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아랍 헬스’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송영두 기자
입력일 2020-02-03 14:27 수정일 2020-02-03 14:27 발행일 2020-0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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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_휴온스메디케어_아랍헬스2020_참가
(사진제공=휴온스메디케어)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이사 이상만)가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 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 이하 아랍 헬스)에 참가해 내시경 소독기 및 공간멸균기, 의료용 소독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전시회 현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헥시와입스) △국내최초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휴엔싱글) △의료용 소독제(스코테린, 오피크린, 헤모크린, 헤모크린씨 등) △손 소독제(휴스크럽) 등 체계적인 감염예방·멸균 관련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전세계적으로 신종 감염 관련 질병이 발병하는 등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온스메디케어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가운데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와 공간멸균기 ‘휴엔 IVH’에 대한 비즈니스 논의가 잇따랐다.

헥시와입스 2%는 보건위생종사자의 손소독, 4%는 일반피부 및 개인의 손소독, 수술 전 수술부위 피부소독에 각각 적응증을 가진 식약처 승인된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헥시와입스 4%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배싱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에 보건의료 시설에서 클로르헥시딘으로 환자의 전신을 목욕시키는 배싱(Bathing)을 하려면 자체적으로 클로르헥시딘을 희석해 건티슈 등에 묻혀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헥시와입스는 2%와 4%로 희석한 클로르헥시딘을 개별 포장된 티슈와 결합, 별도의 조제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균주전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일명 ‘중국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면서 검역과 바이러스 박멸 등 감염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신종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 등의 등장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며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기관 및 공공기관의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