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내정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5-26 15:46 수정일 2020-05-26 15:56 발행일 2020-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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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행사 준비하는 탁현민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2019년 5월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앞서 행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

26일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월 사직했다.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행정관은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다.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는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2개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