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마이클조던 애도에 스타들 "RIP" 남다른 딸 사랑...

유승리 기자
입력일 2020-01-27 10:51 수정일 2020-01-27 10:51 발행일 2020-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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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20년간 활약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41세. 그는 브라이언트의 13세 딸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남다른 딸 사랑을 표했던 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에 마이클 조던은 "내 친동생 같은 코비와 지아나가 목숨을 잃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충격받았다. 지금 고통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나의 친동생과 같았던 코비를 사랑했다. 코비와 자주 이야기 나눴고 지금 그 시간이 너무 그립다”며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다니엘 헤니, 박재범 또한 먹먹한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RIP", "정말 농구의 황제가 믿을 수 없다", "정말 큰 세상의 별이 지는구나 눈물이 난다", "정말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등 수많은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96년 LA 레이커스 입단으로 데뷔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1978년생이다. 그는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상 등을 한 전설이다.

유승리 기자