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마을 자투리땅의 산뜻한 변신

배문태 기자
입력일 2020-04-11 10:35 수정일 2020-04-11 10:35 발행일 2020-04-11 99면
인쇄아이콘
쓸모없던 공간의 대~변신! 은봉1리 쌈지공원 조성
추가 01- 마을 자투리땅의 산뜻한 변신 (5)
쓸모없는 자투리땅에 공원으로 조성한 은봉1리/제공=여주시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은봉1리 마을회관 앞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이 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쌈지공원은 마을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작은 공원이다. 주요대상지는 주택가에 위치하여 주민 활용도가 높은 곳,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장소로 이용되거나 경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은봉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앞 자투리 땅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대표(이장 한윤석)와 협의해 휴게쉼터, 운동기구,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쌈지공원에는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없는 실정을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포함한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쌈지공원이 조성되면 쓰레기투기 등 범죄유발요인이 사라지고 녹색쉼터가 생기며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고 주민참여로 이용자 중심의 공원조성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방안이 마련되는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산림공원과장 장홍기) 2020년 계획 중인 4개소의 쌈지공원 중 2개소를 조성했으며, 시민호응에 따라 여주시 전역으로 확대 조성하여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여주 = 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