간’이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무료 운영한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다음달 8일부터 무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 김치학교’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들이 김치 키트(절임배추 1kg·김치양념 500g)를 활용해 집에서도 재미있게 김치를 담가보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홈페이지 신청을 완료하면 수업 전일까지 김치 식재료와 교육에 필요한 활동지가 포함된 교육 자료가 신청자 집으로 배송되고, 화상을 통해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국내 거주 중인 6~10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주 4회 진행되며, 6~10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엄마와 자녀 2인이 아닌 어린이 2명만 참여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어린이들의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도움을 주고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온라인으로 김치를 만들어보는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학습을 통해 김치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