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규확진자가 29명을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회 소모임 금지조치를 24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3명이 늘어나 총 1만3879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7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21명이었다.
새로 격리해제 된 사람은 55명으로 모두 1만2698명이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명이 증가한 884명이다. 검사 중인 사람은 2113명이 감소한 2만175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19명,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 15명, 외국인 19명으로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많았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메리카가 5명, 유럽이 1명이었다.
지역 발생은 29명으로 서울에서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취약계층인 0세부터 19세까지 15명, 60세 이상에서 10명이 발생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정부는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