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코로나 19 추경 편성 재차 촉구…"추경의 핵심은 타이밍"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2-24 10:06 수정일 2020-02-24 10:08 발행일 2020-02-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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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연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안 준비에 속도를 내고 국회는 빠른 속도로 추경 심사를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추경의 핵심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백약이 무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을 공식 요청한 데 이어 재차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와 지역경제를 국회가 지켜야 한다”며 “여야가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줄 것을 야당에 간절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교인 일부가 연락 두절인 점을 언급하며 “연락 두절된 교인을 비롯해 모든 교인이 방역당국에 협조할 것을 신천지 교단에 요청한다”며 “신천지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